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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북유럽.러시아)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와 인어공주상 (덴마크2)

 

게피온 분수대 게피온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바니르 여신으로, 풍요의 여신이다. 게피온은 스웨덴 왕과 내기를 하여 하루 밤 동안 경작한 땅을 받기로 하였다. 여신은 아들 4명을 소로 변신시켜 땅을 갈았는데, 그 결과로 스웨덴 왕에게 받은 땅이 코펜하겐에 있는 셸란 섬이라고 한다. 코펜하겐 셸란 섬(Zealand)의 건설 신화가 담긴 게피온 분수게피온 분수대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한다

1908년 칼스버그재단이 기증한 것으로 덴마크 예술가 안데스 븐드가르도가 디자인했다


 

스웨덴 왕이 북유럽의 여신 게피온과 하룻밤을 자고 게피온에게 원하는 걸 말해보라고 하자
게피온은 땅을 달라고 한다.

러자 왕은 하룻동안 땅을 일구는 만큼 그 땅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게피온은 네 아들을 황소로 만들어서 땅을 파게 된다.

 

 

 

아들에게 강력한 채찍질을 가하고 있는 게피온의 모습은 상당히 역동적인데...

엄마의 채찍에 맞으며 열심히 일하는 황소가 된 아들들.....

정교한 조각은 코의 콧김까지 보이는 느낌이 든다.

이 분수는 1908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성 알반스 교회 (영국교회)

4C초  영국인 최초의 순교자 알반스에게 헌정된 영국성공회 교회로 ,

신고딕 양식의 전형적인 영국 스타일

 

인어공주 동상에서 조금 더 가면 우리가 타고 갈 크루즈D.F.D.S가 정박해 있다. 

 

 프레데릭 9세동상

시대가 요구하는 입헌군주제와 의회민주주의하에서 국왕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였다.

 

사회봉사를 많이 한 메리공주 (왕세자비)의 동상


 

 

 

 

 

친구들과 펍에 놀러갔던 평범한 메리는  올림픽경기를 보러 시드니에 왔다가  펍에 놀러온 덴마크왕자를 만나게 된다.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만남은 그가 덴마크로 돌아간 뒤에도 계속 이어져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평범한 직장녀였던 메리는 결혼과 함께  하루 아침에 덴마크의 공주가 되었다는 현대판 신데렐라의 이야기다.

 

 

 

 

 

 

 


 

 

 

천사타워(Ivar Huitfeldt Column)

1차세계대전 때 사망한 수병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덴마크 해군영웅 이바 휴티휄트(1665~1710)와

 1700년 발트해의 주도권을 놓고 싸운 북방전쟁 참전자들을 기리는 천사탑

 

 

카스텔레트 요새

 1662년에 코펜하겐을 방어할 목적으로 구축한 요새인데 대부분 파손되어  지금은 공원으로 이용된다


 

요새를 지키던 병사를 기념한 동상

 

 

 

인어공주상

 


 


 

 

인어공주 동상은 안데르센 동화가 유명해짐에 따라 함께 유명해진 동상

 

동상은 높이 1.25m, 무게 175kg 으로 제작된 청동상이다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매년 1천만명이 방문한다

 

 

  코펜하겐 최고의 미녀 인어공주


 칼스버그 맥주회사 2대 사장인

카를 야콥센이 인어공주 발레를 보고 동상조각을 의뢰했다.

   조각가는 에드바르드 에릭센이고, 모델은 인어공주 발레의 프리마돈나인 엘렌 프라이스였다.

누드를 거부해 머리만 모델로 참여했고,

 몸 부분은 조각가 아내 엘리네 에릭센을 모델로 했다고 전해진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작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상

높이가 약 80㎝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동상에 불과하지만  코펜하겐의 랜드마크로  코펜하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관광명소가 된지 100년이 되었다.(유럽관광지 3대썰렁시리즈: 벨기에     스위스;빈사의사자상)독일: 로렐라이언덕)

 

 

 

 

 

 


 

 

 

 

 

 

인어공주 동상에서 조금 더 가면 우리가 타고 갈 크루즈D.F.D.S가 정박해 있다. 

 


 

덴마크 병원선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덴마크는 6.25전쟁 당시 유틀란디아라는 이름을 가진 병원선(8,500톤)을  병력 630명과 함께 우리나라에 파견하였다.노르웨이(623명)와 스웨덴(160명)도 의료진을 파견하여 우리를 도왔다.종전 후 돌아갈 때는 의료장비 모두를 한국에 기증하였고,1958년 서울 을지로에 국립의료원을 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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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하운항구

 

새로운 항구라는 이름의 뉘하운은 1673년에 완성된 약 340년 가까이된  인공 항구이다. 

 17세기 들어와 코펜하겐 시가지가 확대되면서 만들어졌다.

 당시 일대는 화물의 적재와 운송으로 활기가 넘쳤으며,

덴마크를 빛낸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살았고 또 좋아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안데르센 거리라고도 불리는 뉘하운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이 곳에서 작품을 쓰고, 마지막을 보냈답니다
월세를 낼 돈도 없을 만큼 가난해 세 번이나 이사를 했눈데

뉘하운 20번지에서 1835년 동화를 썼으며 67번지에서는 1845~1864년동안 살았고
18번지에서는 죽기전 2년동안 보냈다고 한다.

사진 중앙의  빨간벽면이 20번지

여기가 20번지건물

 

 

 



 

 

 

 

안데르센 동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코펜하겐의 항구 뉘하운

주변의 알뜰시장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