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그라벤스트라쎄(Grabenstrasse)와 페스트기념탑(Pestsaule)
'참호’란 뜻을 가진 '그라벤스트라쎄(Grabenstrasse)'는 로마 제국이 빈을 지배할 당시 참호를 둔 데서 유래하며, 바로크 시대 당시에는 시내 중심가였다. 지금은 '케른트너 스트라쎄(Kaerntner Strasse)'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 거리로, 멋진 카페와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거리 중앙에 서 있는 흰색 탑은 1679년 황제 '레오폴트 1세(Leopold I)'가 세운 '페스트기념탑(Pestsaule)'이다. 당시 유럽에는 페스트가 창궐하여 빈에서만도 15만 명 정도가 희생되었는데, 마침내 페스트가 사라지자 이를 신에게 감사하며 이 탑을 세웠다. 좌대에는 천지창조, 노아의 홍수, 최후의 만찬 등을 묘사한 부조가 있고, 윗부분에는 삼위일체상이 황금빛으로 빛난다.
11번지에는 하이든이 젊은 시절에 살았던 '미하엘라 하우스(Michaelerhaus)'가 있고, 인접해 있는 '미하엘 교회(St Michaeliskirche)'에는 주제단의 '천사의 타락',지하의 납골당이 볼 만하다. U-bahn 3호선의 '헤렌가세(Herrengasse)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다.
* 비엔나 호프브르그 왕궁(hofburg)
브르크문(Brugtor)
'호프브르그(Hofburg)'는 '합스브르크왕가(Habsburg Haus)'의 역대 왕조가 13 세기부터 1918 년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멸망에 이르기까지 거주했던 곳이다 .자신들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매번 각기 다른 양식으로 좀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증축하여 다양한 건축 양식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총 10 개의 건물이 있으며 크게는 16 세기의 구왕궁(Hofburg)과 19~20 세기의 신왕궁(Nenu Burg)으로 구분할 수 있다 . 특히 '황실 보물관 (Schatzkammer)' 과 '왕실성당(Burgkapelle)' 이 들려볼 만 하다 .
'왕실성당(Burgkapelle)'에서는 7~9 월을 제외한 매주 일요일과 종교 축일에 미사가 집전되는데 이때 천사의 목소리라 하는 빈 소년 합창단의 예배 봉사가 있다 .
반달 모양의 '신 왕궁(Nenu Burg)'은 '칼 폰 하센아우어(Carl von Hasenauer)'와 '곧프리드 셈퍼(Gottfried Semper)'에 의해 1881년 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합스브르크 왕가(Habsburg Haus)'의 종말이 가까웠던 1913년에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완성된 '신왕궁(Nenu Burg)'은 '합스브르크 왕가(Habsburg Haus)' 에서는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1918년 왕가의 종말을 맞았다
'신왕궁(Nenu Burg)' 앞 '영웅 광장(Helden Platz)'은 지금까지도 국가의 대 소사를 치뤄 내고 있으며, 1,938년 히틀러는 '신왕궁(Nenu Burg)' 2층 테라스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합병을 선포한다. 히틀러의 합병 발표 당시 '영웅 광장(Helden Platz)'에는 30만의 인파가 모여들어 역사의 현장을 지켜 봤다고 한다.
'신왕궁(Nenu Burg')앞 '영웅광장(Helden Platz)'은 '합스브르그(Habsburg Haus)' 의 통치시절 가장 강력한 군대와 넓은 영토를 소유하게 한 프랑스 '사보이 공국(Duchy of Savoy') 출신의 '오이겐(Eugen)'장군의 동상과 나폴레옹과의 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칼(Karl)'장군의 동상이 마주보며 서 있다.
'칼(Karl)'장군의 동상
현재 '신왕궁(Nenu Burg)'에는 국립도서관, 악기 박물관, 민속 박물관, 무기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발하우스 광장(Ballhausplatz)'를 사이에 두고 총리 공관과 마주 보고 있는 대통령 공관은 '마리아테레지아' 여제가 사용하던 '레오폴드 관(Leopold Museum)'이다.초대 대통령 '칼 사이츠(KARL SEITZ)'를 시작으로 유엔사무 총장을 지낸 '쿠어트 발트하임(KURT WALDHEIM)'을 거쳐 현재는 '하인츠 피셔(Dr. Heinz Fischer) '대통령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레오폴드 관(Leopold Museum)
오스트리아는 내각 책임제여서 대통령이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국정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한다
스위스문(Schweizertor)
1,552년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페라보스코(Pietro Perrabosco)'에 의해 만들어진 '스위스문(Schweizertor)'은 유럽에서 가장 용감한 군인으로 칭송 받던 스위스의 용병들이 이문을 지켰다고 한다. '스위스문(Schweizertor)'앞에는 작은 개울이 있어 도르래를 이용해 문을 여닫았으며 지금도 '스위스문(Schweizertor)' 상단에는 당시 사용했던 도르래가 대로 매달려 있다.
미하엘러 문(Michaelertor)
'미하엘 성당(St. Michaels Kirche)'에서 유래되었다는 '미하엘러 문(Michaelertor)'은 신왕궁에서 '콜마르크트 거리(Kohlmarkt)'로 향하는 문이다. '미하엘러광장(Michaeler)'에 접한 이문은 18세기에 세워졌으며 문의 양옆으로 4개의 '헤라클레스 조각상'이 설치되어있다.
* 비엔나 왕궁정원(Bruggarten)
'왕궁정원(Burggarten)'은 호프브르크 뒷편에 있는 정원으로써 나비전시관, '프란츠 요셉(Franz Josef I)'황제의 동상과 더불어 신왕궁 뒷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모짜르트'가 마술피리를 지휘하는 모습을 담은 기념상이 서있다. 그 앞쪽으로 높은 음자리표가 들어간 화단이 조성되어 있으며 넓은 잔디밭 그리고 요한스트라우스 기념상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 비엔나 벨베데레 궁(Schloss Belvedere)
* 비엔나 쇤브룬 궁전(Schloss Schonbrunn)
'아름다운 샘 '이라는 뜻을 지고 있는 '쇤브룬 궁전(Schloss Schonbrunn)'은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별궁으로써 빈(Wien)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중의 하나이다. 궁전과 정원이 합스부르크 왕가의 품격과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궁전 건물은 로마 양식으로서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였으며 사치스러워 보이는 느낌은 피하였고. 안정적인 느낌을 가미하기 위해 정원을 만들어 여타 유럽 궁전의 정원과 비슷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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