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카이스(Cascais) 해변
카스카이스의 대표적 해변인 프라이아다 리베이라(Praia Cascais)는 만형 태로 굴곡이 져있어 전에는 어선의 정박장소였고 지금은 어선과 함께 요트 와 유람선이 떠다니고 있다. 해변에는 파도 무늬의 모자이크의 돌이 깔려 있는 작고 아담한 10월 5일 광장이 있다
쓰레기 재활용 통
국립고대미술관
(Museu Nacional de Arte Antige)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벨렘 지구의 테주 강변 서쪽 끝, 외항선 부두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있다 11세기로부터
19세기, 특히 플랑드르 파의 영향을 받은 15세기 이후의 포르투갈 회화를 비롯해서 유럽 각지의 미술품이 수집되어 있다. 특히
중국, 인도, 일본, 아프리카, 미국 등지의 컬렉션은 이 미술관의 자랑 중의 하나이다. 포르투갈 회화에서는 15세기 후반에 활약한
궁정화가 노노곤살베스의 패널화 "성비센테의 제단화"가 유명하다. 6장의 병풍화인 이 그림에서는 알폰소 5세, 왕비, 황태자,
엔리케항해왕 등이 성비센테를 둘러싸고 있다. 또 "에케 호모"라는 작자 미상의 15세기 그림은 가시로 된 수의를 입은 그리스도를
그린 것으로,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강한 인상을 준다. 외국인 화가의 그름은 플랑드르 파가 많고, 보슈의 "성안토리오의
유혹"과 멤링크의 "성모자"등이 플랑드르 파의 대표작이다. 그리고 독일화가 뒤러의 "성제로니모"를 비롯해서 스페인의 무리요와
리베라, 이탈리아의 라파엘로 등 외국인 화가의 걸작들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조각품과 금은세공품의 걸작이 많고,
특히 2층의 전시실에는 대항해 시대부터 포르투갈과 교역을 한 인도, 중국 등 동양 각국과 아프리카, 미국 등지의 고대미술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동양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로시우 광장에서 전차로 약 30분 거리이다.
1910년 리스본에서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까지 약 3,000km를 비행한 수상 비행기와 비행 약도
벨렘의 탑(Torre de Belem)
바다와 강의 경계에 있는 이 석조탑은 고향을 떠나는 두번 다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선원들을 전송하고, 또 다행스럽게
포르투갈의 땅을 다시 밟게 된 남자들을 정답게 맞아준다.
1515~19년에 건설된 이 탑은 하얀 나비가 물 뒤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마누엘 양식의 건축물로, 3층 구조이다.
아름다운 테라스가 있는 3층은 옛날 왕족의 거실로 이용되었으며, 지금은 16~17세기의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은 포대로 항해의 안전을 수호하는, '벨렘의 마리아 상'이 서 있다. 1층은 스페인이 지배하던 시대부터 19세기초까지 정치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스페인의 지배에 저항하던 독립운동가, 나폴레옹 군에 반항하던 애국자, 그리고 진보주의자들이 만조
때에는 물이 들어오고 간조 때에는 물이 빠지는 이 감옥에서 고통스러운 옥살이를 했던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발견 기념비(Padrao dos Descobrimentos)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 임페리오 광장을 지나 테주 강으로 나가면 발견기념비가 우뚝 서 있다.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에 세워졌다는 이 기념비는 1960년 엔리케 항해왕 사후 5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으로, 높이가 53m이다.
항해중인 범선 모양을 한 이 기념비에는 수많은 인물 조각상이 줄지어 서 있다. 맨 앞 뱃머리에 서 있는 사람이 앤리케
항해왕이고, 그 뒤에는 신천지 발견에 공이 큰 모험가, 천문학자, 선교사 등이 따르고 있다.
엘리베이터로 옥상에 오르면 테주강을 비롯하여 대서양, 아주다 언덕 등 사방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기념비가 서 있는 광장에
새겨진 모자이크 무늬의 세계지도가 보인다.기념비 지하에는 아트 갤러리가 있어 각종 전람회가 열린다. 교통은 임페리오 광장과
같다. 발견기념비와 나란히 서 있는 민속박물관은 민족, 민속, 대중예술 부문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포르투갈 각지의
민가 내부를 실물대로 재현하고 있어 둘러볼 만하다.
Tejo 강 위에 세워진 4.25 다리
1966년에 건설, 멀리 십자가가 이들의 식민지였든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의 예수상을 닮은 형상이다.
제로니모스 수도원(Mosteiro dos Jeronimos)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755년 대지진때 벨렘탑과 함께 무너지지 않은 건물로 지금은 수도원이 아닌 박물관으로~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onimos)
임페리어 광장 앞에 있는 장대한 고딕 양식의 건물로 16세기 포르투갈 전성기의 영관을 자랑하는 이 거대한 수도원은
마누엘 1세(1469∼ 1521)가 바스코다 가마의 해외원정에서 벌어온 막대한 부를 이용하여 건설했다고 한다.
대지진에도 손상을 입지 않고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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