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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더할 때 마다

나이를 더할 때 마다

♤나이를 더 할때 마다♤ 나이는 칠을 더할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는 한 해 두 해 세월이 거듭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사람과 세상이 거듭될수록 매력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 싶지 않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일수록,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매력의 빛이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 한 번 두 번 칠을 거듭할 때마다 빛과 윤기를 더해가는 옻 말이예요.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기회가 적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나이를 거듭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기쁨이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그 기쁨을 깨달았을 때, 당신은 비로소 멋진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영혼의 비타민에서- 세월이라는 배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그 것은 거역할 수 없는 철칙입니다. 그럴바에야 그 세월이 내게 보약이되고 내 생을 윤기나게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예쁜 옷을 사서 입어보고 성형수술로 외모를 뜯어 고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더 지나가게 되면 그 것도 다 쓸데 없는 짓임을 깨닫게 되는 일입니다. 외모의 포장지보다 내면의 세계를 자기답게 풍요롭고 아름답게 꾸미는 일이 핵심입니다. 나 다운 한송이 무명의 들꽃이라도 좋습니다. 이그러진 토기라도 그 속에 그윽한 향기가 서려 있으면 화려한 보석보다 기품이 있습니다.


♬사랑의 기억 (주몽 OST) / 조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