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의 본산 스위스 취리히(完)

 

종교개혁의 본산 스위스 취리히

 

인구 약 40만 명의 취리히는 취리히 호수에서 흘러나오는 리마트강 연안에 있다.

근교의 인구 집중지구까지 합치면 84만에 이르는 스위스 제1의 도시이다.

이 때문에 스위스의 수도를 취리히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이 나라의 수도는 작은 도시 베른이다.

취리히는 16세기 초 ‘츠빙글리’의 종교개혁이 있었던 곳이자

근대 교육의 창시자인 ‘페스탈로찌’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

 취리히의 구시가지 안에는 많은 역사적 건물들이 남아 있다.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크 건축물인 ‘그로스뮌스터 성당’과 ‘프라우뮌스터 성당’,

‘장크트 페터(英:성 베드로)교회, 17세기에 세워진 시청사,

그리고 리마트 강변에 있는 길드관(館) 등이 있다.

 

 

 

녹색의 뾰쪽탑이 아름다운 프라우뮌스터. 취리히를 대표하는 건물

 

 

 

 

 

 

 

 

 

프라우 뮌스터 교회

 

 리마트강가에 위치한 성당으로 원래는 853년 지어질 당시

원래는 독일의 황제 루드비히가 귀족 부인을 위해 선물한 양로원으로써

12~14세기에 성당으로 개조한 곳이다.

 

 

12세기 이후로는 고딕양식으로 변형되어지는데, 종교개혁 이후 시평의회로 이관되고,

종교화·성상·오르간 등을 철거한 뒤에 신교의 지구교회로 사용되었다.

수녀원 건물은 1898년부터 시청사의 별관으로 쓰이고 있다.

이러한 우여곡절의 와중에서 한때 종교예술품들이 추방되기도 하였지만,

 20세기의 위대한 예술가 샤갈이 성서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1969년에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인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회가 되었다. 

 

 

 

좌측의  프라우뮌스터, 오른쪽의 2개의 탑이있는 그로스뮌스터가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프라우 뮌스터 성당(왼쪽)과   성 피터성당 (오른쪽)

 

 

 

2개의 탑이 있는 그로스 뮌스터 

‘빅토르 위고’가 ‘후추가루통’이라 불렀던 첨탑

 

 

 

 

프라우뮌스터 성당 앞에 있는 한스 발트만의 기마동상

 

 

 

그로스뮌스터 대성당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사원이다.  스위스의 종교 개혁가 츠빙글리가 1529년부터 임종할 때까지 이곳에서 설교를 했다.

                                         지금의 건물은 11~13세기에 세워진 것인데,

이 자리는 본디 취리히에서 순교한 세 수호성인의 무덤터였고,

일찍이 카를 대제(742~814)가 세운 교회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남탑 일각에 카를 대제의 상이 있다.

 

후기 고딕 양식의 두 탑과  청동문, 예수의 성탄을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눈길을 끈다. 

 

 

 

 

 

 

성 페터 교회( 英語 성 베드로 교회)

 

857년에 창건된 취리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다.

13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진 탑은 1534년에 유럽 최대의 문자반(지름 8.7m)을

가진 시계탑으로 개수되었다.

본디 가톨릭 교회였으나 16세기에 프로테스탄트의 교구교회로 바뀌었으며,

교회 본당은 1705년에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다.   

 

  

 

'바서 교회'에 있는 종교개혁가 츠빙글리히 동상

 

 

 

 

 

츠빙글리의 뒤를 이은 종교개혁가 ‘하인리히 블링거

성당 정문 옆의 벽면에 있다

 

 

취리히에서 출생한 근대교육의 아버지 페스탈로치 동상

 

  

 

 

 알프스 산악철도회사인 고트하르트 반(Gtthart Bahn)의

설립자인 ‘알프레드 에셔(Alfred Escher)’의 동상

산악국가인 스위스에 산악철도가 개설되면서 알프스의 고봉들과 만년설을 보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하였으니, 이 사람이 스위스를 먹여 살리는 셈이다

 

 

 

 

취리히 호수 (Zurich Lake)

BC 8천년 경에 빙하가 녹아서 생긴 취리히 호수는, 스위스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로

, 길이가 최대 40km, 폭은 최대 3.2km나 된다.

 수심은 최고 143m, 평균 49m이며 1963년 이후 지금까지 결빙되지 않고있다

 

 

 취리히 중심부를 흐르는 아름답고 깨끗한 리마트강과 취리히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취리히 호수의 물이 흘러 나오는 리마트 강변의 노천 카페

 

 

 

취리히 호반의 공원

 

 

 

햇볓이 있는 날이면, 공원은 일광욕장으로 변한다

 

 

 

 

 

 

 

 

 

 

 

 

 

 

 

 

 

 

반호프 슈트라세(거리)

취리히 중앙역에서 시작되는 반호프 슈트라세 1300m 길은 차없는 거리로,

버스나 일반 자동차는 통행이 금지되며 사람과 트램(전차)만 다닌다.

 

 

 

 

 

박물관과 공원 전경.

주변의 리마트강과 어우러져 한가롭고 평화로운 분위가 연출 되는 곳이다.

 

 

취리히 공항

 

 

 공항에서귀국 대기..

 

스위스 긴여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