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은 붉은 광장에서 미뜨로(지하철) 1호선 1구간 거리에 있다.
러시아 정교회의 성당으로 모스크바에서 제일 높은 건축물(105m)이다.
1812년에 프랑스의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의 승리를 가져다준 신의 은총에 감사하기 위하여
44년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881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스탈린이 이곳에다 '소비에트 궁전'을 짓기 위하여 철거하는 도중에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 중단되었으며
스탈린 사후에 계획이 취소되고 2000년에 복원된 성당이다.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이 초연되었다고 하는 바로 그 성당이다.
이 곡은 1812년 러시아가 나폴레옹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기쁨을 표현한 관현악이다.
사회주의 볼셰비키 혁명후 스탈린의 지시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방치되었다가
그 후 궁전을 지으려 하였으나 자금 부족과 모스크바 강의 범람으로 실패하였고,
그 이후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풀장을 지어 운영했다
1991년 구소련 연방의 붕괴로 공산주의 체제가 붕괴되어 종교가 복원되자
2000년에 현재의 성당을 복원했다고 한다
대성당의 규모는 높이 105m, 돔 지름25.5m로 1만명을 수용할 수 있고 외관은 좌우 대칭형 건물이다
성당 외관은 구리로 만든 건물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데 성서의 내용을 조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한다
최초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을 건립한 알렉산드르 2세 동상
100년 넘은 모스크바 무염시태 성당(천주교)
러시아는 러시아정교가 국교이기 때문에 가톨릭 성당은 모스크바에 2개밖에 없는데
그 중 하나가 폴란드인이 세운 성모무염시태 성당입니다
1911년에 세워졌으나 1937년 소비에트 공화국의 종교 박해로 인해 문을 닫았었던 카톨릭 성당의 모습.
이 성당은 1999년에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
이 성당의 지하성당에서는 한인 미사가 매주 9시에 열린다
성당 머릿돌 (100년이 넘은것 같음)
대성당 지하 소성당에서 미사(첫날)
한인 성당은 저 성당 본당에서 미사를 하는 건 아니고 지하에 있는 소성당에서 미사를...
이 아름답기 그지 없는 성당을 예전에(15년전) 러시아 사람들이 인쇄소로 썻었다니 원,
로마 카톨릭을 러시아정교회에서 너무 무시한 처사라 생각도 되는군요!
지붕과 건물일부가 파손되어 15년전 로마교황청의 지원으로 복원시켰답니다.
정면 출입구 파사드
모스크바에 이렇게 멋진 천주교 성당이 있네요.
테레사 수녀님이 계신다.
성당 본당에서 주일미사(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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