6피트(1.8m) 퍼팅을 성공시키는 10가지 비결
6피트(1.8m) 퍼팅을 성공시키는 10가지 비결
①너무 오랫동안 몰입하지 말라:
라인을 살피는 것에서 스트로크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말라는 뜻.
물론 너무 서두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승부를 결정짓는 퍼트라 할지라도 15초 이내에 마쳐라.
평소 루틴을 따라 무의식적으로 스트로크하라.
②라인보다 스피드를 더 많이 생각하라:
둘은 다 중요하지만 아마추어들은 라인을 파악하는 데 더 골몰하는 경향이 있다.
일단 그린을 읽었으면 자신을 믿고 그때부터는 스피드에 온 신경을 쏟으라.
볼이 홀을 16인치(약 40㎝) 지나칠 정도의 스피드로 쳐라.
③브레이크를 잘 이용하라:
스트레이트인 라인은 고수들도 싫어한다. 볼이 반 컵만 벗어나도 홀인되지 않기 때문.
좌우로 굽어지는 라인은 홀 가장자리를 겨냥하면 홀 지름(10.8㎝) 만큼의 여유가 있다.
퍼트라인이 똑바로 보일 경우 다시 한번 홀 주변을 면밀히 관찰하라.
그러면 작은 경사들이 보일 것이고 어느 쪽을 겨냥할지 알 수 있다.
④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퍼트에서 긍정적인 생각이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볼이 헤드를 떠나 홀속으로 떨어지는 1.8 m 전구간을
TV의 재생화면처럼 천천히 상상하는 것이다. 확신이 더 깊어질 것이다.
⑤목수보다는 화가가 되라:
망치로 못을 박는 동작은 임팩트 후 멈추는 반면,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동작은 부드럽게 이어진다.
퍼트를 목수처럼 하면 페이스가 틀어져 볼이 오른쪽으로 가는 수가 많다.
붓질하듯 손이 클럽헤드를 리드하는 부드러운 동작이 바람직하다.
⑥스트로크 직전엔 '무념'(無念)상태를 유지하라
:그린을 읽고 스피드를 정했으면 그 다음부터는 아무 생각 없이 편한 마음으로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스트로크 직전까지 이것저것 생각하면 오히려 해가 될 뿐이다.
⑦눈은 볼 직상방에 위치시켜라:
어드레스 때 볼 바로 위에 눈이 오게 해야 퍼트성공률이 높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
그래야 퍼터헤드가 라인을 따라 전후로 똑바로 움직인다. 또 손목동작이 개입할 여지를 줄여
퍼터헤드가 열리거나 닫히는 것을 막아준다.
⑧첫 1인치에 집중한다
:퍼트라인상의 볼 앞 1인치 지점을 정하고 볼이 그곳을 통과하도록 온 신경을 집중하라는 말이다.
드라이버샷을 할 때 볼 앞에 설정하는 '중간 목표' 개념과 흡사하다.
중압감을 누그러뜨려주며,퍼트 실패의 첫째 원인인 헤드업도 어느 정도 막아준다.
⑨좋지 않은 그린 상태는 잊어라
:긴장된 퍼트일수록 라인상에 있는 스파이크 자국이나 모래ㆍ볼마크 등이 눈에 거슬린다.
그러나 그것들을 무시하라.오직 퍼터헤드 가운데에 볼을 맞히는 것에만 집중한다.
자국들이 마음에 걸리면 조금 세게 쳐주면 될 뿐이다.
⑩동반자의 조언을 조심하라
:먼저 퍼트한 동반자가 무심코 던진 말에 신경쓰지 말라는 뜻.
그는 그 나름대로의 라인 읽기와 스피드가 있게 마련이기 때문.자신의 퍼팅 스타일,
그리고 자신이 정한 라인과 스피드에 따라 평소처럼 스트로크해주면 된다.
1970년과 76년 USPGA챔피언십을 제패한 데이브 스톡튼(미국)은 보비 로크,빌 로저스,조지 아처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퍼트 대가'이다.
통계에 따르면 1.8 m 거리에서의 퍼트 성공률은 미국PGA 투어프로가 약 70%,'보기 플레이' 수준의
아마 추어 골퍼가 25%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