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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세상

무서운 세상 






며칠 전 제가 직접 목격했던 일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한 정거장에서 어떤 여자 아이가 버스에 올라 빈 자리에

 

   앉아 가고 있었는데,  그 다음 정거장에서 어떤 할머니가

 

   버스에 올라 여자 아이 옆에 짐꾸러미를 내려 놓았습니다.


 

여자 아이가 자리를 양보하며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하자,  할머니는 "아니여~,  나 조금 만 가면 내려야 돼!!"

여자 아이는 조금 가면 바로 내리기 때문에 앉
지 않겠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듣고 자리에 다시 앉아 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 할머니가 그 짐 꾸러미 옆에 쪼그려 앉더니..

여자 아이가 들을 수 있게  조그만 소리로 "요즘 것들은

 

싸가지가 없어... 어른이 와도 뻔뻔스럽게 양보를 않아.."


 


여자 아이가 그 말에 좀 놀라 자리에서 일어 나서 다시

 

할머니께 자리를 권했습니다만 또 할머니는 역시 극구

 

사양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얼마 더 지나자 이번에는 욕까지 섞어 모두에게 들리도록

 

"으이구.. !  노인에게 자리 양보도 할 줄 모르는 형편없는

 

이런 애가  다 있어?!!  어이구.. 늙으면 다 죽어야 되겠네!


 지 애비 애미는 자식년을 어떻게 교육시켜 이 지랄이여!!!"

(말을 최대한 미화 시켰지만, 실제로는 엄청 심했음..)

 



참다 못한 여자 아이도 지지않고 대답하였습니다.

"할머니!!  제가 자리를 몇번이나 양보 해 드렸는데도 

앉지 않겠다드니, 왜 저희 아빠 엄마 까지 들먹이면서

 

욕을하고 야단이세요?!!" 하면서 지지않고 항의하였다.

 

 

 

이번에는 할머니가 버럭 화를내며 아주 큰 소리로

 

 "기사양반!!  차세워요!! 내가 얘 교육 좀 시켜야겠어, 

 

야 이년아.. 따라내려!!  기사양반!!  빨리 차 세워요!!"



그러자 기사 아저씨는 어쩔수 없이 차 뒷문을 열었고,

 

할머니는 앞서 먼저 급히 내렸다..

여자 아이도 할머니의 어이없는 행동에
화가 치밀어

 

한바탕 하려고 할머니를 따라 내리려고 할때..

기사 아저씨는 문을 먼저 닫아 못 내리게 했다..

 



"아저씨! 문열어 주세요.. 저도 잘못한 거 없으니 

 

억울해서 내려서 할 말은 꼭 해야 겠어요!!" 하자

 


기사가 그 여자 아이와 승객들이 들으라고 큰 소리로


"야, 이 아가씨야! 뒤에 따라오는 봉고 차 나 보고 말해!!"





네~그렇습니다.. 그것은 할머니까지 동원된

 

인신 매매범들의 범행 수법의 하나 였습니다!!!

 

 



모 지방에서는 그런식으로 납치된 여자아이가

 

실제로 몇건 있었다며,  버스회사 측에서도 버스

 

기사들에게 주의하라고 교육을 받았답니다.. ..

 

 



아아~~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할머니들 까지도 이런일에 이용되다니 !!!



이런 납치 숫법에 희생양이 더 이상 없도록..

여러 분들께 이 얘기를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을 근거로 알리고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