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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기법

[스크랩] DSLR기본 촬영법

DSLR기본 촬영법 : 사진 잘 찍는 법

링크의 DSLR초보가이드

 

 

1. 반셔터를 이용해서 초점을 정확히 잡자. (측거점의 촬용)

카메라를 잡고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초점을 잡는 일입니다. 예전 수동카메라는 초점을 수동으로 잡아야 했지만 이제는 자동초점(AF) 카메라에 시대이니 거의 모든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진의 초점을 잡아 줍니다.. ^^; 다만 이런 자동초점 카메라라 할지라도 반셔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SLR카메라가 아닌 컴팩트카메라를 쓰시는 분들중에도 의외로 반셔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데, 디지털카메라의 기본 촬영법은 원래 셔터를 살짝 눌러서 반셔터로 초점을 잡고, 원하는 곳에 초점이 잡힌것을 확인한 후 약간 더 세게 눌러서 사진을 찍는 것이 기본입니다. ^^;

 

                                 

 

 

- 반셔터로 초점이 정확히 잡혔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측거점은 흰벽이나 파란하늘처럼 단색 또는 색이 불분명한 곳에 초점을 못 잡을 때가 있다. )

 

<측거점의 활용>

컴팩트 카메라의 얼굴인식기능이 있는 이유는 바로 초점을 정확히 맞추기 위함입니다. 인물사진의 경우, 당연히 얼굴이 선명하게 나와야 하기 때문에 얼굴에 초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DSLR카메라도 얼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카메라가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DSLR카메라는 측거점으로 초점을 잡습니다. 가끔가다 자신이 원한 곳에 초점이 맞지 않고 다른곳에 초점이 맞아 오히려 배경이 선명하게 나온 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 측거점이 사진의 초점을 잘 잡아주지 못해서 그러한 것인데, 이럴 때에는 측거점 선택을 수동(영역 선택)으로 하여서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춰보는 것도 좋습니다. ^^;

 

 

              

 

 

- 카메라의 측거점, 반셔터를 눌렀을때 깜박이거나 빨갖게 점등되는 곳에 초점이 맞추어 진것이다... -

 

기본적으로, 반셔터를 눌렀을때 반짝이는 곳이 바로 초점이 맞은 곳입니다. 측거점은 완벽하지 않아서 색이 불분명한 곳은 초점을 잘 잡지 못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보조광없이 초점을 잡지 못해서 카메라가 버벅이는 경우는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따라서 색이 대조되는, 컨트라스트가 강한 곳에 초점이 잘 맞춰지기 때문에 색의 경계가 분명한 곳에 반셔터로 초점을 잡아서 살짝 이동하여 찍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DSLR카메라의 측거점은 주로 9개 정도인데, 이중 중앙에 있는 중앙측거점이 가장 성능이 좋습니다.

 

 

2. 플래쉬는 가급적 터트리지 말아보자...

사진촬영시... AUTO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플래쉬가 터질때가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일단 플래쉬는 발광금지로 설정하고 촬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플래쉬를 터트지리 않을경우 셔터스피드가 느려져 흔들린 사진들이 더 많아지겠지만 그래도 스트로보(외장플래쉬)처럼 빛을 반사시켜 분산시키지 않는 이상, 플래쉬의 빛을 직접적으로 받은 사진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다분히 느껴질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의 분위기와 공기를 기록하기 위해 플래쉬는 터트리지 말자... -

 

카페나 레스토랑, 박물관이나 극장 같은 곳에서도 플래쉬를 터트리게 되면 주목을 받게 되기도 하니, 이런저런 이유로 사진을 배운다고 생각하고 플래쉬는 사용하지 말아봅시다.. 사진이 왜 흔들리는지, 화이트밸러스는 왜 맞추는 것인지, 셔터스피드는 사진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이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 사진의 기본은 노출과 측광이다. -

 

3. 노출보정을 해보자.. (측광을 이해하자)

사진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것을 뽑으라면, 역시 노출일 것 같습니다. 많은 사진전문가들도 적정노출과 효율적인 측광이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라 강조합니다. 간혹가다 사진이 생각보다 어둡게 찍히거나 또는 너무 밝게 찍힌 경험이 있을 겁니다. ^^;

 

이것은 카메라의 노출계가 적정노출을 측정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은 흰색과 검은색을 정확하게 구별하여 인식하지만, 카메라는 기계이기 때문에 사진의 밝기를 18% 반사율로 측정합니다. 즉, 쉽게 말하면 카메라는 우리가 사물을 볼때 기본적으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사진의 밝기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회색 18%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검은색이 대부분인 피사체는 너무 어둡다고 생각해 비교적 밝게 노출하고, 흰색은 너무 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어둡게 측정합니다. 정리하면 검은색은 밝게 찍히고, 흰색은 어둡게 찍힌다는 것입니다. ^^;

 

겨울에 새하얀 눈을 으로 촬영했을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눈의 하얀색을 카메라는 인식하기 못하고 어두운 회색으로 찍혀버릴때가 많은데, 이럴 경우 노출보정버튼 (+/-)을 사용해서 +1~2stop 정도 밝게 노출을 보정해서 찍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물론 까만 벽에 사람을 새워두고 찍을때는 반대로 노출을 - 1~2stop 정도로 낮춰서 찍습니다... 이렇듯 사진의 밝기를 지정하는 것이 바로 노출보정입니다.. 적정노출을 찾기위한 끊임없는 사진가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측광방식에 대해 간단히...>

측광이란 다시 말해서 카메라가 사진의 밝기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측광방식은 주로 3가지로 나뉘는데, 카메라마다 다르게 불리우기도 하지만, 주로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나눠집니다.

표준측광(평가측광/다분할/멀티패턴측광) : 사진 전체의 노출을 측정합니다. 전체적으로 밝기의 차이가 없는 곳에서 적정노출을 찾기 쉽습니다.

중앙측광 : 중앙부 40%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의 밝기로만 측광을 합니다. 역광사진에서 인물에게 적정노출을 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부분측광(스팟측광) : 중앙측광과 비슷하지만 사진 정가운데의 3%정도의 부분만 측광을 합니다. 즉, 사진 정 가운데의 피사체만 측광을 하기 때문에 그 이외의 배경은 노출오버로 하얗게 날라가버리거나 까맣게 나오는 등 적정노출이 되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꽃 사진과 같이 세밀한 측광이 필요할때 사용

합니다.

 

                                     

 

 

 

* 측광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하게 다룰 기회가 있겠죠 ^^;

 

 

 

4.  사진이 흔들린다면 ISO를 확인하자. (ISO감도와 셔터스피드의 관계를 이해하자)

ISO감도는 빛의 민감도를 설정하는 것입 니다. 필름때부터 사용되었던 감도가 디지털카메라도 그대로 적용되어 빛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을 하느냐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ISO감도 수치를 올릴수록 카메라는 빛에 민감해져 적은 양에 빛으로도 밝은 사진이 촬영가능합니다. 하지만 고감도 사진은 노이즈가 발생하여 전체적으로 사진의 색감과 화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ISO100~200정도의 저감도 사진은 가장 멋진 색감과 화질을 보여줍니다. 다만 비교적 많은 빛이 필요하게 때문에 빛을 확보하기 위한 셔터스피드가 길어집니다. 때문에 움직이는 피사체나 어두운 실내에서는 ISO100으로 촬영할 경우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사진이 흔들린다면 감도를 ISO400~800까지 올려봅시다. 최근에는 ISO1600으로도 꽤 훌륭한 화질을 유지하는 카메라가 많습니다. 감도가 올라가게 되면 적은 양에 빛으로도 충분히 사진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셔터스피드가 짧아지고, 사진은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다만 사진의 색과 화질은 약간 떨어집니다.)

 

* 즉 ISO감도는 사진의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느냐, 화질을 우선시하느냐에 대한 선택(Trade-off)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셔터스피드란?>

셔터스피드란 어렵게 말하면, "얼마나 많은 양의 빛을 받아드릴수 있는 시간을 카메라에게 허락하느냐 입니다." ^^;

즉, 빛을 받아드리는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셔터스피드가 길면 많은 양의 빛이 들어오고, 셔터스피드가 짧으면 적은 양의 빛이 기록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셔터스피드가 길수록 움직이는 피사체는 잔상으로 기록될 것이고, 짧을수록 정지화상에 가까울 것입니다... 셔터스피드가 빠르면 날아가는 새도 잡을 수 있겠죠 ^^;

 

 

 

 

5. 가장 효율적인 촬영을 위해서 조리개모드(A 또는 Av)모드를 촬용하자. (조리개에대한 이해)

 

AUTO모드 이후에는 주로 P모드나 A모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P모드는 프로그램모드인데.. A나 S모드와 별반 다른것이 없기 때문에 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A모드는 조리개우선방식, S모드(Tv)는 셔터스피드 우선방식입니다. 즉, A모드에서는 조리개수치를 정해 줄 수 있고, 셔터스피드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설정해줍니다. 반대로 S모드일경우 셔터스피드를 정해줄 수 있고, 조리개수치는 자동입니다. ^^;

 

                                   

 

 

- 사진을 찍을때는 A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S모드(셔터스피드모드)는 빠른 피사체를 찍거나 의도적으로 잔상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는 등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때 주로 사용되므로, 만약 사진을 자연스럽게 찍고 싶다면 A모드로 찍는 것을 연습해 봅시다. 여기서 조리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조리개수치에 대한 이해>

조리개는 빛이 들어오는 문의 크기입니다. 크게 개방되어 있을 경우 한번에 많은 양의 빛이 들어오고, 작게 조여져 있을경우 적은 양에 빛이 들어옵니다. 조리개는 F값수치로 설정하는데, 이 수치가 작을수록 개방되어 빛이 많이 들어오고, 수치가 높을수록 조여져 적은 양의 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조리개는 초점, 그리고 심도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F3.5: 심도가 얕은 사진-배경이 흐릿하다-)                              (F11: 심도가 깊은 사진 -배경이 비교적 선명하게 보인다-)

 

심도가 얕은 사진이란 란 흔히 말하는 아웃포커싱이 되어 배경이나 주변사물이 흐릿하게 초점이 안맞는 사진을 말합니다. 사진의 중점이 되는 피사체만 부각되기 때문에 주로 느낌이 좋은 사진이 되며, 많은 DSLR카메라 유저들이 선호하는 촬영방법입니다. 주로 인물사진이나, 정물사진을 촬영할때 이렇게 조리개를개방하여 촬영합니다.

 

심도가 깊은 사진은 조리개를 조여 전체적으로 선명하게 사진을 찍는 방법입니다. 주로 풍경사진이나 접사사진, 또는 선예도를 극대화 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조리개를 조였기 때문에 셔터스피드가 늘어난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DSLR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실내처럼 어두운 곳에서는 낮은 조리개수치(조리개개방)해서 찍게 되고, 밝은 야외에서는약간 조리개를 조여서 촬영하게 됩니다. 또한 인물사진을 촬영할때도 심도를 조절하며 찍기 때문에 가장 많이 조절하는 것이 조리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DSLR카메라 유저들이 A모드를 애용하고 있지요 ^^;.

 

 

 

 

                            

 

 

- 사진은 참 재밌다... -

(머리로 이해하려 어렵지만 직접 찍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

 

 

<정리하며...>

*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에 대한 이해가 확고해 졌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매뉴얼(M)모드로 사진을 찍어봅시다...

직접 조리개수치와 셔터스피드를 지정하여 사진을 노출하는 촬영방식입니다. 어려워보이지만, 사실 별반 어렵지 않습니다. ^^;

이 정도면 DSLR카메라와 사진의 기본을 다 이해한 것이 되네요 ^^;

출처 : 캐나다의 삶과 사진이있는 공간
글쓴이 : 마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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