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 성모 발현 성지(聖地)
파티마는 리스본북쪽 141km 지점에있는 작은 소도시이다.
이 도시가 유명해지고 순례객이 많이 오는 이유는
1917년 5월13일부터 10월 13일 까지 6차례 성모님께서 코바 디 이리아(평화의 들)에서
양치기 세 어린이들에게 발현하신 기적때문이다.
이곳은 프랑스의 루르드와 성모님의 발현 2대 성지로 기려지고있습니다.
파티마의 어린이들에게 동정 마리아께서 발현하신 것은 세계 제1차 대전 중인 1917년 여름이었다. 레이리아 교구의 작은 마을 주민들은 대개가 가난한 사람들이고, 또 소농이었기 때문에 매일같이 들과 가축들을 돌보아야만 했다.성모님의 발현을 목격한 어린이들도 양치는 일을 맡고 있었다. 세 아이들은 비록 가난했으나 순진했고 티 없이 맑은 신심을 가지고 있었다.루치아 도스 산토스는 10세이었고, 그녀의 나이어린 사촌 동생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가 곧 그들이다. 그들은 루치아의 책임아래 양을 쳤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들판에서 무릎을 꿇고 로사리오 기도를 즐겨 바쳤다고 한다.1916년 여름에는 한 천사가 몇 차례 발현하여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를 가르쳤다는 것이다
1917년 '코바다 이리아' 에서 양을 치던 세 어린 목동들이묵주기도를 바친다음
돌맹이로 집짓기 놀이를 하고 있을때 갑자기 섬광이 비추어서그들은 번개가 치는줄 알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을때
태양보다 더 눈부신 여인이 하얀 묵주를 걸고 서 있었으며 기도를 많이 할것과5개월 동안 매월 13일 같은 시간에 '코바다 이리아' 에 와줄것을 부탁하셨다어린 세목동들은 약속대로 8월만 빼고 6원, 7월, 9월, 10월에 약속대로 그곳에서성모님을 만난다
로사리오의 성모 대성당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장 북쪽에는 1928년5월에 건축을 시작하여
1953년에 봉헌된 네오 클래식 양식의 성모 발현기념 대성당(파티마 바실리카)이 우뚝 서있습니다.
중앙종탑은 65m이며 성당안 제단 좌우에는 성모님 발현을 체험했던
복자 하친다 마루토와 복자 프란체스코 마르토의 무덤이있습니다.
루치아는 1928년 갈리시아 지역 투이(Tuy)에 있는 성 도로시 수녀원에 입회하였다가,
1947년코임브라에 있는 맨발의 갈멜 수녀원으로 수도회를 옮겼고
2005년에 선종했는데 2006년 2월 유해를파티마 대성당 안 제단 측랑에 옮겨 모셔졌습니다
교황 바오르 2세동상
요한 바오로 2세는 81년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 발현 기념일인 5월13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총격을 받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이듬해 5월13일 감사 기도차 파티마를 방문했을 때 다시 일어난 스페인 광신도의 암살기도도
모면한 뒤 파티마에 깊은 애착을 보여왔다.
교황은 이날 파티마에서 전세계 60만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모의
계시가 있은 지 2년 만에 폐렴으로 사망한 프란치스쿠와 하친타에 대한 시복식을 집전했다
1917년 5월13일 성모 마리아가 포르투갈 파티마의 양치기 어린이 3명에게 발현해 전했다는
이른바 ‘파티마의 계시’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마지막 계시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대한 암살 기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바티칸 당국은 “파티마의 세 번째 계시는 총격을 받고 땅바닥에 쓰러진
흰옷 차림의 사제에 관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황청은 성모 마리아로부터 계시를 받았던 양치기 어린이
2명에 대한 시복(諡福)식을 거행하기 위해 파티마를 방문한 교황의 요청에 따라 이를 공개했다
성지 입구에 2007년 세워진 삼위일체 대성당..
성당 중앙제단앞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상이세워져 있고 전면은 화려한 금빛 모자이크로 장식되어있다.
길이 95m, 너비 115m, 높이 20m.수용규모는 8,500석성당 정면을 제외한 벽과 천장은 별 장식없이 깔끔하다.
성지마다 미사를 드렸다
파티마의 성모 발현은, 이외에 ’태양의 기적’으로도 유명하다.발현 시 7만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분간 태양이 기기묘묘하게 변하는 등, 광선의 잔치가 연출되었다.
1930년 10월 13일 교회는 공식적으로 발현 사실과 기적을 인정하였다.
성모 마리아 발현 경당과 소성당
파티마 광장 왼쪽 성모 마리아의 발현이 있었던 자리에는
1919년4월28 작은 경당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1920년5월13일 동정이신 성모상을 모셨고,
1921년10월 이 경당에서 미사를 봉헌 할 수있도록 허락되었습니다.
성모님이 발현하신 장소에 지은 소성당으로소박하지만
순례객들은 모두 여기서 미사를 드린다
소성당의 성모상
바로 이자리에 성모님이 발현하셨다고 한다
루치아 수녀의 묘사에 따라 발현 당시의 모습으로 제작된 성모상이 작은 성당 안에 모셔져 있다.
파티마성모님의 특징
성모 마리아는 왕관을 쓰고 두 손에는 묵주를 감고 발밑에는 구름을 밝고 기도하는 모습이다
성당 옆의 이 참나무밑에서
성모 발현을 목격한 아이들의 증언에 따라마을 사람들과 초기 순례자들이 모여
성모님의 발현을 기다리며 묵주기도를 바치던곳
참회의 길
경당에서 서쪽으로 광장을 지르는 약 2백여m의 대리석 길은 '참회의 길'이다.
이 길은 무릎으로 기거나 온몸으로 오체투지를 하며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공간이다
자신의 죄를 참회하려는 수많은 이들의 아픈 걸음들이 만들어낸
거울같이 반들반들한 흔적 위에 대성당의 불빛이 완전히 다 담겼다.
참회의 길을 무릎걸음으로 기어가는 신도
경당 옆의 촛불 봉헌소
경당 옆에는 촛불을 봉헌하는 곳이 있다. 많은 촛불이 저마다의 염원을 안고 조용히 타오르고 있다.
봉헌소 앞에는 자율판매대가 있어 초를 구입하여 봉헌할 수 있도록 했다
예수성심 기념비
참회의 길끝에서 대성당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이는 교황 바오르 6세이다.
위에서 언급한 성모의 세 번째 비밀은 루치아가 직접 문서로 작성하고 봉인해서
1957년에 로마의 교황 비오 12세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이 문서를 처음으로 읽은 사람은 1960년의 교황 바오로 6세였다.
당시에 그 모습을 지켜본 교황청의 직원에 의하면,
바오로 6세는 이 문서를 읽고 나서 새파랗게 질렸다고 한다.
과연 '세 번째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대성당 주변에 설치된 성모의 발현 당시 모습을 그린 입간판
성모 마리아는 왕관을 쓰고 두 손에는 묵주를 감고 발밑에는 구름을 밝고 기도하는 모습이다
십자가의 길
대성당 양쪽 회랑에는 타일벽화로 만든 십자가의 길이 있다.
파티마 대성당의 회랑
요한 바오로 교황님과 루치아 수녀님..
3명의 목동중 프란치스코는 1919년에
히야친타는 1920년에 어린나이에 사망하고
루치아는 그후 가르멜 수녀원에 입회하여
2005년 선종했으니 최근까지 사셨다 (올해가 2015년이니까)
파티마 대성당 초창기의 사진
성모와 세 어린이, 이들에게 성모가 보여주는 지옥과 천국을 표현한 타일그림
양을 안고있는 루치아
천사같은 세목동과 성모님 동상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 조각상
베를린 장벽
광장 한 쪽에는 베를린 장벽(Berlin Wall)이 있다.
성모마리아가 러시아(당시 소련)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고,
결국 독일이 통일되고 러시아가 붕괴되는 등 공산주의가 몰락한 것에 감사하는 뜻으로 세워놓았다.
십자가의길
8번째 발현하신 곳('발린 호스')
성모님 발현은 1917년 5월13일 부터 10월 13일까지 모두 여섯번이었는데
다만 8월에만 '코바다 이리아' 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발현셨다
이유는성모발현에 의심을 하는 정부관리에게 끌려가갖은 고초를 당했기에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이곳 '발린 호스' 에서 발현하셨다
꼬마 기차 종착지에 있는 루치아의 생가..
루치아는 한세상 살고 떠났지만
루치아생가 마당에 버티고 있는 고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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