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수위권 기념성당
성서의 내용에 따라,
이 성당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발현 기념성당', '열두 사도 성당'이라불리기도 합니다.부활하신 예수께서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요한 21,1-17)는 세 번의당부와 함께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 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마태 16,18-19)라고
베드로에게 수위권을 부여한 곳이기에 '베드로 수위권 성당'이라고 한다.

성당는출렁이는 바닷물이 교회 벽에 부딪힐 정도로 바다와 닿아있으며 검은 색 현무암으로 지어졌다
성당 옆 갈릴리 물가에 하트모양의 돌(6개)이 있는데 열두 제자가 이 돌 위에 앉아 식사를 했다고 전해진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곳에 1934년에 세워졌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세 번 물으시고, 베드로는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하며 깊은 신뢰의 고백을 세 번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으로 역시 세 번이나 "내 양들을 돌보아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요한21,1-19>

갈릴리 호숫가 쪽에서 보는 교회 측면

성당 벽에 붙어 있는 "베드로의 수위권 성당" 현판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4세기부터 이곳에 기념 성전이 암반위에 세워져 있었는데
1263년 회교도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폐허로 방치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700년이 지나 오늘의 기념 성전이 다시 세워지게 되었다

성당입구 청동문

성당 안, 제대 앞에 바위가 드러나 있고 그 앞에 'Mensa Christi' 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식탁'이라는 뜻으로, '주님의 식탁(Mensa Domini)'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식탁'은
예수님께서 이곳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큰 고기만 153마리의 많은 고기를 잡게 해 주시고
그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실 때, 이 바위 위에서 빵과 구운 생선을 나누어 드셨다 하며
이 바위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2013년 순례


성당 영역에는 여러 개의 야외 성당이 있습니다.
혼자 미사드리는 사제를 비롯해 세계 여러 곳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각기 자기들 풍습대로 미사를
드리고 나눔의 시간을 갖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06년 순례

정원에는 신앙고백하는 베드로와 이를 지켜보는 예수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베드로 사도에게 교회의 권위(權位), 수위권(首位權)을 상징하는 지팡이를 주시는 에수 그리스도상
지팡이는 교회의 권위와 수위권을 상징한다
2006년도순례

'99년도 순례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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