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성벽이 없는 옛도시 여강고성
운남성(雲南省 )여강 고성(麗江古城)은
옥룡납서족자치현(玉龙纳西族自治县,)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고성으로
대연진(大研镇)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란다.
宋나라때부터 건설되기 시작하여 이미 천 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국역사문화 명성 가운데 유일하게 성벽이 없는 고성(古城)으로
일설에 따르면 리강(丽江)의 세습 통치자 토사(土司)의 성이 목씨(木氏)로 성벽으로 둘러쌀 경우
세력이 ‘곤(困)’ 자의 의미처럼 될 수 있다고 여겨 성벽을 쌓지 않았다고 전한다.
고성(古城)은 차마고도의 시작점이기도 해발(海拔) 2,400여m 지점에 위치하며
풍경이 수려하고 역사가 유구한 문화적 명성(名城)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소수민족의 고성(古城)이다.
리장고성은 나시문화(纳西文化, 납서문화)의 정화(精华)이며,
또한 송 ,원(宋 元) 이래에 형성된 역사와 풍모를 완전하게 보전하고 있어
국가역사문화명성으로 지정되었고
1997.12 UNESCO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나시족은 만년설이 남아있는 옥룡설산 아래에 살고 있다.
이 고성은 수백개의 골목길로 이어져 잘못 들어가면 길을 잃어버릴 수 있단다.
정말 길이 구불구불 거미줄처럼 되어 있었다.
여강(리장)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동방 베니스”로 만년설의 옥룡설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동파문화의 후예 나시족(納西族)들이 사는 유토피아로 상징되며,
나시족의 심장부이면서 동파문화(東巴文化)의 발원지로 1,000여 년의 화려한 역사를 갖고 있다.
여강 고성은 송나라 때부터 건설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미 천 년의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강 고성에는 별다른 외부의 성곽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해있는 작은 길을 통해 고성을 둘러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풍차와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알리는 붉은색 기념건축물이있는 곳에서부터
여강고성의 관광을 시작하게 된다.
여강고성은 중국의 고성 중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이다.
이곳에도 맥도날도점이...
이맑은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금붕어들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수로를 따라 총 300여 개 돌다리가 놓여 있다.
다리와 수로, 나무와 산, 거리와 집들이 어우러진다. 마을과 자연이 일체가 된 듯하다
고성의 북쪽에 위치한 옥룡설산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흑룡담(黑龍潭)이란 작은 연못을 지나
고성의 수로를 따라 흐르면서 이름 모를 꽃들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고
맑은 물에는 고기들이 한가로이 움직이는 풍경들은 주위의 낡은 목조 건축물들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어느 거리, 어느 골목이나 빠짐없이 수로가 지나고 있다.
문 앞까지 맑은 물이 흘러 마치 운하에 둘러싸인 마을 같아.
“동방의 베니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처음 이 고성을 지을 때 수로를 먼저 만들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다고한다.
골목골목을 휘감아 도는 물줄기는 인근 옥룡설산의 만년설이 녹아 옥수채를 거쳐
흑룡담 공원에 모였다가 고성안으로 여러 갈래 흘러들어 빠져 나가는 깨끗한 물이다.
리장의 고성(古城)은 마을 전체가 한 폭의 그림이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기와로 얹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정다운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강고성의 면적은 3,8㎢로 현재 3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성은 전체를 둘러보는 데만도 3일이 넘게 걸릴 정도로 넓다.
게다가 골목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 자칫하다 길을 잃기 쉽다. 있다.
골목길마다 반들반들하게 다듬어진 붉은 색 역암이 깔려 있고 곳곳에 매달려 있는 홍등이
밤이 되면 불을 밝혀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한다.
만고루는 여강고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5층 전망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고루(万古樓)는 여강고성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만고루는 5층 누각으로 22m에 달하는 기둥16개가 받치고 있다.
5층 누각 전체가 나무로 짜 맞추기해서 만들어진 중국 건축사상 희대의 걸작품이다
사방가(四方街)
고성은 고풍스러운 목조 가옥들이 100여 채 모여 독특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고성은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길이 이어지는 교통 요충지인 사방가(四方街)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한때는 차마고도의 중심지로, 사방가(四方街) 골목을 따라 촘촘히 이어진 상가들이
무역과 상업의 최중심지였다.
여강고성은 중국 한나라이전부터 중국 내륙 지역과 인도를 연결해준 실크로드, 차마고도(茶馬古道)로 이 길을 통해 오가는 상인들로 분주한 무역의 교차점이기도 했다고
1996년 진도 7의 큰 지진이 일어나 도시의 1/3 이 파괴되었으나
이지진으로 인해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 당시 관광객들이 연간 5000명 정도였던 것이
지금은 년 500만이 넘는 외부 관광객이 찾아온다고 한다.
지진이 오히려 이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된 것이다.
고성의 중심마당인 사방가에는 나시족 여인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고 있다.
티베트까지 교역하는 차마고도의 요충지여서 마초를 판매하였던 매초장(賣草場)과
차마고도 여행길에 사람과 짐승(말, 낙타, 물소 등)들이 이용하였다는 우물도 있다.
이곳에서는 버섯종류가 1500가지가있다는데.....글쎄
나시족 사회는 모계 중심이기 때문에 가사부터 대외적인 업무까지 모든 일을 여자가 도맡아 하고
남자들은 항상 어디선가 빈둥대고 있다.
이 때문에 양육권과 재산권도 모두 여성에게 있다.
나시족은 대나무로 만든 죽필에 천연염료를 찍어 흙과 나무, 종이 등 천연재료 위에 동파문자를 썼다.
대부분 화려한 색을 사용해 예술성이 뛰어나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만의 음악도 가지고 있다.
“동파선인”이라는 나시족 악단이 고성 중심가 사방가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 56개 소수민족 중 운남성에만 절반에 가까운 26개 소수민족이 모여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소수민족인 나시족(納西族)이 전체인구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영감님은 이마을의 족장이랍니다. 관광객과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다고 하네요...
.
나시족의 한해 소원을 기원하면서...
나시족은 독특한 상형문자 체계를 갖고 있다.
그들의 고유 종교인 동파교 경전을 기록하는 데 사용했다고 해서 “동파문자”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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