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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순례(1.2.3차)

겟세마네동산의 만국성당(이스라엘성지순례32)

 

 

게세마네동산의 만국성당

 

 

 

겟세마네성당은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셨던 겟세마니 동산에 379년 처음으로 성당이 세워졌다.

이 성당은 614년 페르시아인들의 침입 때 제일 먼저 파괴당했다.

 

현재의 성당은 12세기 십자군에 의해 재건된 이후 다시 파괴된 채 버려져 오다

여러 나라 민족들의 재정 보조로 1919년 다시 짓기 시작하여 1924년 완성되었다.

16개국이 건축에 참여했기 때문에 ‘여러민족의 성전’ 또는 ‘만국 성전’이라고 불린다.

성당 천장은 각 나라를 상징하는 표지들로 장식되어 있다.

 

 

 

 

 

 

 

아랍어 겟세마니는 ‘기름을 짜는 기계’라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수난전 이 곳에서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셨다.

그래서 겟세마니 성당이 ‘고난의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성당 전면의 용마루에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는 한 쌍의 사슴은 다윗을 상징한다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제대위에 기도하는 예수님 성화

 

예수께서 번민하며 기도하시던 바위를 중심으로

벽과 천장에는 겟세마네동산에서 이루어졌던 사건이 모자이크되어 있다.

정면의 그림은 바위에 엎드려 땀을 흘리며 기도하시는 예수의 모습이다.

 

 

 

 

성당 안에는 금속으로 만든 가시관이 둘린 큰 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 제자들에게서 조금 떨어져 기도하실 때

무릎을 꿇었던 바위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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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정원의 올리브나무(감람나무)

 

겟세마네 동산에는 8그루의 올리브나무가 있는데 그들의 나이는 확실치 않다.

 

몇몇 식물학자들은 올리브 나무들이 약 2,000년 이상 되었다고 주장한다.

 

요세푸스는 디도 장군이 AD 70년에 예루살렘을 파괴하면서 모든 나무들도 함께 없앴다고 서술하고 있다

.

만약, 이 나무들이 그 때의 파괴를 살아 남았으면 예수 당시의 나무인 것으로 사료된다

 

 

 

 

 

나무 밑둥지를 보니 괭장히 오랜 세월을 견딘것 같다...

 

 

 

정원에 있는 기도 하시는 예수님 부조

 

2006년도

 

 

 

 

 

 

 

 

겟세마니 동굴 경당

 

 

겟세마니 성당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여m를 가면 겟세마니 동굴 경당이 나온다.

 

 

겟세마니 동굴 경당(사도들의동굴) 입구

 

 

 

동굴경당 표시판

 

동굴성당 제대 아래 양 옆으로는,

예수께서 기도하고 계실 동안 잠자고 있던 (검은 색) 제자들의 청동상이 놓여 있다

 

천정 에는 십자군 시대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자연동굴이고 30~40명이 들어 갈수 있는 공간이였다.

예수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이곳에 오셔서...밤이슬 피하기가 좋은 곳이죠..

제대 뒤쪽에 "열두제자와 기도하는 예수님" 프레스코화

 

 

 

예수님 당시의 나귀와 비슷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