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슬 로 시
노르웨이의 정치·문화·상공업의 중심지이며 부동항이다.
오슬로는 면적의 3/4이 삼림과 전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여름과 겨울 내내 수영과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드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숲 속의 도시인 ‘오슬로’의 뜻은 ‘주의 광장’, ‘하느님의 정원’이다. 인구는 60만명이다.
자연을 훼손한다고 고속도로도 만들지 않는 나라로 수도 오슬로의 차도도 2차선이 대부분이었다.
시가는 왕궁으로 통하는 칼 요한스로(路)를 축으로 하여 방사선으로 도로가 나 있고,
구시가의 도심부에서 북쪽과 북동쪽의 계곡을 따라서 공장지대가 늘어서 있다.
왕궁은 1848년에 세운 것으로, 부근에 국회·시청사 등이 있고,
부두 가까이에 있는 아케르스후스 성채는 130년경에 세워져 1380년까지 왕의 거성(居城)이었다.
문화시설 로는 오슬로대학교, 노벨연구소·시립미술관·비겔란박물관·비겔란공원 등으로,
오슬로대학교 강당을 장식하는 뭉크의 벽화도 특기할 만한 것이다.
1952년 제6회 동계 올림픽이 이곳에서 열렸다
시 남서부에 있는 뷔그데이에는 해사(海事)에 관계한 전시물과 박물관이 있으며,
발굴된 바이킹의 배와 난센의 극지탐험대가 사용한 프람호(號),
탐험가 T.헤위에르달의 콘티키호 등의 실물이 전시되어 있고, 항해박물관 및 민속박물관도 있다
오슬로 시청사
오슬로 시청사는 오슬로 행정 업무를 관장하는 청사로,
매년 12월 10일 노벨 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해요.
오슬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해 세운 건물로 1931년 착공에 들어갔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으로 인해 1940년부터 1945년까지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1950년에 이르러 완공되었다고 한다.
시청사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일반시민들에게도 개방한다.
낭만주의와 고전주의가 적절히 결합된 이 건물은 1931년부터 짓기 시작했지만
이내 제2차 세계대전으로 잠시 중단되고 25년 동안 시청의 건설이 중단되었다가 전쟁이 끝난 이후인
1950년 오슬로 시 창립 900 주년을 기념하여 완공돼 지금까지 시청으로 사용되고 있다.
청사 외벽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에 의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사랑을 나누는 2마리의 백조 조형물과 분수
1층 대형홀에서 매년 12월 노벨평화상 시상식 을 거행하고, 수상자 선발도 이곳노르웨이에서 한단다
평화상 이외의 노벨상은 스웨덴에서 스톡홀름에서 수상한다.
건물 1층 정면에 있는 '행정부와 축제' 라는 이 작품은 25m의 폭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유화예요.
이 작품은 세 개의 그림으로 나뉘는데,
맨 아래는 1624년에 있었던 오슬로 대화재, 중간은 파티를 즐기는 모습,
맨 위 그림은 찬란한 미래를 뜻한다고 해요.
독일군 점령당시 어두운 생활상을 표현한 작품
독일군 점령(1940-1945) 하의 고뇌를 표현한 것이 많아 국민감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노벨 평화상 시상식을 노르웨이에서 하는 이유
노벨이 태어날 당시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한 나라였다.
노벨의 애인이 노르웨이인이었고, 수많은 노르웨이 철광산이 다이너마이트 최대 수요처였다.
노벨은 유언으로 지정해 주었다.
측면에 있는 그림은 오슬로의 수호성인 할바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뭉크의 방이 나온답니다.
2층 구석에는 노르웨이 특징들을 한 눈에 담아놓은 자수 작품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뭉크의 절규였어요.
뭉크의 절규 작품은 오슬로 국립 미술관과 뭉크미술관에 소장돼 있어요.
로비 2층에는 뭉크의 작품이 걸려있는 뭉크의 방이 있다
노르웨이가 배출한 세계적인 작가 뭉크가 그린 '생명'이라는 작품이 시청사 2층에 걸려있다.
뭉크의 절규 작품은 오슬로 국립 미술관과 뭉크미술관에 소장돼 있어요.
뭉크의 대표작 '절규"
자신의 내면적인 고통을 그린 작품으로 인물을 S자 모양으로 비틀어
입을 크게 열고 눈을 크게 뜬 채 경악하는 자신과 현대인의 불안한 모습을 담고 있다.
2층 오르는 계단에 놓여진 종
시청사가 완공됨을 알리는 종으로 전면에 1950년이 새겨져 있다.
오슬로 시청을 방문한 각국 사절들이 기증한 기념품들
왼쪽부터 일본, 에디오피아, 인도, 중국, 한국의 거북선, 스리랑카, 위는 태국
오슬로 시의회 회의장,
살제로 회의가 열리는 곳으로, 의원들은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한다.
시청사 입구의 건국 신화 조각상
입구 양쪽 벽면에는 노르웨이 건국 신화을 목각조각으로 표현한 작품들
시청사에서 바라보는 오슬로 항구의 풍경.
비겔란드의 조각품이 전시되어있는 오슬로 항
오슬로 항구 인근에 있는 아케후르성 전경
그물을 들고있는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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