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의 아픔을 간직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발칸9-보스니아2)

 

 

내전의 아픔을 간직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

 

  

역사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나라...

1992년 민족간 분쟁으로 인한 내전의 나라로 알려진 슬픈 역사를

간직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그 곳의 수도이자 문화 중심지인 사라예보는 트레베비치 산 기슭을 흐르는

밀랴츠카 강의 좁은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동양적인 도시 "사라예보"

 

 

유럽 문화 속에 이슬람 문화가 깊이 숨쉬는 매력적인 도시 사라예보.

 198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세계에 그 이름을 알렸고, 

우리나라 '이 예리사'가  최초로 탁구 세계선수권을 쟁취한 곳이였고 

 1992년~1995년에 걸쳐 계속된 참혹한 내전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사라예보 거리의

동쪽에는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 만들어진 구시가지가 있고, .

서쪽으로 가면 합스부르크 시대에 만들어진 신시가지가 이어지며,

좀더 서쪽으로 가면 공산주의 시대에 만들어진  

내전의 상처로 아직도 곳곳에는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지만,

조금씩 상처를 지워나가며 활기를 되찾아가고있고...

 

전쟁 전의 사라예보는 모스크와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터키식 바자르(시장)가 있는 유럽에서 가장 동양적인 도시였습니다.

100년동안 사라예보는

이슬람과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터키인과 유대인과 또 다른 이민족이

평화적으로 공존했지만,

관용의 전통은 세르비아인의 대포에 의해서 파편속에 부서졌습니다.

최근의 전쟁동안 10만명의 사람이 죽었고,500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잔인한 공격에도 불구 사라예보는 현재 트램이 움직이고 많은 까페와 호텔들이

다시 문을 열어 여행객들을 다시 맞이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비극의 현장 [라틴다리]

자갈로 덮힌 터키직인들의 거리 [바슈카르지아]

이슬람 교도들의 안식처 [가즈 하스레브베이 모스크]

사라예보 기독교의 상징 [로마 카톨릭 대성당] 관광 할수있다

 

 

 

‘사라예보의 탁구 영웅’ 이에리사 (현 용인대 교수)

 

 

 

 

 

시내엔 우리나라 '이 예리사'가 이 나라 최초로 탁구 세계선수권을

쟁취한 체육관이 보인다.(둥근 지붕)

 

 

 

 1차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라틴다리

 

 

 

 

 

 

제일차 세계 대전을 촉발시킨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저격된 다리

 

라틴다리.

보잘 것 없고 조그만 다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리로이름이 난 것은

1914년 6월 28일 그 당시 가장 강대국의 하나였고

유명세를 더하던 오스트리아 황태자부부 암살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세계 제 1차 대전을 일으켰고 그 이유로 이 다리는

지금껏 많은 관광객이 찾는 다리이다.

 

실제로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작고 볼품없는 다리였다.

 

이다리위에서 2발의총이 세계대전을 발발....

 

1908년 오스트리아가 이 지역을 병합하고 제2차 발칸전쟁에서도 세르비아의 알바니아 장악을 저지하였다. 따라서 세르비아는 오스트리아에 대한 적대감이 증폭되었다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페르디난트 대공 부부가 군사 훈련 참관차 사라예보를

방문중

세르비아 민족주의 비밀결사조직 단원 프린시프에게 암살 당한다.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 정부에 사건의 책임을 물어 강경한 요구를 내건 최후 통첩을 보냈다.  

 세르비아는 모든 조건은 다 받아들였으나 재판에 오스트리아 관리를 참가시키는 것만은

내정 간섭 이라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였다.

 

 사라예보 사건 한달 후 7월 28일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의 회답에 선전 포고를 하였다.

                  7월 30일 러시아는 세르비아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총동원령을 내렸다.

 8월 1일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인 독일은 러시아에 선전 포고를 했고

8월 3일 러시아의 동맹국 프랑스에도 선전 포고를 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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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건물 벽에 새겨진 황태자 부부 암살 표지판

박물관 벽에는 ‘이 지점으로부터 1914.6.28 오스트리아-헝가리 황위계승자 프란츠 페르디난트와

그의 부인 소피아가 가브릴로 프린치프에게 암살당한 곳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황태자부처  살해범 가브릴로 프린시프(1854-1918)

 

                

 

              

 

 

세르비아 흑수단 단원인 프란시스의 재판과정을 담은 자료 사진

 

 

 

공원에선 노인들이 땅에서 체스를 두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네요

평화상징 의  탑(조형물)

 

 

노벨상을 수상한 이 나라의 유명한 작가인 ‘이바노비치’

 

 

 

 

 

 

 

 

로마 가톨릭 대성당(예수성심성당)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사라예보에서 가장 큰 카톨릭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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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내부가 소박하고 아담하다... 

벽면에 모자이크 타일로 예수님과 성 안토니오의 그림이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특색이 있고

  

 

 

 

 

성 안토(안토니오) 카톨릭 성당과 프란체스코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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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과 마주하고있는 붉은색 건물은 마치 성당의 부속 건물인듯한 착각을...

사라예보의 유명한 맥주공장 이란다

 

 

 맥주공장 정문.

역사가 꽤 깊다고한다, 맥주공장 건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화려하다

 

 보스니아 정교회는 1868년에 완공된 뉴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다.

 

 

 

 

 

 

 

가지후스레프  베그모스크(이스람사원)

 

 

가지후스레프  베그모스크는 사라예보에서 가장 중요한 최대 이슬람 건축물로

1521~1541년 보스니아를 통치하던 가스 후스레프 베그의 지시로

1530년에 페르시아의 건축가<Ajem Esir Ali>가 지었다.

웅장하면서도 율동감 있게 구성된 26 m의 초록색 돔이 매우 인상적이며,

안으로 들어가면 발을 씻는곳, 샘, 초등학교, 기도실 등이 있고,

왼쪽에는 16세기에 만든 정교한 묘지가 있다.
 

 

유태인 교회인  시나고그회당

 

   유태인 예배당은 1581년에 건축된 발칸 최초의 유태회당

2차 대전 기간에는 유대인 집단수용소가 되기도 했던 불행의 장소로

현재는 유대박물관(Muzei jevreja)으로 사용한다

   

이슬람국가에 와서 유대인 박물관이라니....

 

 

시나고그 회당 내의 상징물 이라곤 다윗의 별뿐.

 

 

 유태교회당 내부 

다윗의 별. 성궤라 할까, 성막이라 부를만한 목조각상이 제대 앞면 중심에 있었다.    

 

 

박물관내부

 

대지진 당시에 파괴된 건물들

 

 

 

이곳도... 동유럽의 여느 곳처럼,

붉은 지붕 아래아래에서 살아가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시였다

 

사라예보 시내를 관통하는 밀랴츠카 강가의 집들

 

 

주거지 근처 곳곳에 내전 때 만들어진 묘지가 상당수 있었다.

 

 

 

 

 

 

 

 

 

달리고 있는 버스 차창밖으로 간간히 보이는 공동묘지엔 이스람교인들의

하얀 묘 표시석이 넓직하게 차지한것들이 보였다.

기독교인들의 묘지석을 검게, 이스람교도들의 묘지석은 하얀것으로

대조를 이룬 공동묘지가 스쳐 지나간다

 

 

 

 

 

 

 

 

이슬람의 안식처 가지후스레 프베그 모스크

 

사라예보에 있는 가장 중요한 이슬람 건축물로서 16세기에 세워졌다.

이슬람 교도들에게는 정신적인 안식처가 되는 곳이다.

 

. 웅장하면서도 율동감 있게 구성된 26 m의 초록색 돔이 매우 인상적이며, 안으로 들어가면 발을 씻는곳, 샘, 초등학교, 기도실 등이 있고, 왼쪽에는 16세기에 만든 정교한 묘지가 있다.
내전중 당연히 주요타겟이 되어 손상을 입었지만 주변의 이슬람 국가들의

도움으로 다시 재건 되엇다

 

 

 

 

 

 

 

모스크(사원) 입구에는 5개의 문이 있는데,

남성, 여성, 성직자 등이 출입하는 문이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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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구석에 무슬림 여성 두명이 앉아서 책을 읽고 있다. 

    

모스크옆으로 돌아가니,무덤이 있었다.

 

 

 

 

 

 

 

 

세빌리 샘

 

 나무로 만들어진 세빌리샘...18세기 오토만제국에 의해 만들어졌다

 

 

 

 

 

사라예보 바슈카르지아의 상징,

 이곳은 구시가지의 상징이자 사라예보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도 이 샘물을 마시면 사라예보에 다시 찾게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마치 로마의 트레비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다시 돌아오게 되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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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에보 엽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세빌리 샘 주변의 광장...비둘기들도 많다

 

 

 

 

 

자갈로 덮힌 터키직인(職人)들의 거리 바슈카르지아

 

 

 바슈카르지아는 중앙 시장이라는 뜻으로 유럽 문화와 이슬람문화가

공존하는 사라예보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바슈카르지아 광장에 서있는 세빌리는 1891년에 건축된 샘으로 구시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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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슈카르지아 거리에는 68개 직종의 500여개의 가게가 집중 되어있는 터키계의 직인 거리이다.

금 은 세공 거리, 열쇠기술자 거리, 대장장이의 거리등...

전통 공예품, 동으로 만든 터키식 식기들...의류,신발,악세사리...

우리의 동대문 시장과 인사동을 연상시킨다.

자갈이나 돌을 깔아놓은 오래된 보도는 오랜 세월에 닳아 반들반들 윤이난다,

골목을 돌아다니며 과연 이곳이 터키인지 사라예보인지....

 

 

 

 

 

 

 

총탄 모양으로 만든 볼펜

 

 

보스니아 내전의 상흔은 아직도 거리에서 관  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라예보의 바자르(시장)입구

 

시장 내부

 

 

  

 

 

 

 

 

 

 

사람 사는 모습은 다...

 

 

 

 

카라반(Caravan)들의 숙소였던 모리차한(Morica'han)

 

 

대상들의 숙소와 무역 거래소가 있던 모리차한입구

모리차한의 2층내부

 

 모리차한의 2층내부(지금은 각종사무실로 사용)

 

 

 

 화장실

 사라이 안의 카페

  

 

현지가이드는 열심히 설명하고...

 

 

 

 

 

 

 

 

 

 

 

 

 

 

 

 

 

 

 

 

 

양고기 바베큐

 

 

 호텔의 더불침대.중간에 견고한 나무로 고정을 해놓아서

가이드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았더니 모른다고 ...(이슬람 국가라 남녀 유별인가...)

 

 

 

 

 

 

 

 

 

메쥬고리요　（성모　마리아　발현　장소）

１９８１년도　쯤에６명의　청소년들에게

성모　마리아가　발현　하였다　하여　많은　카톨릭　신자들이　찾아　온다．

성모　마리아가　발현　곳은　２키로쯤　더　올라가야　하는곳에　있으며

 

사진으로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상은，

예수의　무릎에서　물방울이　나오는데　물방울을　사람의　몸에　바르면　

아픈 것이　낫는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문질러　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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