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들의 광야생활 40년의 무대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약속의 땅인 시나이산은
이슬람교의 코란에서도 무함마드(마호메트)가 시나이산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 언급되어 있어
사실상 시나이 반도는 세계 3대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공동 성지이다.
시내산은
성경에서 호렙산,하느님의 산, 하느님의 산 호렙 등으로 불리며,
모세는 이 산에서 사십일을 금식하며 보낸 후에 십계명을 받았으며(탈:20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산 밑에서 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놓고 경배하였다(탈:32:1-10).
엘리야는 이세벨을 피해 이곳에 왔을때 하느님의 명에 따라 다메섹의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였으며
또한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예언자가 되게하였다(열왕상19:15-16).
시나이 반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역삼각형의 반도로 동서의 최대 너비는 210km,
남북의 최장 길이는 385km이다.
서쪽으로 수에즈만 및 수에즈 운하와 동쪽으로 아카바만 및 네게브 사막을 사이에 두고
이스라엘 및 가자 지구와 인접해 있고북쪽은 지중해, 남쪽은 홍해와 접해있다.
시나이 반도는 1967년 ‘6일 전쟁’때 이스라엘군에게 점령당했다가
1979년의 평화조약 규정에 따라 1982년 이집트에 반환되었다.
시내산(시나이)는 출애급하던 이스라엘백성이 십계명을 받은 산이다
불붙은 떨기나무사이로 하느님 나타나신 호랩산이 바로곁에있고
성카타리나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카트리나산도 정상에서보인다.
시내산에오르는 길은 두개가있는데
하나는 수도원의 수사들이 만들어놓은 가파른 3570계단의길과 완만한경사의길로서
정상까지는 3시간정도 걸어올라가면된다.
이곳에는 2285m모세산을 비롯 해발200m가넘는 산들이 즐비하지만
어느산이건 하나같이 흙이한줌없는 돌산뿐이다
싯딤(Shittim)나무(아카시아)
이 나무는 3-6m까지 자라며 뿌리가 깊고 넓게 뻗기 때문에 사막에서 유일하게 자라는 관목이다.
계약의궤와, 성막의 기둥과 성막에 세울 널판과 그 외 성막에 관련된 기구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탈출25:10)
바란 광야
이집트 홍해 휴양지 누웨바로 가는 길목
홍해
홍해는 번역과정에서 오역 때문이라 한다.
Reed sea(갈대바다) - Red sea(붉은바다)
바다에 갈대(reeds)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 red sea로 변한 것이라 말한다
순례자들의 발이 되고있는 베두인들의 낙타.
순례자들은 아침 등정(일출을 보기위해 2-3시 출발)에 베두인의 낙타를 이용해
캐더린 수도원을 출발하여 계단 입구까지 등정한다.
마라의 샘 주위의 대추야자 나무들
가타리나(Catherine)수도원
성녀 카타리나(Catharina,)는 10세기경부터 동방 교회에서 가장 높이 공경해오던 성인 중의 한 명이나
, 성녀에 대한 자료는 분명하지 못하다.
전설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의 상류 가정 출신으로 학식이 뛰어난 미모였다고 한다.
그녀는 어떤 환시를 보고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하였으므로, 막센티우스 황제가 그리스도인들을
투옥시키라는 명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였는데, 이 놀랍고 뛰어난 논쟁으로 말미암아
50여 명의 이방인 철학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하는 큰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녀는 만일 배교할 의향만 있으면 황제와 결혼시키겠다는 회유책을 거부하고
두 시간 동안 매를 맞은 뒤에 투옥되었다.
그녀의 독방에는 비둘기들이 음식을 날라다 주었으며, 그리스도께서 발현하시어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고 한다.
그녀는 큰 못을 박은 바퀴에 의한 고문을 당하였지만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구경꾼 여러 명은 그 바퀴에서 튕겨 나온 못에 의하여 죽었다고 한다.
그녀의 굳은 신앙과 인내심은 수많은 군인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그중에서 2백여 명이 개종하였고,
곧 참수를 당하였다.
마침내 분을 이기지 못한 관리들은 그녀를 참수하였다.
이때 그녀를 덮었던 수건에는 피가 아니라 우유가 묻어나왔다고 한다.
그녀의 시신은 시나이 산으로 옮겨졌으며(천사에 의하여), 이곳에 정교회 수도원이 세워졌다.
지금도 이 수도원은 성녀 카타리나 수도원으로 유명하다.
카타리나는 잔 다르크가 들은 신비스런 목소리의 주인공 중의 한 분이고,
철학자, 처녀 그리고 설교가들의 수호성인이다.
모세가 마라에서 쓴물을 단 물로 바꾸다(탈출기15장22-26)
.
엘리야의 샘이라고 불리우는 곳
하산중.
뱀길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낙타가 오르내리는 길이라고 낙타길이라고 한다.
누에바 항이다.
마라의 샘 베두인 상점..
아말렉을 물리친 르비딤 골짜기
르비딤은 홍해를 건너 시내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시나이 반도에서 가장 큰 오아시스 마을이며
도로변을 따라 약4km에 걸쳐 대추야자나무와 잡목들이 우거져있고 여러 곳에 샘물이 있다
기브롯 핫다아와와 하세롯 사이의 광야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떠나 계속 행진 할 때 머물렀던 곳이며, 진을 친 곳이다.(민11:35)
모세 우물(므리바의 물)
와디무사(모세의 계곡)에 있는 이 우물은 모세의 우물로 전해온다.
출애굽 후 모세가 반석을 두 번 쳐서
물을 냈던 곳으로 많은 물이 솟아나와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셨다(민20:10-13).
모세는 이 일로 인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실수를 하게 된다
모세시대 이후로 3천년이 지났지만 아직 생각보다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이집트 타바 국경 가까이에서 본 살라딘 성채
홍해 너머로 보이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이다
수도원 안에 있는 성경에 나오는 모세가 본 불타는 가시 덤불
꽃이 피면 주황색 꽃이 한꺼번에 화려하게 핀다
카타리나 수도원의 종탑
모세의 출애굽 사건과 연관된 성산 (The Holy Mountain)인 호렙산 정상에는
기원 4세기 경에 세워졌던 조그만 교회 자리에 1934년에 다시 세운 성 삼위일체 성당
불타는 떨기나무의 동정녀.
정상에서 본 시나이 바위산들.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일출의 햇볕을 받은 바위들
서서히 비치는 햇빛으로 인해서 산의 색깔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 장관이다
성 삼위일체교회(일명 모세기념교회)
모세가 40 주야를 머물며 하느님으로부터 돌로 된 증거판을 받은 사건을 기념하여 산 정상에 세워져 있다.(출31:18)
교황님 방문사진(2000년도)
사해바다 건너편이 모세가 꿈에 그리던 가나안땅
모새의샘(므리바의물)
이 와디무사 마을 입구에 3개의 흰색 돔이 올려진 시멘트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안에 들어가면 므리바 샘이라고 하는 모세의 샘이 있다.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샘이 있는데
모세의 샘 옆에 놓인 것이 모세가 내리친 바로 그 바위다.
모세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
시나이 성 카타리나 수도원에 있는 성 세르지우스와 성 바쿠스, 13세기 그리스 정교회 이콘
성 세르지우스와 성 바쿠스, 콥트 교회 이콘
아론이 장사된 호르산
모세의 형 아론이 죽어 장사된 에돔 변경에 있는 산이다(민20:22, 신32:50).
탈출 3,2-6 :
“주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 속에서 그에게 나타났다.
그가 보니 떨기가 불에 타는데도, 그 떨기는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모세는 ‘내가 가서 이 놀라운 광경을 보아야겠다.
저 떨기가 왜 타 버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모세가 보러 오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떨기 한가운데에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를 부르셨다.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리 가까이 오지 마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그분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그러자 모세는 하느님을 뵙기가 두려워 얼굴을 가렸다.”
<모세기념교회 표지석>
기념 성당 내부
아브라함 이 이사악을 희생제물로 바칠 때 하느님께서 불타는 떨기나무 속에 나타 나셨고,
모세가 시나이산상에서 십계명을 받았던 곳이며,
모세가 또한 이곳에서 그의 아내와 아들들, 그리고 장인을 만났섰스며,
많은 고古 성경 사본들이 이곳에 소장되어 있고,
그 밖에 수많은 모자이크 이콘들 종탑 회교사원 수도원 정원 , 유스티안 성벽 T, 주님의변모대성당 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동방정교회의 수도원으로서
모세의 시내산
“너는 예리코 맞은 쪽, 모압 땅에 있는 느보산으로 올라가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아라.
너도 네가 올라간 산에서 죽어 선조들 곁으로 가야 한다.
그것은 너희가 므리바 샘에서, 이스라엘 자손들 한가운데에서 나를 배신하였고,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땅을 멀리 바라보기만 할 뿐 들어가지는 못한다.” (신명32: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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