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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북유럽.러시아)

바이킹의 토속문화가 용합된 롬의 스타브 교회(노르웨이13)

 

 

롬의 스타브 교회( Satav Church)

 

12세기경 바이킹에 의해 세워져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전혀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짜 맞추는 기법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노르웨이에 그리스도교가 전파되기 시작한 11세기 이후 건축된 1,000여 개의 목조교회 중에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28개 교회 중 하나이다

 

 이교회는 1,170년에 건립되었는데

스타브교회의 보존상태가 뛰어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나폴레옹 정복 당시 나폴레옹도 욕심을 냈었는데

옮겨가질 못했다는 설이 있을만큼 멋진 교회이다.

이 교회는 단단한 소나무로 지어졌고, 이른바 '널빤지 교회'라고 한다.

교회 지붕엔 용머리 조각이 되어 있고 지붕은 용의 비늘처럼 꾸며졌다.

용은 예전 바이킹들이 액을 막아 준다고 여겼던 동물이라고 한다. 

본래 로마 가톨릭 교회로 지어졌으나

16세기 노르웨이의 종교 개혁 이후부터는 루터파 교회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은교회기독교와 바이킹의 토속문화가 용합되어 있는 형태이다.

 

 

 

목조건축물이 썩지 않도록 콜타르(송진?)로 두텁게 칠해져 있는 교회 뒷 모습입니다

 

 

 

 

 

 바이킹 시대의 풍습인 용머리가 있는 지붕

 스칸디나비아 민속신앙에 영향을 받았다는 용머리 장식이 악어의 입모양을 했다.

아마도 용이 악귀를 물리친다는 사상에서 장식용으로 사용된 것 같다.

 

노르웨이인들의 종교는 기독교이지만 교회는 큰 행사가 아니면 가지를 않는다고 한다.

 태어나서는 세례를 받기 위해서, 결혼할 때는 결혼식장으로, 죽어서는 장례식장으로 이용하고 

줃은 후에는 교회땅에 묻힌다고 한다.

 

 

 

 

그리고 교회목사는 공무원으로

노르웨이 오슬로 신학대학교에서 7년을 배워야 목사로 인정을 받는다고 한다.

목사가 국가공무원이고 신도들에게 십일조도 받지 않는다고 하며

교회운영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크고 작은 목재들만을 견고하게 짜맞춘

스칸디나비아 전통의 목재 건축술로 지어졌다

1980년대에 진행된 고고학 유물조사에서 발견된 비석과 동전 등의 연대를 추정해 볼 때

 1158년에서 1159년 사이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교회입구 왼쪽에 흰비석 같은 돌이 하나 세워져 있는데..

흰돌에 큰구멍과 작은 구멍이 2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당시 재판관이 목사님이었고, 목사의 판결이 나면 죄인은 벌을 받으러 가기 전에 손을 이 돌에 묶어 놓고 교회에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들이 침을 뱉었다고 하는데....

 

 

 

교회 주변에는 묘지들이 둘러싸여 있고, 대부분 생화로 장식하고 있었다. 

 

주변도서관 건물

 

 

야일로 (Gailo, 게일로)

 게일로는 노르웨이 부스케르주의 해발 800m의 고지대에 있는 인구2300명의 도시로 오슬로에서 250km, 베르겐에서 260km, 두도시의 중간에 위치헤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하이킹, 낙시, 승마. 피오르드 관광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뛰어난 크로스 컨츄리와 알파인 스키를 즐길수 있는 슬로프와 설질(雪質)을

자랑하는 야일로는 노르웨이 나아가서는 북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 리조트 지역이다.

 스키어들을 위한 다양한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다.

야일로는 해발 800m 높이에 위치하며,

 이곳에서 가장 높은 슬로프는 해발 1,178m에서 시작한다.

 

 

스키장 리조트 주변에는 사방으로 스키장이 보인다

 

 

 

호수에 수놓은 스키장과 구름이 아름다운 한폭의 수채화 같다

 

 

노르웨이인들의 종교는 기독교이지만 교회는 큰 행사가 아니면 가지를 않는다고 한다.

 태어나서는4번교회에 간다고한다

(세례식, 성년식, 결혼식, 장례식)

세례를 받기 위해서, 결혼할 때는 결혼식장으로, 죽어서는 장례식장으로 이용한답니다

 

 

 

 

우리성지순례팀은 미사 드릴장소가  없어서, 매일 새벽 호텔방에 모여미사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