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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지(스페인.포르투칼)

성자들의 도시'아빌라

 

 성자들의 도시'아빌라

 

714년의 이슬람교도 지배하에 있던 아빌라는11세기 말의국토회복전쟁으로 그리스도교도에 의해 이슬람교도들은추방되었다.이슬람교도들의 반격을 대비하여국왕 앙퐁소 6세의 사위인 백작 라이문도는1090년부터 9년에 걸쳐서 2,000명을 투입하여 높이 12m, 평균 너비 3m, 둘레 2,526m의 성벽으로 도시를 완전히 에워쌌는데, 타원형 탑이 88개소, 성문이 8개가 있다.성자와 돌의 도시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성녀 테레사(1515-1582)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며,16세기  '성자들의 도시'로 불렸다

아빌라 구 시가지와 대성당은 1985년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아빌라에는 현재도 산타 테레사수도원, 산 호세수도원,성 베드로 성당. 산 호세성 니콜라스 성당.에스테반수도원, 안토니오수도원,안드레수도원, 산티아고수도원, 성 프란시스코수도원, 엥카르나시온수도원 등 30여개의 성당이 있다

 

 

 

 

성채도시 아빌라는

중심부가성벽에 의해 완전히 둘러싸여 있다


 

  도시전체가 성벽에 둘러싸인  인구 6만인 작은 도시 해발 1,131미터의 고지대라고 한다1985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중세도시

 

로마에 의해 건설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도 로마식 성벽이 시(市)를 둘러싸고 있다

 

  아빌라 성벽
11세기 중반에 이슬람교도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어졌으며

현재까지도 보존이 잘되어 있어 옛로마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실 수가 있답니다 

 

8개 문 가운데 웅장한 문은 대성당 근처에 있는 산 비센테 문과 알카사르 문이다

 

 

알카사르 문

 

 

아빌라 성벽 정문 왼쪽에는 하늘을 바라보며 신비신학 작품들을 집필하는 데레사 성녀 성상이 세워져 있다.

 

 

 

 

아빌라성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스 쿠아트로 뽀스테스 (네 개의 기둥)가 나온다. 로마시대 그리스도인을 처형한 순교지이다

 

1996년(19년전)도 사진

 

 

 

 

 

엔카르나시온강생 수도원 

 

엔카르나시온강생 수도원은 

성녀가  아빌라에서 태어나 20년동안 수도원 개혁에 노력했던곳

 

19년전(1996년) 모습

강생 수녀원 안마당에는 십자가를 향해 가는 7궁방이 그려져 있다.

데레사 성녀는 신비체험에 따라 기도 단계를 7개 궁방으로 이뤄진 ‘영혼의 성’으로 설명했다

 

 

일반 순례객에 공개된 강생 수녀원 내부 고해소 모습.

 수도자들은 두꺼운 창살 너머 봉쇄구역에서 작은 나무창을 열고 고해성사와 영적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성녀 테레사 그녀는 '예수의 성녀 테레사'로 불린다.1515년 스페인 카스티야 의 아빌라에서 태어난 성녀 테레사(Teresia)는1567년 개혁 가르멜수도회 (맨발의 가르멜회) 를 창설한다. 이때 영적동지 '십자가의 성요한'을 만나게 된다.성녀는 십자가의 성요한과 함께 20년동안 스페인 전역에 17개의 남녀수도원을 창설한다.1970년에는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하여 교회의 여성으로는 최초로 교회학자로 선언되었다.테레사의 유해는 알바 데 토르메스 (Alba de Tormes) 안치되어 있는데

성당내에는 황금으로 칠한 도자기 안에 성녀의 심장과 팔을 모셔놓고 있다고 한다

 

 

 

 

전시실 내부 벽에 걸려있는 루벤스가 그린 성 테레사 수녀

성 요한과 성 테레사수녀

 

 

 

 

 

 

아빌라에는 산타 테레사수도원, 산 호세수도원,성 베드로 성당. 산 호세성 니콜라스 성당.에스테반수도원, 안토니오수도원,안드레수도원, 산티아고수도원, 성 프란시스코수도원, 엥카르나시온수도원 등 30여개의 성당이 있다

 

아빌라 카테드랄(대성당)
아빌라 카테드랄(대성당)11세기 말 아빌라 성벽 건설과 함께 성벽의 일부로 지어진 요새를 겸한 대성당

 

오랜기간 건축하여14세기에 완성된다.

성당의 건축양식은 로마네스크과 고딕양식이 섞여있다

 

 

 

아빌라 대성당은 1090년 아빌라 성벽 건설과 함께 알바르 가르시아의 설계로 착공하였다.

 12세기 착공 14세기 낙성(준공)이라는 연대에서 보아 건축양식은

로마네스크에서 고딕으로 옮겨가는 과도기적 양식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축조된 성당 벽은 한눈에 구별되는 여러 종류의 벽돌이 사용되었고,

좌측량의 소성당은 후년에 증축된 것으로 르네상스 양식이 완연하다.

정면 출입문 왼쪽에 우람한 종각과 쌍 종각 위에 왕관 탑이 씌워져 있고

오른쪽에는 종탑 부분이 미완성인 채로 있다.

 외부의 위엄 있는 느낌과는 달리 내부는 교회다운 분위기로 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로마네스크 중앙 제단은 15세기의 거장 페드로 베르게테의 최후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알카사르 문 앞 광장에 성베드로교회 

 

 

 

 산 비센테 성당

로마네스크와 고딕양식이 혼재하고 있는 14세기에 완성된 요새를 겸하고 있는성당

 

성당 내부에는 4세기 그리스도교인의 박해시절 이곳에서 순교한 성인 산 비센테와 그의 누이 2명의이 잠든 석관이 있다.

 

 

 

 

 

산타마리아 광장에 있는 산타 테레사 수도원은

산타 테레사의 생가에 지어진 고딕양식의 수도원이다.

 

 

  내부 벽은 성녀 테레사의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산타 테레사 광장에는 산타 테레사가 태어난 곳에 지어진 산타 테레사 수도원과 테레사 수녀의 유품이 소장되어 있는 전시실이 있다

 

 

 

금년은 성녀테레사 탄생500주년

 

 

 

성녀데레사

 

성녀데레사는 수많은 편지와 저서를 남겼는데,

영성문학의 고전이 되어 오늘날 널리 읽혀지고 있다.

신비가의 한 사람인 데레사는 지적이고 빈틈없는 분으로서, 깊은 영성을 지녀 차원높은 관상생활과

실천생활을 성공적으로 조화시킨 위대한 성녀다.
알바 데 또르메스에서 선종했으며, 1622년 교황 그레고리오 15세에 의하여 시성되었고,

1970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하여 최초의 여성 교회 박사로 선언되었다.

특히 엔까르나쑌 수도원에는역사적 유품과 기풍이 이어지고 있어,

스페인 도처에서 성녀 데레사의 행적이 기려지고 있는데,순례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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