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령산 청암사(佛靈山.靑巖寺)
(인현왕후가 페위되어 복위될때가지 지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말사로 신라 헌안왕(859)에 도선국사가 건립한 고찰
청암사는 여러차례 화재로 중수를 거듭해온 고찰이다.
조선 인조 25년(1647년)에도 화재로 불탔으나 다시 중창하였고
그 후 숙종의 정비(正妃) 인현왕후가 서인으로 있을 때
청암사극락전에서 특별기도를 올린 인연으로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조선말기까지 상궁들이 신앙생활을 하던 곳이다.
인현황후가 지냈다는 극락전과.유명한 42수(手)의 관세음보살상을 봉안된 곳으로..
현재는 비구니승가대학이다..
일주문 - 불령산 청암사
청암사 일대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과 천년고찰이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청암사는 비구니 스님들이 상주하는 곳으로
비구니 스님 사찰답게 경내가 아주 정갈하고 아기자기하게 정감이 넘치는 절이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우비천(牛鼻泉)"
소가 옆으로 누운 형태인데 이곳은 소의 코 부분에 해당되어 우비천(코샘)이라고 한다.
코샘 물을 마시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있어 뭇 중생들은 물을 마시나
재물을 멀리하는 스님들은 이곳을 지날 때는 부채로 얼굴을 가렸다고 한다.
우비천 옆 암벽에는 시주한 보살들의 이름을 암벽에 새겨두었다.
대웅전
신라 헌안왕 3년 (859) 도선국사에 의해서 건립되었고
인조 25년 (1647) 허정혜원조사가 중창하였으며
현재의 건물은 전소된 것을 1912년 제4차 중창시 대운화상에 의해 신축되었다.
청암사로 들어가는 극락교
노산교를 지나면 더디어 청암사가 모습을 들어낸다. 아름다운 광경이다.
보광전 앞 배래석
좋은 기가 나온다는 속설이 있어 배래석에 올라 삼배를 하는 사람도 있다.
보광전
보광전은 인현왕후가 장희빈의 무고로 폐위되자 원당(願堂)으로 건립한 건물이다.
보광전 관세음보살
천개의 눈과 천개의 손으로 모든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해 주는 보살
해설사 :전임 강상덕 회장
극락전( 출입금지)
이곳에서 폐위되어 복위될 때까지 인현왕후가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극락전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사대부의 집 구조처럼 보인다
사일회 김 필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