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식물원
세계적인 여행 전문 잡지 ‘TRAVEL+LEISURE’는 최근호에서 특이하면서도 가볼만한 세계 10대 식물원을 선정해 발표하였다.
브룩클린 식물원은 세계에서도 가장 크면서 악취가 나고 희귀한 꽃으로 알려진 학명 Amorphophallus titanium (일명 시체꽃corpse flower)으로 유명하다
꽃이 피어 있는 시간이 불과 48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백합과 희귀식물 타이탄 아룸!
대변과 썩은 생선 냄새를 섞은 듯한 악취를 수시간 간격으로 내뿜으며,
붉은색과 노란색의 커다란 꽃잎이 터져나오는 듯한 독특한 자태를 자랑한다
악취는 사육(死肉)파리의 유인책이며,선명한 빛깔의 꽃잎은 벌을 끄는
유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체썩는 냄새가 진동하여 코와 입을막지 않고서는 부근에 접근할수 없다고 한다.
2.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은 1913년 식물상 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국립 식물원이다.
89 에이커의 면적에 6,000여 종의 토착식물을 보유한 이 식물원의 트레이드 마크는 [만델라의 금]이란 별칭을 가진 크레인 플라워(Crane Flower)이다.
3. 교토식물원
(Kyoto Botanical Garden)
일본 교토 외곽에 있는 교토식물원은 4.9 에이커로 한때 국유지였다.
연못과 다리들로 조화된 이 식물원은 11세기 중국과 일본의 사원 형식이 혼합된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다.
1994년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이 식물원 약 1만2,000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4. 몬트리올 식물원
(Jardin Botanique de Montrea)
몬트리올 식물원은 1931년 조성되어 185에이커의 부지에 2만1,000 종이 넘는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면적으로는 영국의 국립 큐가든과 독일의 베를린 식물원에 이어 세번째로 넓다고 알려지고 있다.
10 개의 전시 온실과 30 개의 테마 가든이 갖춰져 있다.
5. 보타닉 가든 마데이라
(Botanic Garden Madeira)
1891년 윌리엄 레이드 남작에 의해 만들어진 바닷가 식물원으로
‘대서양의 식물원’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다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절벽에 위치한
레이드 팔래스는 10에이커의 아열대 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서양 서남부 망망대해에 고고하게 떠 있는 마데이라(Madeira) 섬
모로코 앞바다 약 700km 지점에 떠 있는 세 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제도로, >면적은 778 ㎢이고
포르투갈 본토의 일부다
6. 모네의 정원
(Claued Monet Garden)
모네의 정원은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말년에 거주하면서 애착을 가지고 가꾸고 다듬던 창작의 산실이자 보기 드문 화단,
연못, 정원으로 이루어진 문화명소이다.
정원 면적은 2.5 에이커로 모네가 그렸던 수련과 수선화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모네의 정원은 크게 두 개의 정원으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Clos Normand]라고 불리는
꽃정원과 [The water garden] 물정원으로 나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