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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북유럽.러시아)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 (1 )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

발트해를 둘러싼 쟁탈전의 선두주자는 덴마크였다..덴마크는 발트해의 출구를 거머쥐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이용하여 한때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에스토니아, 홀스타인, 슐레스비히 등을 거느린 강대국이었다..

그러나, 점차 세력을 잃어 가다가 1863년 프러시아, 오스트리와 덴마크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홀스타인, 슐레스비히 마저 빼았겨 소국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구룬트비히 ,달가스 등의 농촌부흥 운동이 일어나고, 개혁을 이루어 이제는

 1인당 국민소득 5만불의 강소국이다..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의 롤모델이 된 나라였다..

소시적에   그룬트비히의 농촌부흥운동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덴마크를 낙농국가라고 생각하였는데,

지금은 산업디자인, 기술디자인, 바이오, 의약산업(후시딘 등)이 발달한 산업국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덴마크 국기 

덴마의 힘이라는 뜻의 단네브로그 ( Dannebrog)라고 불리는데,    1219년 6월 15일 이교도인 에스토니아와의 전쟁에 출정하던 십자군에게 로마 교황이  수여한 기에서 유래한 현존하는 국기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여러 나라의 국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스칸디나비아반도는 덴마크의 땅이었다.

영국 북부지역 30년간, 노르웨이 300여년간 지배하며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맹주역할도 했다.

 강대국인 독일과 영국이 인접해 있는 지리적 요인으로 힘든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구는 560만명이며, 종교의 90%가 개신교(루터교)이다.

덴마크는 산이 없고, 4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복지제도의 울타리로 인해 행복만족도가 높다.

 대신 세금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저소득자 42%, 고소득자 62~68%) 박사까지 교육비와 의료비(치과치료비는 18세 이전까지)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덴마크에는 가방처럼 자전거를 몰고 다닌다.이미 100년전 세계 최초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었다. 

(37%가자전거출퇴근 , 일상생활 55%의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한다)

 그래도 비만인구가 너무 많아 비만세를 도입했다

수도 코펜하겐은 상인의 항구라는 뜻이며, 인어공주를 만나는 동화의 도시이다

 

 

인어공주상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매년 1천만명이 방문한다 

 

 

 

 

 

  GNP 65,000달러  (북유럽의 물가 풍자유머)

핀란드 사람들은 비싼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웨덴 사람들은 비싸도 겁내지 않지만,

     덴마크 사람들은 비싸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멀스 클라인(세계 최대 컨테이너 회사)과 해운업(크루즈와 화물), 의학산업 대표 산업이다.  칼스버그 맥주가 유명하다. 전기는 풍력에 46%를 의지하며 풍력 터빈 기술이 세계 최고이다.  덴마크는 1989년 동성결혼을 법으로 인정하고 이성부부와 같은 파트너쉽을 게이에게 부여한 최초의 유럽국가이다. 


 

 

안데르센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미운 오리, 성냥팔이 소녀,130여편의 동화를 썼다.

 

 

 

 로얄 코펜하겐이라는 도자기가 유명하고 디자인 산업이 발달해있는 나라

 

       

인구 560만명의 덴마크에 하루 1천만병의 맥주를 소비한다고 한다.

            

 

 칼스버그는덴마크 왕실 공식맥주라고 한다

칼스버그는 수입의 51%를 세금으로 낸다고 한다.

 

 

덴마크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신뢰도는 세계1위라고 하며 국회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코펜하겐의 국회의사당에 세워진 국회의원들이 타고 출퇴근하는 자전거

우리네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조용한 운하 주변에 수많은 레져용 보트들이 정박해 있다



 

코펜하겐 시청사1905년 건축된 붉은 벽돌의 중세풍 건물로, 내부와 외부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건물은 르네상스 양식이며 높이 106m의 탑 위에 오르면 코펜하겐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탑의 종은 15분마다 시간을 알려준다.코펜하겐에서는 법 규정상 이 시청사 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가 없다고 한다.

 

시청사 건물 정면에는 코펜하겐을 건설한 압살론 주교 동상이 황금빛을 발하고 있다

 압살론 주교는 왕을 섬겨 내분과 혼란을 수습하고

덴마크를 재건한 정치가, 군지휘자로서 이름이 높았던 덴마크 대주교로서 

 코펜하겐시 창설자라고 하여 그를 조국의 아버지라 부른다.

 

입구로 들어가면  100년에 1000분의 1초밖에 오차가 생기지 않는다는 옌스 올센의 천문시계가 있다

 

 

 

 

입구의 스테인드글라스.

 

 

 

팔레스(Palace)호텔은 시청사와 동일 시기에 세워진 건물로 첨탑과 건물이 아름다워

1985년에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오른쪽에 원형기둥에 조각상이 보인다.

 

 

 

시청 광장의 유혹하는 나팔수  동상



시청사 광장은 각종 집회, 행사, 공연 등이 열려 항상 복잡하다고 한다.

시청사 건물 오른쪽에 안데르센 동상이 있다.

 

스트뢰이어트 거리는 코펜하겐 최대의 쇼핑가이자 덴마크를 대표하는 중심가이다.

세계적인 덴마크의 유명 디자인숍과 덴마크 디자인 센터가 있다.  


시청광장 용의 분수

1904년 제작되었고 청동과 화강암을 사용하여 제작 되었다.

 

   이 분수는 아마게르 광장에 있는 황새분수와 서로 경쟁관계를 가지면서 탄생한 작품이다.

 

      용과 황소의 분수라고도 불리는 성 조지가 용과 싸우는 것을 상징한다.

 

 

 

 

안데르센 동상을 보면 특이하게 시선이 정면이 아니라 측면을 보고 있는데

그 시선을 따라가 보면 맞은편에 있는 티볼리 공원을 향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마공원인 티볼리 공원

 

티볼리 공원은 1843년 문을 연 대형 테마파크이다.

각종 놀이기구와 유럽 여러나라의 문화와 다양한 이벤트, 음식등을 즐길수 있다

 

 

 

담장 사이로 본 티볼리 공원

 

 

 

 

안데르센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미운 오리, 성냥팔이 소녀, 엄지공주 등 130여편의 동화를 썼다.  평생 29을 여행했고, 독신으로 지내며 평생의 취미가 되었다  72세까지 여행을 했고, 여행 중에 영감을 얻은 작품들이 많다.

 


 


 

크리스티안보그성(城)

크리스티안보그성은 18세기 말까지는 왕궁이었더누 곳인데,

1794년 화재가 나면서 왕실은 다른 곳으로 옮겨 가게 되고

새로운 궁전을 지었지만, 그 후 또 화재가 발생해20세기초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지금은 국회의사당, 총리실, 대법원, 왕실 접견실 용도로 쓰이고 있는데

세계 유일, 국가의 입법, 행정, 사법 기관이 한공간이 집결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궁전 건물은 코펜하겐의 창설자 압살론 주교가 1167년에 세운 성채터 위에 건설된 것으로

18세기 말까지는 왕실의 거처로 사용되었으나

1794년 화재로 궁전이 불타버려서 아말리엔보르 궁전으로 왕실이 옮겨갔으며

 1828년에 새로운 궁전이 지어졌지만

프레드릭 6세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고 별장처럼 사용했다고 한다.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중앙탑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동상은 프레드릭 7세동상

 

 

 프레드릭 7세 기마상

덴마크인들이 진정 존경한다는 왕! 그 수식어만으로도 그가 왜 존경을 받는지 알만하다.

1849년,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왕.

입헌군주제를 도입해 덴마크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왕!

 


그가 죽을 때 남긴 한마디는 지금도 유명한데...

"내 힘의 근원은 민중들의 사랑이었다

 

 

마치 용의꼬리같은 독특한 지붕의 구증권회사 건물. 

네마리의 용꼬리가 꼬인 모양의 이 첨탑은 높이가 56m에 이른다고 하며

한때 북유럽의 노르웨이 스웨덴 그린란드 아이슬랜드까지 지배했다는덴마크의 자부심을 담고 있는

코펜하겐의 상징으로 꼽힌다고 한다

 

 

 

 

 

 

 왕립 도서관

국회의사당과 왕립도서관이 붙어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되어 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엘케고르 동상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나는 부나 권력을 달라고 청하지 않겠다.

대신 식지않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바라볼수 있는

늙지않는 생생한 눈을 달라고 하겠다. 

부나 권력으로 인한 기쁨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생생한 눈과 희망은 시드는 법이 없으니까!

-키에르케고르-

 

 


 

 

 덴마크 국회의사당

크리스티안 보그 궁전이엇였는데,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하고 이곳엔 주차장이 없다.

국회의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고., 보좌관이 없어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랐다.

문 양쪽에는 석상 4개가 잇는데 고통스러운 표정이었다.

이통, 두통, 복통, 치통을 당하고 잇는 일그러진 모습인데 고통없는 정치를 하자는 뜻이라고 한다.

여성국회의원의 수41% 로 여권 신장이 잘 된 나라이다.

 

 덴마크 국회의원181명이며

여성의원이 전체의 40%며

국회의원직은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한다

국회의사당 정면  현관 상부에는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4명의 형상 조각품이 있는데 귀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이빨이 아프다,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4개의 조각상은 국민들의 고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국회의사당 건물과 4개 청동상이 보인다. 

청동상은 각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니고 있는데 국회의원이 국민의 고통을 알라는 뜻

고민하는 조형물이다. 국민을 위하라는 경고란다.

 

 

4가지 고통 조각상

 

 

 

국회의사당 건물 내부 입구에는 거대한 궁전을 온몸을 받쳐 지키는 기둥이 눈길을 끈다.

국회의원의 직무를 나타낸 상징물이다  

 

국회의사당 앞에는 주차장 대신 자전거보관소가 양쪽으로 있다.

국회의원들이 타고 출퇴근하는 자전거, 우리네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여성의원의 자전거 앞에는 시장바구니가 달려있거나 뒤에 아이를 태울 수 있는 의자도 있다.

 

 

이 나라 의원들은 우리나라 의원들과는 달리 자동차 지원이 없다고 한다. 자전거로 출근해서 장거리 출장이나 볼 일이 있으면 주차해 있는 택시를 이용한다고. 그리고 개인 비서는 없고  의원 4명당 한명의 공동 비서가 있을 뿐이란다.덴마크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신뢰도는 세계1위라고 하며 국회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아말리엔보르 궁전

덴마크 왕실이 거주하고 있는 아말리엔보르 궁전은 로코코 양식의 건물로

프레데릭 5세의 기마상을 중심으로 둥근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아말리엔보르 궁전은 건물 4동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본래 4명의 귀족들이 거주하던 건물이었으나

1794년 왕실이 거처하던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이 화재로 손실된 후

이곳을 사들여 덴마크의 왕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마르그라떼 2세 여왕과 그의 가족도 이곳에 거주한다고 한다.

4개의 주건물이 독립적으로 궁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왕실의 궁전이 된 이후의 역대 수많은 왕들은 4 건물을 돌아가며 머물렀다고 한다.

 

현재 덴마크왕실의 주거지로 4채의 로코코풍 건물로 이루어진 아마리엔보 궁전

 

 

 

 


궁전 광장 중앙에 있는  프레데릭 5세 동상으로 프레데릭스 교회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교회조성 당시 그가 관여를 했고 아말리엔보르 궁전이 프레데릭 5세때 완공이 됐다.

이 기마상은 프랑스의 조각가 살리에 의해 1971년 완성되기 까지무려 20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근위병교대식

 

 

 

 

 

 

궁전으로 들어오는 입구의 분수 바로 뒤에 오페라 하우스가 서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사실 분수대와 오페라 하우스는 해협을 사이에 두고 상당히 떨어져 있다.

 

오페라 하우스

  이 곳은 1996년 해군본부가 타지역으로 옮겨간 뒤

코펜하겐 시에서 쾌적한 주거 문화지역으로 재개발하기 시작한 곳이라는데

선박왕으로 불리던 덴마크의 거부 메르스크 맥킨리 모엘러가

이 지역에 대규모 문화시설을 지어 덴마크 정부에 헌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렇게해서 탄생한 것이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라고 한다.

(총공사비는 25억 크로네가 들었고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5000억원 정도)

 

 

프레데릭스 교회

 

1754년 프레데릭스 5세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어 150년이나 걸려 1894년에 완성된, 덴마크에선 보기드문 로마네스크 바로크양식의 교회이다. 교회의 꼭대기 중앙 돔에 오르면 아말리엔보르 궁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푸른색 돔을 이룬 바로크 양식의 이 프레데릭스 교회는 아말리엔보르 궁전 입구에서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데1794년 프레데렉 5세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어 1894년 완성되었다고 한다노르웨이산 대리석 장식이 유명하여 대리석 교회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