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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동유럽)

로만틱 가도의 낭만도시 독일 퓌센(동유럽여행기6)

 

 

로만틱 가도의  퓌 센

 

 퓌센은 로만틱 가도의 종점으로 노이슈반슈타인 성 관광의 거점이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지대 인근의 알게우 알프스 산맥 동쪽 레하강 연안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주위에 호수와 삼립, 초원이 둘러싸고 있는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고급 휴양지이다.

 옛 로마 제국의 국경초소가 있던 지역으로 628년에 세워진 베네딕투스회 성 마그누수수도원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이 곳에서 4Km 떨어진 슈방가우 숲이 있는데 그 숲 한 자락에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있다.

 동화의 나라 라 불리는 퓌센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목가적 분위기로

금방이라도 알프스의 소녀들이 뛰어나올 듯한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로만틱  가도
  원래 로만틱 가도라는 이름은 
'낭만'보다는 '로마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가 더 있다고 한다.'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All roads lead to Rome.)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만 이 길도 로마로 통하는 길 중의 하나였던 셈인가요....
 
 퓌센을 넘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거쳐 로마까지 이어지는 중세 성지 순례길이자

중요한 교역로 을 말한다

로만틱가도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남쪽 120km지점의 뷔르쯔부르크에서

남쪽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의 퓌센 까지 약 366km 이르는 도로를 말합니다.

이 도로 주변에는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크고 작은 도시들이

많아서 관광객이 많이 찾고있는데....

 

 

 

 

 

 

 

 

 

 

 

 

 

 

 

 

 

퓌센 성 (현 시청사.박물관)

 퓌센의 성모마리아 성당

 

 

 

 

 

 

 

 

 

노이슈반슈타인 (백조의상)

 

루트비히가 지은 세개의 성 가운데 노이슈반슈타인성은

가장 야심에 찬 작품으로 사치스럽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심장이 멋어버릴것 처럼 아름다운 풍경 속 바위위에 지어진 이 성은

훗날 디즈니랜드의 만화영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공주가 사는 성의 모델이기도 하다.
자신의 의지나 기발한 발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데 남다른 재주를 지녔던

루트비히2세는 이 성을 짓기 위해 건축가를 부르지않고
국립극장의 무대 디자이너를 불렀다고 한다.
이 성 건너편에 있는 호엔슈반가우성은

루트비히가 노이슈반슈타인성의 공사를 살피기 위해 기거하던 곳이다.
성을 짓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17년,

성이 완공될 때까지 루트비히2세는 끊임없이 공사비용을 조달해야만 했다.
루트비히는 정신이상자로 몰려 왕위에서 물러나라는 압력을 받은지

불과 며칠 뒤 마흔살의 나이로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정작 르트비히가 죽기 전까지 이성에 살았던 시간은 170일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노이슈반슈타인 성(백조의 성)

루트비히 2세가 17년 동안 공들여 지은 아름다운 '노이슈반슈타인 성'

(디즈니랜드 성의 모델이 된 성으로 일명 "백조의 성"이라 함)

 

호엔슈방가우 성(아버지의城)

 나폴레옹의 침입으로 파괴 된것을

1836년에 그의 아버지 막시밀리안 2세가 6년에걸쳐 재건축한 성으로

루트비히 2세가 유년시절을 보낸곳, 죽은 뒤에는 그의 어머니가 살았답니다.

 

호엔슈방가우성 좌우측에  아름다운 호수가 보이는데

알프스의 빙하에 의해 형성된 '스탄베르그 호수(Stanberg)'입니다.

'루트비히 2세'는 열아홉살인 1864년 바이에른 왕에 오르며

왕위에 오른 5년뒤 부터 오페라 '로엔그린'의 주인공이 사는 곳을 꿈꾸며

자신이 직접 설계하여 17년 동안 사비(왕가의 돈)를 퍼부어 백조의 성을 짓었는데...

 

 

 

유럽풍 바탕에 아랍의 특이한 문양을 가미한듯

그야말로 만화영화나 동화책 속에 그려놓은 성같이 너무도 신비한 모습입니다.

 

 

 

마리엔 다리 (포토죤-촬영장소)

양족 절벽사이에 올려진다리(높이92m)

 

 

밑 에 마을과 뒤로 에메랄드빛의 포로겐호수도 아름답고..

 

이 성은 1869년에 착공해 1896년에 2/3 정도밖에 완성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월트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환타지랜드를 건축할 때

이 성을 모델로 삼았을 정도로 외관이 아름답고 수려하답니다

 

출입구에서본 성내부

 

 

성 내부 관람 대기중 (저작권보호를 위해 촬영금지)

 

 

내부에 들어서면 백조 모양의 화병이 놓여 있으며

방문 고리, 커튼, 벽화 등 곳곳에 백조의 모습이 새겨져었어

바그너의 오페라 한 편을 감상하기 위한 극장을 찾은것 같은 착각이 든다는데

이곳 구내는 아쉽게 촬영이 금지되어있어....

 

)

성 내부사진은  (옮겨온 내용임)

 

 

 

 

알프스 빙하로 형성된 스탄베르그호수(백조의 호수)

 

백조호수앞 노천카페(커피도 한잔하고...)

 

 

 성으로 올라오는 방법은 3가지 (도보)

 

 

 셔틀버스가 좁은 산길을 ..... 

 

마차를 타고도..

 

 하늘에는 행글라이드 보이고...

 

 

로만틱 가도의  에탈 수도원

 

  알프스 산록 해발 900m 지점 암머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원으로 가는 '로만틱 가도' 주변. 도나우강과 마인강 지류들이 흐르는 계곡과

알프스 흰봉우리들이 구름 한 점 없는 쪽빛하늘과 어우려져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에탈(Ettal)은 '맹세의 계곡''약속의 계곡'이라는 뜻.

바이에른 황제 루드비히(1314~1347)가 성모 마리아께 이 곳에 수도원을 세우겠다고 맹세한 후

그 약속대로 1330년 4월28일에 수도원을 설립해 '에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루드비히 1세는 이 성모 마리아에게 수도원을 세우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1330년  공사를 시작  황제가 죽은 뒤인 1370년에 완공되었습니다.

 40년 만에 완공된 에탈수도원으로 제단에는 루드비히가 생전에 이탈리아 피사에서

직접 가져온 대리석 ‘성모자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에탈의 마돈나’로 불리는 이 성모상(700년된)으로 에탈수도원은 15세기 이후 유명한 순례지가 되어

지금도 해마다 150만 명 이상이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숙박한 루드비히 마이어 바이에른 호텔 (수도원서 운영)

 



Forever With You - Modern Pops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