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보그성(城)
크리스티안보그성은 18세기 말까지는 왕궁이었더누 곳인데,
1794년 화재가 나면서 왕실은 다른 곳으로 옮겨 가게 되고
새로운 궁전을 지었지만, 그 후 또 화재가 발생해20세기초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지금은 국회의사당, 총리실, 대법원, 왕실 접견실 용도로 쓰이고 있는데
세계 유일, 국가의 입법, 행정, 사법 기관이 한공간이 집결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궁전 건물은 코펜하겐의 창설자 압살론 주교가 1167년에 세운 성채터 위에 건설된 것으로
18세기 말까지는 왕실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나
1794년 화재로 궁전이 불타버려서 아말리엔보르 궁전으로 왕실이 옮겨갔으며
1828년에 새로운 궁전이 지어졌지만
프레드릭 6세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고 별장처럼 사용했다고 한다.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중앙탑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동상은 프레드릭 7세동상
프레드릭 7세 기마상
덴마크인들이 진정 존경한다는 왕! 그 수식어만으로도 그가 왜 존경을 받는지 알만하다.
1849년,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왕.
입헌군주제를 도입해 덴마크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왕!
그가 죽을 때 남긴 한마디는 지금도 유명한데...
"내 힘의 근원은 민중들의 사랑이었다
마치 용의꼬리같은 독특한 지붕의 구증권회사 건물.
네마리의 용꼬리가 꼬인 모양의 이 첨탑은 높이가 56m에 이른다고 하며
한때 북유럽의 노르웨이 스웨덴 그린란드 아이슬랜드까지 지배했다는덴마크의 자부심을 담고 있는
코펜하겐의 상징으로 꼽힌다고 한다
왕립 도서관
국회의사당과 왕립도서관이 붙어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되어 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엘케고르 동상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나는 부나 권력을 달라고 청하지 않겠다.
대신 식지않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바라볼수 있는
늙지않는 생생한 눈을 달라고 하겠다.
부나 권력으로 인한 기쁨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생생한 눈과 희망은 시드는 법이 없으니까!
-키에르케고르-
덴마크 국회의사당
크리스티안 보그 궁전이엇였는데,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하고 이곳엔 주차장이 없다.
국회의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고., 보좌관이 없어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랐다.
문 양쪽에는 석상 4개가 잇는데 고통스러운 표정이었다.
이통, 두통, 복통, 치통을 당하고 잇는 일그러진 모습인데 고통없는 정치를 하자는 뜻이라고 한다.
여성국회의원의 수41% 로 여권 신장이 잘 된 나라이다.
덴마크 국회의원은 181명이며
여성의원이 전체의 40%며
국회의원직은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한다
국회의사당 정면 현관 상부에는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4명의 형상 조각품이 있는데 귀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이빨이 아프다,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4개의 조각상은 국민들의 고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국회의사당 건물과 4개 청동상이 보인다.
청동상은 각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니고 있는데 국회의원이 국민의 고통을 알라는 뜻
고민하는 조형물이다. 국민을 위하라는 경고란다.
4가지 고통 조각상
국회의사당 건물 내부 입구에는 거대한 궁전을 온몸을 받쳐 지키는 기둥이 눈길을 끈다.
국회의원의 직무를 나타낸 상징물이다
국회의사당 앞에는 주차장 대신 자전거보관소가 양쪽으로 있다.
국회의원들이 타고 출퇴근하는 자전거, 우리네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여성의원의 자전거 앞에는 시장바구니가 달려있거나 뒤에 아이를 태울 수 있는 의자도 있다.
이 나라 의원들은 우리나라 의원들과는 달리 자동차 지원이 없다고 한다. 자전거로 출근해서 장거리 출장이나 볼 일이 있으면 주차해 있는 택시를 이용한다고. 그리고 개인 비서는 없고 의원 4명당 한명의 공동 비서가 있을 뿐이란다.덴마크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신뢰도는 세계1위라고 하며 국회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아말리엔보르 궁전
덴마크 왕실이 거주하고 있는 아말리엔보르 궁전은 로코코 양식의 건물로
프레데릭 5세의 기마상을 중심으로 둥근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아말리엔보르 궁전은 건물 4동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본래 4명의 귀족들이 거주하던 건물이었으나
1794년 왕실이 거처하던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이 화재로 손실된 후
이곳을 사들여 덴마크의 왕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마르그라떼 2세 여왕과 그의 가족도 이곳에 거주한다고 한다.
4개의 주건물이 독립적으로 궁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왕실의 궁전이 된 이후의 역대 수많은 왕들은 4 건물을 돌아가며 머물렀다고 한다.
궁전 광장 중앙에 있는 프레데릭 5세 동상으로 프레데릭스 교회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교회조성 당시 그가 관여를 했고 아말리엔보르 궁전이 프레데릭 5세때 완공이 됐다.
이 기마상은 프랑스의 조각가 살리에 의해 1971년 완성되기 까지무려 20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근위병교대식
궁전으로 들어오는 입구의 분수 바로 뒤에 오페라 하우스가 서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사실 분수대와 오페라 하우스는 해협을 사이에 두고 상당히 떨어져 있다.
오페라 하우스
이 곳은 1996년 해군본부가 타지역으로 옮겨간 뒤
코펜하겐 시에서 쾌적한 주거 문화지역으로 재개발하기 시작한 곳이라는데
선박왕으로 불리던 덴마크의 거부 메르스크 맥킨리 모엘러가
이 지역에 대규모 문화시설을 지어 덴마크 정부에 헌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렇게해서 탄생한 것이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라고 한다.
(총공사비는 25억 크로네가 들었고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5000억원 정도)
프레데릭스 교회
1754년 프레데릭스 5세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어 150년이나 걸려 1894년에 완성된, 덴마크에선 보기드문 로마네스크 바로크양식의 교회이다. 교회의 꼭대기 중앙 돔에 오르면 아말리엔보르 궁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푸른색 돔을 이룬 바로크 양식의 이 프레데릭스 교회는 아말리엔보르 궁전 입구에서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데1794년 프레데렉 5세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어 1894년 완성되었다고 한다노르웨이산 대리석 장식이 유명하여 대리석 교회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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