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한자동맹의 맹주인 함부르크
1,200년의 역사를 가진 2011년 유럽 환경수도
중세 한자동맹의 맹주 1,200년의 역사를 가진 2011년 유럽 환경수도인 함부르크는
북해로 흐르는 엘베강 하류 양쪽 강안(江岸)을 끼고 발달한 도시로
독일 제2의 도시이자 가장 큰 무역항을 가진 도시로 상공업이 융성하다.
천년 고도(古都)라는 말이 함부르크에 딱 들어 맞아서 중세 이전부터 도시로 발달했으며
유명한 북유럽 한자동맹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며 번영을 누렸다.
함부르크항은
대양으로 열린 큰 항구임에도 불구하고 북해(北海)에서 부터 엘베강 물줄기를 따라
약 100km 이상 들어가야 하는 강안(江岸)의 항구도시로 먼 바다를 항해한 후
함부르크항으로 들어가는 선원들이 성미카엘교회의 높이 132m 바로크양식 첨탑을 보고서야 비로서
항구에 도착했다는 것을 느끼며 안도하는 일종의 항로 지표(landfall) 역할도 해왔다.
함부르크는 한자동맹에 가입한 이래 전 세계를 상대로 열정적인 교역을 펼쳐왔으며
1960년대 비틀스가 이곳에서 음악적 재능을 펼칠수 있게 한몫을 담당했고
오늘날 가장 자유로운 언론의 중심지로 가장 개방적인 도시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탄생지 함부르크는 두개의 호수를 가지고 있고
시청사 앞쪽으로 180ha의 거대한 인공호수인 알스터호수가 흐르고 있다.
성 미카엘 교회 옥상에서 바라본 함부르크 시내의 전경
구시가지 중심부 가운데 녹색 지붕 건물이 중세풍의 함부르크 시청사 이 다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시청사
함부르크 시청사는 1886~1897년 건축된 사암 벽돌로 지은 르네상스 건물로 호화롭고,
예술적인 조각과 건축으로 아름다웠다.
시 청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광장이 있고 가운데는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된 분수를 볼 수 있다.
옛 시청사가 1842년에 있었던 화재로 소실된 후
1886년에 새 청사 건물 공사가 시작되어 1897년에 완공 되었다고 한다.
19세기 르네상스풍 건물로 건축된 함부르크시청 청사는 세계대전의 참화 속에서도 용케 살아남아
오늘날 독일에서 가장 번성한 상업도시이자 무역항 함부르크의 랜드마크로 사랑받고 있다.
시청사에는 647개의 방이 있는데, 이는 영국의 버킹엄 궁전보다 6 개가 더 많은 수라고 한다.
하이에이아 (Hygieia) 분수
분수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건강과 청결, 위생의 여신으로
중세 시대에 함부르크는 대외무역으로 인한 전염병과 콜레라 의 유입으로 크고 작은 재난을 당했다
또, 이 건물 공사 기간에도 콜레라로 수천 명이 희생되었는데 이를 예방하고 자
건강과 청결 위생의 여신 분수를 후원 광장에 세웠다
3층으로 이뤄진 분수는 상단폭포에서 청동접시를 통해 떨어진 폭포는 2단 욕조에서
거품을 일으키고 넘치는 물이 비처럼 3단으로 떨어져 내린다
3단 아래에는 여신의 발아래 패배한 콜레라를 상징하는 용을 볼 수 있다
여신상은 1892년, 함부르크지역에 콜레라로 인명피해가 많았는데요,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건설현장 사진
공사는 콜레라 전염병과 건설노동자들의 파업 등으로 여러 차례 중단되기도 하였다
마침내 1892년 5월 7일 새로운 시청 건물이 준공되었고 준공식에는 빌헬름 2세가 참석했고
그는 독일제국 황제 겸 프로이센의 왕이었다
시청사 내부
성 니콜라이 교회(St. Nikolai's Church)
고딕 양식 부흥 건축물로, 1846년 건축을 시작하여 1863년 9월에 봉헌되었다.
147m의 첨탑은 1874년 완공되었고
과거 함부르크에 있는 5대 복음교회 중하나였으며,
현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되어 타워와 첨탑만이 남았고,
중요한 기념물 및 도시 랜드마크 역할만을 하고 있다.
여기저기 검게 그을린 흔적의 성 니콜라이 성당
교회는 전쟁 중 폭격을 맞아 폐허가 되어 첨탑과 외벽 일부만 남아있다.
1993년 기념물로 51개의 종이 설치되었고,
2005년 9월 이후 첨탑 안에 75m의 승강장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함부르크 도시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 베드로 교회
함부르크 5대 교회 중 하나인 성 베드로 교회
교황 레오10세의 명령으로 세워진 성당이었으나 종교개혁후 복음주의 루터파교회로 바뀌였다
처음 건축이 시작된 연대는 1195년으로 그후 1310년에 재건축되였고 1516년에 다시 지어졌다
성모마리아 교회(Mariendom)
성 미카엘교회
독일 북부 최대의 바로크 타입의 루터교회로 일명 데어 미헬(der Michel)로도 불린다
그 기원은 1625년에 처음 세워졌다 높이 132m로 함부르크의 랜드 마크로 교회로 불린다
루터교 교구 교회로 함부르크의 스카이라인 위로 우뚝 솟은 교회는 당초 가톨릭 성당으로 지어졌으나
종교개혁 기간 동안에 루터교회로 바뀌었다
함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 중 하나로 도시의 랜드마크이며
최고의 바로크 양식의 교회 중 하나라고한다.
132미터 높이에 바로크 식 건축물로 첩탑부분이 구리로 덮여있는 독특한 건축물로 인기가 높다
서유럽의 대표적인 개신교 교회로서 구시가지의 서남부에 있는 성미카엘교회는
특별한 건축 양식과 건물에 얽힌 역사 때문에 함부르크를 상징하는 건물이 되었다.
1649년부터 1661년에 걸쳐 바로크 풍으로 세워졌으며 1750년의 낙뢰로 크게 훼손,
1762년에 보수하였으나 다시 1906년의 화재로 소실, 1912년에 본래의 모습대로 재건되었다고한다.
교회 꼭대기에 있는 탑은 높이 132m에 이르는데 탑 앞에는 종교개혁자 루터의 동상이 있어,
가톨릭에 대항하던 개신교의 역사를 말해준다
마틴루터상 (Martin Luther )
종탑에 설치된 시계는 독일에서 가장 큰 직경 8.0 m , 시침은 3.6m 분침은 5.0m 무게 130kg
서기 1750년 3월 10일 오전 11:00 우뢰와 같은 천둥소리와 합계 번개가 종탑을 쳤다
연기와 불길이 솟으면서 종탑은 12:45분에 지그재그로 흔들리면서 붕괴되었다
탑의 주요 부분은 교회 지붕에 떨어지면서 교회 본당도 곧 화마에 휩쌓였다
본당 에는 2,500명이 예배할 수 있는 함부르크에서 가장 큰 교회규모였다
성미카엘교회의 첨탑은 외부 관광객들에게 관람료를 받고 개방되고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성상(聖像)이나 성화(聖畫)와 같은 장식을 배제한 개신교회와 달리
17세기 북유럽 교회 양식을 충실히 담아 교회 내부 장식이
화려하고 교회 입구에는 악마를 무찌르는 수호천사 미카엘의 청동 입상이 서 있있어서
건축 양식으로 카톨릭 성당과 도다르고,
현대식 개신교회와는 또 다른 유럽 개신교회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악령을 물리치는 미카엘 천사상
성 미카엘 교회 내부
성 미카엘 교회의 역사는 같은 자리에서 세 번의 재건축이 있었다
종교개혁 후 첫 번째 대규모 바로크양식으로 건축된 교회였다 1906년 타워 화재로 다시 재건축되었고
2차대전으로 1944년 45년 연합군의 포격으로 심하게 손상되었다
제 단
제단은 높이가 20m로 1910년에 설치되었다 제단은 3개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부활하신 예수, 제단맨위쪽 성령의 비둘기가 주위를 성령이 금빛으로 둘러싼 모습,
양쪽으로 성령을 우러러 찬양하는 두 천사 상 이 설치되여 있다
6,674개의 파이프 오르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로 교회에서 설치한 오르간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슈파이허슈타트/유네스코 문화유산
세계에서 가장 큰 창고 앙상블 30만평m의 슈파이허슈타트지구
엘베강의 수로를 따라 붉은 벽돌로 건축된 아름다운 신 고딕 양식의 창고 건물이 늘어서 있다
중세 시대 전 세계에서 수입된 이국적인 물품을 보관하였던 곳으로
세계 최대의 창고 거리로 함부르크의 랜드 마크다 , 독일 100대 관광지 중 26위이다.
창고 박물관
운치있는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창고들이 즐비 해 있는 거리
함부르크는 우리나라 4대강 사업의 모델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북해로부터 110km 내륙으로 들어 온 도시의 곳곳이 수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운하가 설치되어 바다로 부터 함부르크까지 물류가 운반이 됩니다.
함부르크 장크트 파울리 선창
비스마르크 기념 동상
독일 역사에서 최초로 통일 독일을 이뤄 독일을 진정한 강대국 반열에 올려놓은 비스마르크!
모든 독일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비스마르크는 세계 최초로 의료보험, 산재보험, 노인복지법 등 정책을 실현하여
사회보장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란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남겼다
비스마르크는 1871년부터 1890년까지 독일제국의 초대 총리였다
칠레 하우스(Chile Haus)/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9세기 표현주의 벽돌 건축의 걸작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독일에 미군이 입성하자 미군사이에서 인스턴트 식사방법이었던
빵 사이에 햄을 끼워 먹는 방식이 항구도시 함부르크에서 유행하였다.
Hamburg의 영어식 발음이 햄버그였으므로 그 음식을 햄버그라고 불렀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하게 된 것이다.
함부르그 한인 성당 미사(요한 신부님)
함부르그역으로 ...
덴마크행 기차에 탑승
기차를 운반하는 페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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