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폭란(暴亂) 강기갑의 정체(正體)
국회 폭란(暴亂) 강기갑의 정체(正體) |
1월5일 국회 폭란(暴亂)의 주역 강기갑(姜基甲) 의원은 친북단체 전국연합(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출신이다. 그는 17대 국회의원 시절에도 전국연합 대의원 자격을 유지했었다.
<親北단체 전국연합 대의원 자격 유지>
전국연합은 1991년 설립 이래 左派단체 회의체로 기능해오다 2008년 2월 「한국진보연대」라는 左派연합체로 해소(解消)된 조직이다.
전국연합은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평화협정체결-연방제통일』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공개적으로 추종해왔다.
예컨대 전국연합은 2001년 9월22일~23일 충북 괴산 보람원수련원에서 「민족민주전선 일꾼대회」를 가졌다. 당시 참석자들은 소위 「군자산의 약속」이라는 「연방제 결의」에 나섰다.
이들은 『6·15공동선언 이후 정세는 「조국통일의 대사변기」로 규정할 수 있다』며 『향후 10년을 전후해 자주적 민주정부(自主的 民主政府)가 수립됨으로써 연방통일조국을 완성할 수 있는 승리의 길이 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방통일조국 건설이 『남한 내 「민족민주전선역량」의 反帝투쟁이 북한의 「사회주의혁명역량」이 승리의 기선을 잡은 反帝전선에 가세(加勢)·결집(結集)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 하여 사실상 북한 주도 통일을 전망했다.
이를 위해 『미국의 군사적 지배 뿐 아니라 사상적 예속, 정치적 지배, 경제적 수탈, 문화적 침탈을 반대·배격하여 親美예속체제 전반을 청산할 것』과 『민족민주전선이 親美예속세력을 제거(除去)하고 자주적 민주정부(自主的 民主政府)를 수립할 것』등을 주장했다.
전국연합은 해마다 수백 回의 집회·시위(2006년 한 해 약 800 차례) 등 행사를 치렀으며, 사회적 이슈가 생길 때마다 소위 「범(汎)대위」를 조직해 親北反美운동을 벌여왔다.
이 단체가 주도한 대표적 汎대위는 2002년 여중생汎대위, 2004년 탄핵무효汎국민행동, 2005년 평택汎대위 등을 들 수 있다. 전국연합의 후신인 한국진보연대는 2008년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주도하기도 했다.
<美日의 북한인권 문제제기를 오히려 규탄>
강기갑 의원은 국회 진출 이후 원내(院內)에서 쌀수입 반대를 주도하는 한편 원외(院外)에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함께 소위 「통일농업실현」이라는 이름의 김정일 정권 지원에 주력해 왔다.
강기갑 의원은 2007년 10월13일 「간첩·빨치산 추모제 추모위원」으로도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광화문 열린공원에서 열린 소위「제1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는 소위 「열사(烈士)」라는 이름으로 간첩·빨치산 출신들을 추모하는 행사였다.
추모대상인 소위 열사 중 상당수는 건국 이후 간첩·빨치산 활동으로 실형을 받은 인물들이었다. 행사장 전시물은 남파간첩 출신과 빨치산 출신들을 가리켜 『동지』와 『열사』로 호칭하며, 각각 『통일조국을 위한 사업을 위해 남한에 파견(派遣)』, 『조국통일투쟁에 전념하시다』 등으로 美化하고 있었다.
강기갑 의원은 2005년 7월14일 여야 의원 23명과 함께 소위 미국·일본 등 강대국의 對北인권문제 제기가 「북한에 대한 강권적 외교 압력 행사」라고 비난하며 이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결의안은 『미국 네오콘과 일본의 極右세력 등 국제사회 일각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북핵 문제 해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코리아연방공화국 건설』 주장>
강기갑 의원이 이끄는 민노당은 국보법철폐·美軍철수·연방제통일 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공개적으로 주장해왔다.
민노당은 2007년 대선공약에서도 소위 『코리아연방공화국 건설』을 소위 국가비전으로 하여 국보법철폐·美軍철수·연방제통일 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그대로 수용했었다.
민노당은 강령에서도 사회주의실현·사유재산 강제(强制)환수·土地국공유·계획경제와 국보법철폐·美軍철수·연방제통일이라는 북한의 對南전략을 강령(綱領) 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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