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아름다운 슬로베니아 ( SLOVENIA)
(걸어서 세계속으로: 2008.7.12방영(KBS1))
수도 : 류블랴나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
2010년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나라중 비숫한 이름을 가진 동유럽 두나라가 있다
슬로바키아는 1919년 체코슬로바키아로 합병되었다가 1993년 체코공화국과
평화적으로 분리된 나라이고
슬로베니아는 구 소련과 옛 유고슬라비아의 붕괴로 1992년 정식 독립한 나라이다
현재는 나토와 유럽연합(eu)에도 가입하여 유로화도 사용되고 있다.
슬로베니아가 유명한건
국토의 절반 이상이 숲이다. 자연 그대로의 숲으로 유럽에서 세번째로 많은 숲을 보유하고 있다.
쥴리앙 알프스의 진주 불레드호수
블레드호수는
알프스의 눈동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쥴리앙 알프스의 빙하와 만년설이 녹으면서 해발 500m가 되는 분지에
맑고 아름다운 호수가 만들어진 것이다.
호수 주변에서는 섭시 20도가 넘는 광천수가 솟아나 봄과 가을에도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호수에는 작은섬과 그속에 작은교회가 평화롭고 아름답게 그려져있고
호숫가 100m높이의 언덕에 우뚝 솟은 블레드 성은,
1004년 독일의 황제 하인리히 2세가 브릭센 대주교에게 블레드 영토를 선물하면서 만든 성이다.
대부분의 성들은 방어용 요새로 사용되었지만
아름다운 절경이 함께 있는 블레드성은
요새로서의 역활보다는 800여년 동안 유고슬라비아 왕가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유고연방시대 대통령인 티토 별장이 호수 근처에 있다(현재는호텔)
생전에 김일성 유고 방문후 1주일 휴양하기로 했으나 너무 좋아서
2주일동안 마물다 갔다는 일화가 있는곳,
아름답기만 한 줄리앙 알프스 산!
그러나 1차 대전 당시 1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최악의 소차계곡 전투가 벌어진 곳이었다
헤밍웨이의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의 무대가 바로 여기이다
블레드 호수는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들어 해발 501m나 되는 분지에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었다고 한다.
마치..거대한 만년설이 쌓여있는 듯 착각을 .... 눈이 아니고 바위다.
눈앞에 펼쳐진 산이 마치 설산처럼 하얀 석회암으로 덮힌 산이라니
역시 석회암 동굴이 5000여개나 있다고 하더니...
그 섬 안에 ‘성모마리아 승천 성당’ 이 있다.
성당은 슬로베니아 관광 엽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명소다. .
블레드 섬의 교회가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블레드 섬의 교회에서는 결혼식도 많이 올린다는데,
신부를 안은 채 이렇게 가파른 99개의 계단을 올라가며 사랑의 약속을 한다니...
플레트나(Pletna)라는 나무로 만든 배들이 선착장에는 여러 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모터보트가 일체 허용되지 않는 이 호수에서의 유일한 교통 수단인 프레트나는 대를 물려가면서 가족단위로 운영이 된다고 한다.
블레드 섬에 있는 성모 승천교회(붉은 지붕)와 52m의 종탑
바로크양식의 <성모승천 성마리아성당>
호수 근처에 옛 유고연방시대 대통령 티토 별장이 있었으나 지금은 호텔로 사용 블레드 섬으로 가려면 사공이 노를 젓는 작은 나룻배를 타고 간다. 선착장에서 계단으로 이어 진 가파른 언덕위에는 17세기에 지어진 호수 안의 작은 “성모승천교회”다. 이 교회 안에 있는 종을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하여 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많이 한단다. |
성당에는 소원을 이뤄준다는 ‘행복의 종’이 있다. 성당을 찾은 관광객은 누구 할 것 없이 종을 흔들어 종소리가 끊이지 않는단다.
블레드 성(Bled Castle)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 건물은 왕가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왼쪽의 작은 건물은 성당(예배당)이었고,
정면의 건물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1004년 독일 황제 헨리 2세가 주교에게 선물로 준 지역 위에 지은 것으로 선물할 당시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만이 있던 자리에 성이 건설되어 있었다고 한다.
중세말에 들어서 탑이 추가로 건설되면서 요새화 되었다고 한다.
고딕 아치로 된 외 성벽 문을 통과하면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게 된다.
성에서 바라본 블레드
예배당은 16세기 것인데 1700년경에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 했다고 한다.
와인 제조 공장
세계 자연유산 스코얀 동굴(skocjan Caves)
5㎞의 지하통로를 가진 석회암 동굴로,깊이가 200m이상 되고
많은 폭포가 있는 이 동굴은 1986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다
스코얀 동굴의 입구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고. 동굴내부는 일체 사진촬영 금지
가장 경이적인 자연미술관 포스토이아동굴
슬로베니아는 국토의 1/4이 카르스트 지형으로, 지금까지 5천여 개의 종유석 동굴이 발견되었다.
스코얀 동굴에서 약 1시간의 거리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인 포스토니아 동굴이 있다.
총 길이가 20.57km이나 .5.3km만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1872년에 처음 동굴투어 열차를 개설하였다
2명씩 앉는 열차를 타고 2km 지점까지는 종유석과 석순들을 감상하며
이동한 후 하차하여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동굴을 돌아본다.
인구 1만 여명의 이 마을에는 연간 40~50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 동굴에온다
우리말 안내팜프렛
태극기도 한자리를 당당하게..
두사람씩 앉는 동굴열차
처음 2km 구간은 굴곡진 동굴을 빠른 속도로 달리는 열차를 타고가며 감상한다
어두운 동굴이지만 멋진 종유석들이 있는 곳은 밝은 조명시설이 되어 있다.
( 종유석과 석순의 모양에 따라 이름도 붙여져 있다)
러시아 다리(Russian Bridge)
1차 대전 당시 포로로 잡혀온 러시아 병사들이 계곡을 가로질러 만든 다리
아름다운 굴 (
Beautiful Cave )
10년에 0.1mm ~ 1mm씩 자라는 석순들
스파게티 홀
천정에 스파게티를 뿌려 놓은 듯 작고 가느다란 종유석들이 가득 매달려 있다.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이라는 이름의 석순
탄산칼슘만으로 생성된 종유석(석순)은 이렇게 하얀 색이다.
망간이 많으면 회색, 철분이 많으면 붉은 색을 띈다.
견우와 직녀( 로미오와 쥴리엣)..만나는데 몇만년이 걸렸을까..
달리는 열차에서 찍다 보니 사진이 뜻대로 안된다
콘스트광장 홀 (Cocert Hall )
도보 관광이 끝나는 곳이 있는 Cocert Hall은 1.000여평의 넓이에 천정 높이가 40m이다.
1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울림현상이 좋아 종종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
또한 콘서트 홀에는 휴먼 피시를 전시하고 있다.
이 동굴에는 여러 종류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Human Fish
어두운 동굴 속에서만 사는 이 물고기는 약 30cm까지 자라는데 눈이 퇴화하여 없다.
인간의 수명과 비슷하게 80~100년을 산다고하여 휴먼 피쉬 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작은 파리"로 불리는 류블랴나(Ljubljana)
수도 류블랴나는 로마시대의 유적이 풍부하게 남아있는 도시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 도시에는 많은 극장과 박물관, 미술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하모닉이 있으며, 매년 10개의 국제행사를 비롯하여 류블랴나 그래픽 비엔날레, 재즈 페스티발, 등 1000개 이상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유네스코의 도서도시로 선정되어있고 "작은 파리" 애칭과 유럽 각종 설문조사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어있다
류블랴나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류블랴니카 강
프레세렌 (Preseren) 광장
세르비아의 국가를 작사한 이 나라의 민족시인 프레세렌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광장으로
류블랴나 시민들의 휴식처이며 만남의 광장으로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시내를 운행하는 미니기차
플레츠닉(Plecnik) 시장
니콜라스 성당 뒤편에 있는 시장으로 매일 아침 신선한 과일과 야채, 꽃시장이 열린다.
오랜 역사가 배어 있는 구시가지 골목
언덕 위에 보이는 것은 류블랴나 성
프레세렌 광장에 있는 이 나라의 민족시인 프레세렌의 동상
아담과 이브의 원죄
다리 입구의 네 곳에 용의 조각이 있는 다리
용은 류블랴나를 상징하는 동물이고 이 도시의 문장으로 사용된다.
동상 위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지만, 그의 시선이 향하고 있는 곳은 광장 건너편에 있는
한 2층 건물인데, 여기에는 프레세렌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이 건물의 2층 벽에는 프레세렌을 바라보고 있는 여인의 조각상이 있는데,
바로 그가 가정교사를 하면서 만나 사랑했던 여인인 율리아다.
이 시인은 20세 연하의 그녀를 사랑했지만 신분의 차이로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수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시인은 멀리서 그녀를 바라만 보고 있다.
프레세렌이 바라보고 있는 건물(중앙의 노란색 건물)
건물 2층에 있는 연분홍 색의 상반신 조각상이 프레세렌이 사랑했던 율리아이다.
세 쌍의 다리(Triple Bridge)
류블랴니카 강 위에는 세개의 다리가 있다.
차량이 다니는 가운데의 다리는 1842년건축 .구가지로 통하는 최초의 다리였고,
양쪽에 있는 두 개의 다리는 건축가 레츠니크가 만든
보행자 전용다리로, 이 도시의 명소가 되었다.
세인트 니콜라스 성당(Church of St. Nicholas)
대성당은 어부의 수호성인인 니콜라스를 기리기 위하여 13세기에 최초로 지었으나
1701~1706년 안드레아 푸조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개축되었다
청동으로 만든 정문은 1996년 교황 바오로 2세의 방문을 기념하여 만들었는데,
문 위쪽에 바오로 2세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측면에 있는 또 하나의 청동 문에는 이 성당의 발전에 공이 큰 6명의 주교가
쓰러져 누워 있는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조각되어 있다.
성당 측면에 있는 조각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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