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요세도시 에사우이라
에사우이라는 고대 페니키아 식민지 시절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지금 남아 있는 성벽 도시는 1764년 술탄 시디 무하마드 이븐 압델라가
프랑스 수학자이자 건축가인 Théodore Cornut에게 디자인을 맡겨 아무것도 없던 땅에 건설한 것이다.
그는 는 프랑스 서부 해안가의 생 말로(Saint-Malo)의 성벽 요새를 본떠 이 도시를 설계했는데
유럽 스타일과 모로코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도시에 술탄은 무척 만족해서
이 도시 이름을 에사우이라로 지었다고 한다.
에사우이라는 "well designed" 즉, "잘 디자인된"이란 의미이다.
에사우이라는 그 이후 항구 도시로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교역도시로 번영을 누린다.
- 에사우이라는 유럽식의 요새화된 항구도시로 16세기 포르투갈의 요새가 되면서
포르투갈어로 ‘작은 요새’라는 뜻의 ‘모가도르’이라는 옛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이후, 유럽과의 무역을 강화하기 위해 항구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도시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최근에는 카이트서핑과 윈드서핑의 메카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그 어느 곳보다 세기 때문이다.
예전 성벽이 그대로 보존되어 내려왔기 때문에
2001년 에사우이라 메디나 유적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선정된다
메디나를 둘러싸고 있는 성곽
밥 알민자 주변의 메디나 외각풍경은 차분하고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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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에 지어진 유럽식 군사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 개별여행자에게 인기있는 해변마을이다.
- 이곳의 아름다운 해변이 남쪽으로 수킬로 미터나 뻗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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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을 따라 늘어선 골목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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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3세의 주도하에 주요한 국제도시로 부상하기도 했으나 크게 번영하지 못했다.
- 모로코의 서부 항구도시로 사피(Safi)와 아가디르(Agadir)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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