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는
우리에겐 낯설지만 서양인들에게는 정신적 고향이라 일컬어지는 곳이다.
보스니아 내전당시 이 도시가 세르비아군에 의해 박격포공격을 당하자
프랑스 학술원회장이 프랑스 지식인들을 이끌고
인간방패가 되어 세르비아 해군으로 부터 지키기도 했다
아일랜드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조지 버나드 쇼는
진정한 낙원을 찾으려거든 두브로브니크로 가라” 했고
시인 바이런은 "아드리아해의 진주 " 찬탄한 드브로브닉성은현대의 것이라고
하기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고한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구시가지는 고딕양식, 르네상스양식, 바로크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건축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다.
붉은지붕, 하얀 벽돌집, 올리브 나무, 이국의 정취를 풍기는 종려나무...
이 모든것과 조화를 이룬 코발트빛의 아름답고 따뜻한 아드리아 해변은
세련된 유럽거리의 축소판을 보는 듯 하고.
부호들의 요트가 가득할 만큼
유럽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그리고 유럽에서 처음으로 노예 매매제를 폐지하는 등 높은 의식을 가진 도시였고
그 당시 유일하게 베니스의 라이벌로서 상업활동이 왕성했던 곳이라 한다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도시는
아드리아 해변 면한 25M높이, 길이 2KM에 달하는 흰 성벽 ,
오랜 역사를 대변하듯 대리석이 깔려있는 플라차 거리.
오노플리안 분수, 프란체스코 수도원,
세르비아 정교회, 스폰자궁과 시계탑, 렉터 궁전(내부), 대사원 등
구시가지을 관광 할수있다
구시가지 요도
두브로브니크 성벽( City Walls)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견고한 요새로 평가받고있는 드브로브니크성벽...
도시 전체를 원형으로 감싸고 있는 성벽의 총길이는 약 2km이고, 높이는 6m,
제일 높은 곳은 25m에 달하며, 성벽의 두께는 1.5~3m나 된다.
이 성곽은 10세기에 축성되고 13~14세기에 증축하거나 보완하며 현대에 이른다.
19세기에는 적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위해 더욱 견고하고 두텁게 보완하였다.
1,000년의 시간을 비웃는듯이 오늘도 여전히 당당하게 서있는 성벽...
이곳 역사와 중세의 성벽을 한눈에 보여주는 최고의 관광지이며 가장 인기있는 산책길이다
1991년 신유고전때 프랑스 <장 도르매송>이 보트를 타고 아드리아해에 나가
'지금 유럽문명의 상징이 불타고 있는데 유럽은 팔짱만 끼고 있는가!!"
목숨을 걸고 외쳐 서유럽 지식인들이 힘을 합쳐 지켜냈다는 곳!!
맑은 물은 바닷속이 훤히 드려다 보이고, 높이 지어진 성곽은 우람한데….. 몇군데 보수한 흔적이 역력하다.
1991년에 일어난 내전의 상처인 것이다.
그 때 이 성에 대하여 함포사격 명령을 내린 Pavle Strugar란 제독은 결국 8년동안 감옥신세를 져야만 하게 되었고,
부서진 성은 2005년에야 복구되어 세계 유산으로의 면보를 되 찿은 것이다.
91년 내전시 세르비아이 함포사격으로 피격된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