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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촬영(모로코..바이칼.키리키스탄)

역사적인 유적들로 가득한 메크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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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유적들로 가득한 메크네스

메크네스는 2세기 볼루빌리스가 번성하던 시기, 로마제국 지배하에 있었다.

당시에는 아직 도시규모로 성장하지 않은 아랍인 거주지인 요새지였다.

이후 11세기에 사하라 사막에서 온 베르베르 민족이 만든 알모라비드 왕조 의

군사 요충지로 발전되며 점차 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17세기 말 알라위트 왕조  술탄(Sultan) 물라이 이스마일에 의해 수도로 지정되었으며

 이때부터 메크네스는 정치, 문화적 번영을 누리게 된다

 

메크네스는 모로코의 4개의 제국 도시(페즈, 메크네스, 마라케쉬, 라바트) 중 하나로

17세기에 건설된 도시이자 아라위트 왕조 시절의 수도였던 도시이다.

또한, 메크네스 역사 도시방어시설이 갖춰져 있는 요새였던만큼 거대한 성문이 있는

 높은 벽들로 둘러싸인 스페인-무어 양식의 인상적인 도시이자,

구시가지인 메디나(Medina)의 진귀한 유적들과 중요한 기념물들을 보존하고 있는 역사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메크네스 역사도시(Historic City of Meknes)는

수도로 지정되면서 스페인과 모로코 문화가 섞인 인상적인 도시로 변해갔다.

물라이 이스마일은 도시를 둘러싸는 높은 성벽을 건설했다.

성벽의 곳곳에는 9개의 거대한 문을 만들었는데 문의 양옆에는 사각탑을 세웠다

밥 만수르 성문

 

중세의 마굿간:  만 이천필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마구간

 

 

 

 

 

 

 

 

 

 

 

이 성벽은 이슬람과 유럽 문화가 혼합되어 나타내는 북아프리카 지방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메크네스에는 또한 술탄이 공들여 지은 화려한 궁전과 만 이천필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마구간,

기독교 노예들을 가두는 지하 감옥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궁전은 1755년 지진으로 일부 파괴되었으나 이후 복구되었다.

 

메크네스 성벽의 곳곳에는 9개의 거대한 문을 만들었는데 역사도시를 둘러싼 이 성벽은

이슬람과 유럽 문화가 혼합되어 나타내는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방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술탄 물라이 이스마일에 의해 크게 번영했던 메크네스는 그의 사망 이후 점차 쇠퇴하기 시작한다. 

1757년 그의 손자 모하메드 3세(1757~1790)가 마라케시로 새 수도를 옮기며

메크네스는 정치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거의 잃었다.

 


 

 

 

 

메크네스 역사도시의 여러 유적들은 대부분 오늘날까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고 있다.

 그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성문의 정교한 조각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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