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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중국)

이태백이 노래한 항주의 서호관광

절강성의 항주와 서호

                        

항주는 ‘비단의 고장’이라 불리는 소주와 함께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절강성은 중국의 23개 성 중  2번째로 작은 성이면서 2번째로 잘 사는 도시라고 합니다

절강성의 성도로 2000년 역사를 지녀 전통도 신화도 풍부한 곳이다.

면적은 10만9천600만m2로 남한과 같으며 .인구는 4.800만으로 남한보다많다

 

 

항주는 중국 동쪽에 위치한 인구 800만 정도의 작은 도시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800만이면 엄청 큰도시인데 중국에서는 작은 도시라고 한다..^^

 

             2.100년 전의 항주는 중국 강남6국(오 월)의  수도 중 한 곳이었다.

삼국 시대때는손권의  오나라의 수도가 되었다. 
항주는 연평균 기온이 16℃ 정도로 온난 습윤하며,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다.

계절마다 특색이 있어 어느 계절에 여행을 하더라도 나름대로 멋이 있다.
.

 유명한 관광지로는 넓은 호수인 서호와 전단강 유역에 위치한 육화탑,

불교고찰 영은사와 백사부인의 전설이 담긴 뇌봉탑이 있다.

또 항주는 소설 수호지의 양산백과 축영대가 사랑을 이루지 못해 죽어서

나비가 되어 환생했다는 아름다운 전설의 고장이기도 하다.

 

황주는 상하이와소주와 달리 산이 많다

 

 

 

 

 

 

 

편리한 이동식 신호등

 

 

 

.서 호(西湖)

서호는 중국 저장성 항주시 서쪽에 위치하고 

서호에는 세개의 돌탑이 있는데 이 돌탑에는 다섯개의 구멍이 있으며 이 구멍에서 비치는

불빛(달과 비슷함)과 하늘의 달, 호수에 비친달을 합쳐서 17개의 달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호수 면적은 5.66㎢이고 둘레는 15km, 최대수심 2.8m이라고 한다 

 

 

서호는 중국 4대 미인 중의 한 사람인 월나라 미인 서시가 태어난 곳으로
오나라 왕 부차에게 패한 월나라 왕 구천이 미인계로 서시를 부차에게 보낸 뒤
쓸개를 먹으며 원수를 갚아 와신상담(臥薪嘗膽)이란 고사성어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이태백이 둥근 달을 노래한 곳이기도 하다.

1500여년전부터 인기명소로 사랑을 받아온 서호는
"하늘에는 극락이 있고 땅위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
는 고사도 있다

 그리고13세기 무렵 이탈리아의 유명한 여행가 마르코폴로는 항주에 들렸다가 도시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항주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했다고 전해진다

 

 

 중국 화폐에도 나오는 서호 풍경

 

 

황성각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서호

 

 

 

 

 

 

 

 
                                      

                                                 유람선이 떠 있는 서호의 아침
                                                여러편의 유람선이 대기


     
 
서호 관광객들을 위해 낚시배를 일부러 뛰우고 있단다고....






잔잔한 호숫가 풍경,  


호수중앙 3개의섬에는 많은 나무들이




서호를 바라다 보는 최고의 국빈호텔

 

 

 

 

 

 

 

 

 

 

 

 

 

 

 

 

 

 

 

 

 

 

 

 

 

 

 

육 화 탑

북송 (970)떄 ,전단강의 대역류를 막고자 하는 기도를 반영하여 세운 탑.


 

 


 




아름다운 여인 서시(西施) :( 한국 식당에서  걸려 있는 액자를 찍음)

 

 항주 송성가무쇼


화려함과
웅장함의 극치 항주 송성가무쇼
 5.000만 위안이란 거액을 투자하여 제작한 초현대식 연출을  보여주는 대형 가무 공연이다.

항주는 송나라 때 수도였기 때문에 
송나라때의 전설과 역사를 표현한 공연으로 세계 3대 공연 중 하나란다.


무대설치비만 60억이 들어갔고 450명의 출연진 그리고 한번에
30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대형 극장이다.

지금까지 5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적인 가무쇼라 하겠다.


공연의 내용은
송나라때 외신 사절단이 방문하여 연회를 펼치는 내용인데

다양한 춤과 서커스같은요소를 가미하여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갑자기 양쪽으로 갈라지며 무대가 되고

때로는 연꽃이 피는 연못이 되기도 하고 전쟁터가 되기도 한다.


무대에 직접 말타는 용사가 나타나고 대포가 청중을 향해 소리를 내며 쏘기도 하는데

거의 실제처럼 다가온다.

비오는 풍경에서는 청중이 있는 곳까지 이슬비가 내리기도
하여 갑자기 우산을 쓰는 경우도 보았다.


무대 천정에서 사람이 내려오기도 하며 컴퓨터 그래픽까지 동원되는 드라마틱한

무대가 계속되어 관객은 한시라도 땔수없게 사로잡는다.

송성가무쇼는 크게 4막으로 나뉘어 항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잠시 한국의 아리랑의 은은한 메로디와 함께 한국의 장구춤,
부채춤까지 농악이 나올때는 절로 박수가 터진다.

한국사람이 아마도 청중의 반은 차지하니 주최측의 배려같기도 하고...

 

 


 

 

 

 

 한국의 아리랑의 은은한 메로디와 함께 한국의 장구춤,
부채춤까지 농악이 나올때는 절로 박수가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