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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자료유럽(스크렙)

[스크랩] 모로코, 스페인, 포르투갈 3국 여행기-1

 

 

두바이 공항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 공항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스페인어로 casa(house)와 blanca(white)가 합친 것으로 ‘하얀 집의 도시’라는 낭만적인 이름을

가졌다. 3백만의 인구를 가진 모로코 최대의 상업도시이자 아프리카 최대의 항구다

 

 

대서양을 등지고 서 있는 핫산 메스키다는 왕이 지은 모스크답게 엄청난 규모이다. 종탑은 까마득히 높아 카메라 앵글을 최대한

벌려도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고, 광장도 엄청 넓어서 지나가는데 한참 걸렸다. 광장을 사이에 두고 부속건물들이 죽 이어져

전체 규모를 짐작할 수조차 없었다. 본당은 10만 명이 한꺼번에 기도드릴 수 있고, 지하엔 거대한 목욕탕이 있다.

무슬림들은 기도드리기 전에 꼭 손발을 씻어야 하기 때문이다.

 

 

광장과 대학 건물

 

 

대서양 해변

 

 

 

 

 

 

 

 

 

 

 

모하메드 5세 궁전

모하메드 5세 광장 분수대

 

 

첫번째 카사블랑카 프라자 5성급 호텔

 

 

 

 

 

현재의 수도인 라바트의 모하메드 5세 묘. 4각뿔 모양의 지붕엔 역시 초록색 기와를 얹었고, 연꽃 모양의 문이 사방에 있는

네모반듯한 하얀 건물이다. 입구엔 거구의 수문장이 버티고 섰고 안으로 들어가니 지하가 내려다보이는데

정중앙에 모하메드5세의 관이 있고, 한쪽 구석에 그의 아들인 핫산왕의 관이 놓여있었다.

  묘지 앞의 광장엔 반쯤 쌓다 만 대리석 기둥(300개)이 일정한 간격으로 줄지어 서있고 그 끝에 핫산탑이 있다.

탑은 40미터 쯤 올라가다가 중단되었는데 야심차게 공사를 시작한 핫산왕이 사망하고 국가재정이 열악해져 중단한 것이다.

대리석 기둥의 수나 넓이로 보아 계획대로 모스크를 다 지었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가 됐을 거란다.

 

 

 

출처 : 재경 춘고 35회
글쓴이 : 고형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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