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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지(스페인.포르투칼)

유럽 최남단, 땅끝마을 까보다로카

 

  

유럽 최남단, 땅끝마을 까보다로카

 

 

파티마에서 1시간 30분 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까보다로까(cabo da roca)에 도착하니 140m의 절벽 위에 있는 예쁜 등대가 눈에 들어온다.

 

까보 다 로까(로까 곶)는 유럽지역의 서쪽 땅끝 마을이다

우리나라 해남 땅끝 마을 같은곳이다

 

 

 

대서양이 바로 보이는 절벽위에 이곳이 유럽 대륙의 최서단임을 나타내는 십자가 기념탑

기념탑 아래 부분에는 '북위 38도 47분, 서경 9도 30분,

절벽의 높이 약 140 m' 가새겨져 있고,

윗부분에는 16세기 포르투갈의최고의 작가인 루이스 드 카몽이스의

'이 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는 시구가 새겨져 있다

 

기념탑 주위에는 땅끝 마을을 보기 위해온 관광객들로 붐빈다.한해 1600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까보 다 로까는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다

 

 

 

신트라의 왕궁, 무어인의 성

 

 

 

신트라는 리스본에서 28km 떨어진 인구 2만명의 소도시로 로카곶에서 리스본가는 길에 있다. 

포르투갈의 왕족들과 영국의 귀족들에게

사랑받아온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중세풍의 아름다운 마을이다.

영국 시인 바이런은 이곳을 ‘위대한 에덴(the glorious Eden)'이라고 묘사했으며,

그 외 여러 문학가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찬양했다.

 

돌과 타일이 깔린 좁은 골목과 언덕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고,

중세 귀족과 재산가의 저택들이 보존되어 있다.

왕궁에서 바라보이는 해발 450m의 산에는 12세기 중반까지 이곳을 지배했던

이슬람교도인 무어인이 조성한 7~8세기 성채유적이 남아있다.

건축과 자연환경의 조화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이곳의 공원과 정원은

유럽 조경발달에 크게 공헌했다고 한다.  

골목골목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 미술관, 성, 궁전 등이 있어 도보로 다니기에 좋고, 무어인의 성터는 신트라 왕궁앞에서 운행하는 꼬마기차형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페나 성

 

 무어인의 성

 헤갈레이나 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