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바트
- 식민지시대 4번째로 세워진 도시인 라바트는
- 오랜 역사와 고도로 현대화된 현재가 흥미롭게 섞여있는 도시이다.
- 라바트는 그 당시 술탄이 카스바요새를 대 스페인전에서 기지로 사용했던 12c에 가장 영광을 누렸다.
- 17c초에는 스페인에서 쫓겨난 회교도들의 은신처이다가 프랑스 점령이후 수도가 되었기 때문에
- 라바트의 분위기는 이슬람과 유럽의 것이 거의 동등한 비율로 섞여있다.
- 회교사원이 하나 있으면 그 주위에 유럽식 까페가 서너곳 있는 정도이다.
- 라바트인들은 관광객을 상대로 돈버는 일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시장통을 한가롭게 구경할 수 있다.
- 라바트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뚜르 하산이라고 하는 야쿱 알 만수르가 착공한 회교사원의 미완성 첨탑이다.
- 공사는 1755년 지진으로 중단되었다.
- 그 옆에는 현왕의 아버지인 모하메드 5세의 능이 있다.
- 대서양을 바라보는 방파제위에 세워진 카스바 데 쥬다이아안에는 전에는 궁이던 전통예술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 도시 경계벽 너머에는 옛도시 살라(Sala)의 자취가 남아있다.
- 쉘라(Chella)라고도 알려진 이 도시에는 모로코 최고의 고고학박물관이 있다.
-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는 하얀 집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대서양 해변을 기점으로 언덕 위에 지어진 앙파(Anfa) 지역에 가보면 많은 집들이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예전부터 있던 이곳 때문에 도시에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카사블랑카는 16세기 베르베르인들이 거주하던 앙파 지역에 포르투갈인들이 도시를 건설하여
18세기 후반부터 무역항으로 발전한다.
프랑스가 점령하던 1912년 이후부터 근대적 항만도시로 발돋움하며 명실상부한
북아프리카 북서부의 가장 큰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모로코 최대도시이자 산업의 중심지인 카사블랑카는 이미 거대도시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1월 연합군의 정상회의(카사블랑카 회담)가 이곳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카사블랑카는 모하메드 5세 공항을 라바트와 공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으로 정기운행을 한다.
카사블랑카의 성지인 유서지구도 한번 둘러볼 만 하다.- 하산 2세 모스크는 프랑스 건축가인 미셸 핑소가 설계한 이슬람 사원으로
- 거친 파도가 치는 대서양에 면한카사블랑카의 대표 관광지이지만 이 모스크는 1993년 완공되어사원은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모스크로 세계에서는 3번째로 큰 모스크다.
- 녹색 띠를 한 미나렛의 높이는 약 200m가 넘고 ,모스크의 광장은10만명 모일수있는 대광장이다
릭스 카페 (Rick's Cafe)
영화 카사블랑카의 실제 촬영지는 아니고, 유사하게 만든 카페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옛 영화의 추억을 기억하며 많이 찾는다. .
- 전세계의 모든 도시들 중 헐리우드는 바로 이곳을 택해 이국적 식민지땅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내었다.
- 만약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를 보기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 마라케쉬
- 모로코의 가장 중요한 문화적 중심지로서 시장과 축제로 유명한 옛 수도로서,
- 마라케쉬는 더할 나위없이 생기발랄한 도시이다.
- 가장 번화한 중심지는 "쁠라스 드제마 엘 프나" 라는 큰 광장이다.
- 야외음식점이 줄지어 있고 군침을 돌게하는 향기가 공기를 가득 채우고 있다.
- 저글러, 이야기꾼, 뱀장수, 마술사, 서커스, 광인들이 나머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이곳 수크스(시장)은 모로코에서 최고이며 가격이 저렴한 호텔들도 아주 많다.
- 유서지구의 볼거리는 알모라비드 스타일의 쿱바 바아딘 서원 별채, 웅장한 쿠투비아서원,
- 그리고 모로코 예술박물관인 빨레 다르 시 사이드 등이다.
제마 엘프나
- '축제의 광장'으로 불리는 이광장은 하루 세 번 옷을 갈아입는다.
- 아침에는 온갖 만물을 파는 시장에서, 낮에는 거리의 공연장으로, 밤에는 활기찬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 마라케쉬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더위가 가신 밤이 되면 시민들과 포장마차와 노점들도 들어서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야시장과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자원이 풍부한 모로코의 야시장에는 삶은 달팽이부터
- 낙타고기로 만든 버거, 모로코 고유의 음식 타진 등 각종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포장마차가 즐비해 있다.
- 고유의 향이 느껴지면서도 우리 입맛에 잘 맞아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 물론 이슬람의 율법으로 금지된 돼지고기와 술은 없지만 말이다
쿠투비아 모스크
'제마 엘프나' 광장 근처에 위치한 쿠투비아 모스크는 마라케시의 대표 상징물이다.
이 모스크는 1153년 술탄 압달 무멘과 그의 아들 아부 유세프에 의해 착공되어,
1197년에 준공되었고, 탑의 높이 67 m. 사원 면적 5,400 m2, 모스크 부지 내에는 17개의 예배당이 있다.
모스크 주변이 공원으로 잘 가꿔져 있어
주말에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한밤 중 조명에 빛나는 야경도 매우 멋있기 때문에 낮에, 밤에 한 번씩 가 보면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제마 엘프나' 광장에서 걸어서 십여분 거리에 위치한 엘 바디 궁전은- 엘 바디 궁전
- 근처에 위치한 바히야 궁전과 더불어 마라케시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 엘 바디 궁전은 16세기 말 아베드 알 만수르 왕에 의해 세워진 궁전이지만 백 년 후,
- 1683년 새 왕조의 물라이 이스마일이 엘 바디 궁전에서 값나갈 만한 것을 모두 새로운 수도인 메크네스로 가져가 자신의 궁전을 장식한 후 쇠퇴하기 시작한다.
- 엘 바디 궁전의 규모 자체는 상당히 크지만 현재 별다른 복원 없이 대부분 폐허로 남아 있는 상태다.바히아 궁전
- 바히야 궁전은 근대 모로코의 건축미와 정원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궁전이다.
- 1894년부터 당시 총리 아흐메드 벤 무사에 의해 6년 간 공사 끝에 준공되었으며 궁전에는 150여 개의 방이 있고,
- 방마다 각각 다른 분위기의 안뜰이 딸려 있다.
- '바히야'는 '아름답다'라는 뜻인데 벤 무사의 첫 번째 부인의 이름에서 이 궁전 이름을 따 왔다고 한다.
- 에사우이라(Essaouria)
- 개별여행자에게 인기있는 해변마을이다.
- 이곳의 아름다운 해변이 남쪽으로 수킬로 미터나 뻗어있기 때문이다.
- 이곳이 요새는 포르투갈, 프랑스, 그리고 버버의 군사건축의 혼합물이라고 할 수 있고
- 그 규모의 웅장함이 이 마을의 신비스러움을 더해준다.
- 이 마을이 면한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스칼라 뒤 뽀는 경치가아주 좋아
- 오손 웰스가 그의 영화 오델로를 찍은 곳이기도 하다.
에사우이라
에사우이라(Essaouira)는 유럽식의 요새화된 항구도시로 16세기 포르투갈의 요새가 되면서
포르투갈어로 ‘작은 요새’라는 뜻의 ‘모가도르’이라는 옛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이후, 유럽과의 무역을 강화하기 위해 항구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도시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최근에는 카이트서핑과 윈드서핑의 메카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그 어느 곳보다 세기 때문이다.
에사우이라는 고대 페니키아 식민지 시절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지금 남아 있는 성벽 도시는 1764년 술탄 시디 무하마드 이븐 압델라가 프랑스 수학자이자 건축가인 Théodore Cornut에게 디자인을 맡겨 아무것도 없던 땅에 건설한 것이다.
Théodore Cornut는 프랑스 서부 해안가의 생 말로(Saint-Malo)의 성벽 요새를 본떠 이 도시를 설계했는데
유럽 스타일과 모로코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도시에 술탄은 무척 만족해서 이 도시 이름을 에사우이라로 지었다고 한다.
에사우이라는 "well designed" 즉, "잘 디자인된"이란 의미이다.
에사우이라는 그 이후 항구 도시로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교역도시로 번영을 누린다.
1912년 프랑스는 이곳에 보호국을 설립하고 이름을 Mogador로 바꾼다.
이후 교역 중심지를 현재의 탕헤르, 카사블랑카, 아가디르로 옮기며 에사우이라는 조용한 어촌마을로 전락하게 된다.
예전 성벽이 그대로 보존되어 내려왔기 때문에 2001년 에사우이라 메디나 유적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선정된다.
- 볼루빌리스(Volubilis)
- 메크네그라베스에서 33킬로미터 정도가면 모로코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로마의 흔적이 나온다.
기원후 2,3,c 경에 세워졌다고 여겨지지만
이 지역은 토양이 비옥하여 선사시대부터 마을이 있었고, 현재까지 발굴된 기록에 따르면
그 이전 카르타고의 무역상들이 이미 거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볼루빌리스(Volubilis)는 수도 라바트에 위치한 셀라 (Chellah)와 더불어
- 현재 모로코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로마시대 유적이다
- 볼루빌리스는 로마 클라우디우스 황제( 재위 41~54) 시대에 식민지가 되었으며
- 당시 로마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식민지 중 하나였다.
- 이후 284~285년에 베르베르 민족의 침입으로 로마령으로부터 분리되었고 이후로는 로마의 지배를 받은 적이 없다.
- 현재 발굴된 도시 규모로 짐작할 때 최대 2만 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 큰 도시였다.
로마시대 이후에도 이슬람 세력이 몰려오기 전까지 베르베르, 그리스, 유대인, 시리아인들이 거주하며 - 라틴어를 쓰며 거주하였다.
- 이슬람 세력이 들어와 계속 정착하였고, 11세기에 이르러 주변 도시들이 개발되어 볼루 빌리스는 버려진다.
- 18세기에는 메크네스의 궁전 건축을 위해 볼루빌리스의 대리석들을 약탈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 그리고, 1755년 리스본 대지진으로 볼루빌리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 메크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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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유적들로 가득한 메크네스아라위트 왕조 시절의 수도였던 도시이다. 둘러싸인 스페인-무어 양식의 인상적인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마조렐 정원은1924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에서 건너온 예술가 자크 마조렐이 설계한 정원이다.이 곳이 유명해지게 된 것은 1980년 이후 디자이너 입생 로랑과 그의 친구 피에르 베르제로소유가 넘어가면서부터인데, 입생 로랑 사후, 그의 유골이 이곳에 뿌려졌다고 한다.실제로 정원 안에는 입생 로랑의 메모리얼이 있다..
페스 엘발리(Fes-el-Bali)
- 식민지시대에 건설된 도시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모로코의 상징적 도시이다.
- 복잡하게 얽혀있는 길과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웅장함이 이곳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 성지인 엘 발리 -올드 페그라베스-는 현존하는 가장 큰 중세도시들 중 하나이다.
이 성지는 성벽과 큰 문으로 둘러싸여 더욱 웅장해 보인다.
- 성벽으로 둘러싸인 여느 도시들과는 달리 엘 발리는 한번도 벽이 무너진 적이 없었다.
- 대신 거주민이 서남쪽으로 이동해서 구릉지대에 퍼져 새 페그라베스의 북남쪽으로 원호모양을 이루었다.
- 9400개의 거리와 골목들로 이루어진 옛 도시에는 1350년대에 지어진 높은 메데르사 부 이나니아 신학대학이 있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헤너 수크는 머리 염색재료와 여성의 손발 문신재료로 가득하다. - .
- .
-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미로 도시 페스 (Fes)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위치한 페스는 - 9세기에 처음 도시가 세워진 후 13세기 왕국 수도가 되며 번영하였다.
- 이후 1912년 수도가 지금의 라바트(Rabat)로 이전되었지만 페스는 여전히 모로코의 문화, 역사, 관광의 중심이다.
- 페스의 복잡한 골목길은 외세의 침략에 대비해 자생적으로 발생했다 합니다.
- 적들이 침입했을 때 골목골목 게릴라 식으로 대응하여 적들을 물리쳤는데 이러한 특징 때문에
- 페스 구시가는 오랜 기간 잘 보존될 수 있었고, 페스의 메디나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골목을 한참 가다 보면 가죽 염색공장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나옵니다. - 골목을 가다 보면 나오는 건 아니고, 가죽제품을 파는 가게의 테라스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 흰색의 석회통 안에는 동물의 배설물을 넣어 염색을 진행하는데 이 때문에
- 한 여름에는 코를 찌를듯한 악취가 진동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참고로 모로코 페스에서 생산되는 가죽제품의 경우,
-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유럽 명품 샵으로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 물론 모로코는 가봉 기술이 좋지 않아 대부분 원단 형태로 간다고 하지만...
가죽 염색 테너리를 볼 수 있는 여러 포인트가 있는데, 입장료를 일부 받고 보여주는 곳도 있고, - 가죽 제품을 사며 자연스레 볼 수 있는 곳도 있고, 케바케입니다.
페스 엘발리(Fes-el-Bali)는 페스의 옛 도시이자,
이드리스 왕조가 세운 수도의 모습을 수많은 기념물과 함께 보존하고 있는 중세 도시이다.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해 놓은 이곳은 좁은 골목길들 때문에 자동차는 통행이 금지되어
짐을 옮기는 수단은 당나귀뿐이며, 메디나 전체가 띠를 두른 듯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좁은 미로와 같은 수천 개의 골목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기 때문에 길을 잃기 쉽다.
일몰과 야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장 오래된 도시 ‘페스’에서는 성내 구역 메디나에서 길을 잃을 수 밖에 없다.
9천여개의 작은 골목에 오랜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페스에는 바로 500년을 이어온 가죽 염색 공장이 있다.
옛 시가지인 메디나에 있는 가죽공장(Tannery of Medina)으로 중세 시대 방식으로 가죽을 생산해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
이미 근처에만 가도 지독한 냄새로 공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세척제 역할을 하는 비둘기의 분뇨 때문이다. 그러나 그 품질만큼은 최고를 자부한다.
세계테마기행에는 보통 교수님이나 현지의 전문가들이 나오기 때문에 젊은 사람이 잘 출연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어쩌다 젊은 출연자가 오면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 준다.
그 냄새 구덩이에서의 시간은, 그 어떤 경험과도 견줄 수 없는 인상을 남겼다
-
이프란
아프리카에 속하는 모로코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아틀라스 산맥 중부에 위치한 이프란!
뾰족한 집 모양들과 겨울이면 내리는 눈으로 인해 작은 스위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프란 숲에서는 야생 원숭이들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 이곳은 로마 시대 도시 유적인 볼루빌리스(Volubilis)와 가장 가까운 도시이기도하다
- 구시가지인 메디나(Medina)의 진귀한 유적들과 중요한 기념물들을 보존하고 있는 역사 도시로
- 또한, 메크네스 역사 도시는 방어시설이 갖춰져 있는 요새였던만큼 거대한 성문이 있는 높은 벽들로
- 메크네스는 모로코의 4개의 제국 도시(페즈, 메크네스, 마라케쉬, 라바트) 중 하나로 17세기에 건설된 도시이자
- 아직 30년도 되지 않은 신축(?) 건물이다
'오지촬영(모로코..바이칼.키리키스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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