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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지(스페인.포르투칼)

스페인의 작은 로마 톨레도

스페인의 작은 로마 톨레도

 

만약에

스페인을 하루밖에 볼 수 없다면  주저할것 없이 톨레도를 보라는 말이있다

 

똘레도는 따호강이 흐르고 있어 요새로 적합했던 곳으로 560년 서고트왕국의 수도였다.

그러나 711년에 쳐들어온 이슬람 세력에 의해 지배를 받게되고

1085년 알폰소6세에 의해 재탈환되면서 까스띠야 왕국의 수도가 된다.

기독교와 유대교,이슬람교 세 개의 종교가 공존했었던 곳이며

스페인의 수석 성당인 똘레도 대성당이 있고

스페인 미술사에 큰 영향을 끼친 엘 그레코 화가가 지냈던 곳이며

스페인 내전 당시 치열한 전투지역이었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세르반테스의 소설'돈 키호테'의 배경이 된 곳이다.

1561년 펠리페2세가 수도를 똘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천도 하면서

똘레도는 중세도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다

  

 

 

 

 

 

전망대로 가기 위해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트를 탄다

 

톨레도의 관문역할을 하는  비사그라문

까를로스 5세를 상징하는 머리가 두 개인 독수리 문장이 보인다

 

 

 

 

 

 도시의 강력한 매력 중에 하나는 미로처럼 복잡한 골목 길을 헤매이고 있노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시대로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는 것이다.

 

 

 

 

13세기의 고딕식 성당, 무어풍()의 왕궁과 성벽, 유대교회 등 이색 건조물이 많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 되어있어 집주인도 마음대로 문조차 바꿔 달수 없다.

 

 

 

 

역시 스페인은 음악을 좋아 민족인가 봐요. 플라밍고, 탱고등..

어디를 가나 거리의 악사들이 키타를 치면 지나가는 시민들이 1유로 가량 기부를 하더군요

 

 

 

 

 과거에는 마차가 다니던 길이기도 했지만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일부러 골목길은 좁게 건물은 높게지어 그늘을 만들었다고 한다

톨레도에는 차양막을 골목마다 설치해 놓았다

옛 수도였던 만큼 많은 문호와 예술가들이 살았으며

특히 '돈키호테'의 무대가 된 도시였고 서양 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 개성 강한 '엘 그레꼬'가 살았던 곳이다

 

 

 

톨레도의 중싱 소코베르광장

 

 

 

 

 

 

톨레도의 검()’은 지금도 유명하다.

영화 '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모든 무기와 갑옷은 여기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돈키호테의 무대가 된 도시이기도 하다.

 

똘레도 전경 사진, 타호강이 둘레 삼면을 휘 감고 있다.

 

 

 

 톨레도 전경

이비리아반도에서 가장 긴 타호 강으로 3면이 둘러싸여

긴 세월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이 도시의 지형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침입을 막아내는데 잇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천연의 요새이다.

왼쪽의 뾰족한 건물은 대성당( Cathedral) 이고 오른쪽의 사각형 건물은  알카사르(성) 

 

 

 

똘레도는 암석지대의 경사가 가파른 구릉에 세워진 요새도시로

우리나라 산성, 읍성이 혼합된 형태로 자연석을 몰탈형태로 하여 쌓은것 같다

 

 

 

 

타호(Tajo)강, 이 강은 스페인 중부에서 발원해서 포루투갈을 거쳐서 대서양으로 흐르는 긴강이다

이 강은 지역에서 협곡을 이루며 흐르고 있어, 적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에

 천혜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측 언덕 위의 건물은 스페인 보병학교이다.

양쪽 강변에는 구불구불한 강변도로가 놓여져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있다.

특히, 오른쪽의 강변도로는  마치 중국이 자랑하는 잔도(棧道)가 연상되었다.

 

  

 

 

 

<엘 그레코의 집>에 전시된 [톨레도 풍경}

 

 

 

산 마르틴 다리

 중세시대의 건축물 그대로다

이곳에서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작품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영화 한장면을 

촬영 했던 다리라고합니다.

 

다리의 양끝에는 방어를 목적으로 한 탑이 있었으나 현재는 시내와 가까운 쪽에만 남아 있고

 

 

중세도시 톨레도의 관문역할을 하는 타호강의 산 마르띤 다리Puente de San Martín).

외세로부터 톨레도를 지켜온 이 다리는 로마시대의 그것은 파괴되고

이슬람지배 당시(1484년)에 재건된 것이라고 한다.

 

 

 

다리 서쪽 끝의 거대한 탑은 무데하르 양식으로 되어 있다. 알칸타라는 아랍어(語)로 ''다리''라는 뜻으로 톨레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랜 시간 톨레도를 바깥 세상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알까사르성

 

세르반테스 언덕위로 육중한  건물이 솟아 있는데 이 건물이 "알까사르(ALCAZAR)"라 한다

로마 점령시대 성수비대의 관아 일꺼라고 추측 하는데...몇차례 수난을 겪은후

1810년 나폴레옹 군대가 똘레도를 불을 지르게 되고 이로 인하여 알까사르는 폐허가 되고 만다

새로히 보수공사가 이루어지고 , 1883년에는 이곳에 사관학교가 들어선다

그러나 1936년 스페인내란(1936-1939)때 폐허가 되고 전쟁이 끝난후 다시 건축하여

오늘날에이르게 되였다고 한다. 현재는 군사박물관이다

 

 

 

무데하르 양식과 고딕 양식이 혼합된 빼어난 건축물이다.

 최초 건축은 고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서고트인, 이슬람교도인,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여러 번 재건축되었다.

 

방어를 목적으로 건설된 성이므로 이곳의 역사는 에스파냐 전쟁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나폴레옹 군대가 이곳에 불을 질렀고,

스페인 내란 때는 프랑코군의 모스카르도 대령이 포위에 맞서 72일 동안 격렬하게 저항한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현재 군사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Have A Dream / Maximo Spod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