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지순례자료유럽(스크렙)

[스크랩] 모로코, 스페인, 포르투갈 3국 여행기-21

 

 

세계 4대 미술관중 하나인 고야의 작품이 있는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회화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포괄적으로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양한 회화 작품들, 특히 이탈리아와

플랑드르 미술의 걸작들도 소장하고 있다. 미술관 건물은 1785년 카를로스 3세가 건축가 후안 데 비야누에바에게 자연 과학

박물관의 설계로 의뢰한 것이었다. 신고전주의 양식을 띤 이 건물의 건축은 나폴레옹 전쟁 기간에 중단되었지만 1819년

페르난도 7세 통치 때 완성되어 왕립회화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왕궁 및 에스코리알에 있는 그림들을 모아 이

미술관의 소장품을 확장시킨 이사벨 2세가 추방된 뒤 1868년 프라도 국립미술관이 되었다.

소장품은 스페인의 합스부르크가와 부르봉가의 군주들이 수집한 미술품으로 이루어졌다. 펠리페 2세(1556~98 재위)는

카를로스 5세(1516~56 재위)의 소장품을 확장했는데, 이 두 왕은 모두 티치아노의 중요한 후원자였다. 펠리페 4세(1621~65 재위)

는 그의 궁정화가인 디에고 벨라스케스를 시켜 이탈리아에서 그림을 구입해오도록 함으로써 왕궁의 소장품들을 더욱 늘렸다.

펠리페 5세(1700~46 재위)는 여기에 프랑스의 바로크 작품들을 덧붙였으며 페르난도 7세는 새로 지은 프라도 미술관의 건물에

여러 왕의 수집품들(에스코리알에 있는 것들은 제외) 중에서 회화를 전부 한데 모았다. 1872년 예전에 스페인의 수녀원과

수도원들이 소유하고 있었던 많은 중요한 그림들이 이 미술관으로 넘어왔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다른 부속 건물들이 지어졌을

 뿐만 아니라 수집품도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프라도 미술관은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프란체스코 데 고야의 작품들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 버금가는 스페인의 대가 호세 데 리베라와 프란체스코 데 수르바란 등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대(大)피테르 브뢰헬, 라파엘로, 틴토레토, 파올로 베로네세, 페테르 파울 루벤스, 렘브란트,

안토니 반 데이크, 니콜라 푸생, 클로드 로랭, 앙투안 와토 등의 주요작품들과 훌륭한 그리스-로마풍의 조상들도 수집되어 있다.

 

 

 

 

 

 

 

 

 

 

 

스페인 광장

왕궁

 

 

 

야도르

 

 

 

 

 

 

 

 

 

 

 

 

 

 

 

 

 

 

 

 

 

 

 

바르셀로나(Prat) 공항 

 

 

 

바르셀로나 시내

 

바르셀로나 최대의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

 

출처 : 재경 춘고 35회
글쓴이 : 고형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