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릴레함메르
작은 도시에서 성공한 동계올림픽으로 1994 릴레함메르 올림픽이 대표적모델인데
릴레함메르는 인구가 채 3만명이 안 되는 곳으로 평창(약 4만5000명)과 비슷한 규모의 도시인데
릴레함메르시는 경기장 이외 부대시설을 모두 가건물로 조성하고,
대회 후 철거하거나 공공시설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192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시그리드 운세트가 1919년 이 도시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
'94 동계올림픽 개최지 안내판
강인지 호수인지 건너편으로 동계올림픽 때 사용한 스키점프대 시설이 보입니다
스키점프대
성화대
2005년도이레네
릴레함메르시는 피요르드 관광을 시작하는 관문이기도 해서 일년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들끓는 도시다
건물에 페르퀸트(peergynt) 글씨가 보입니다.솔베이지의 노래는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 곡 중에 있는 노래인데, 페르퀸트는 노르웨이 극작가 입센의 작품으로 입센은 이 작품의 음악을 그리그에게 부탁하였고 그리그에 의해 솔베이지 노래라는 명곡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솔베이지의 노래를 작곡한 그리그의 고향 빈스트라(Vinstra)
'인형의집' 의 작가 입센과' 솔베이지의 노래'를 작곡한 그리그 가 이곳 빈스트라 출신이다.
1867년 입센은 이마을에 내려오는 이야기를 쓴 희곡
'페르귄트'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그리그에게 음악을 부탁한다.
무대에 올린 작품은 주목받지 못하였지만, 음악은 뒤에 관현악 모음곡으로 편집하여 유명해졌다.
잔디 지붕의 건물에 페르퀸트(Peer Gynt- Stugu)란 팻말이 보입니다.
노르웨이 500크로네 -그리그초상화
페르퀸트의 줄거리
노르웨이 민속 설화를 바탕으로 입센이 쓴 희곡 페르퀸트는
바람난 남자의 모험담과 그를 기다린 지고지순한 여인의 이야기로 페르퀸트는 아름다운 여인 솔베이지가
자기 곁에 있는데도 남의 결혼식장에서 신부 잉그리드를 납치해 산으로 도망칩니다.
또 산 속에서는 마왕의 딸에게 반해 사랑을 나누다가 마왕에게 혼줄이 나기도 합니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솔베이지와 함께 살면서도 여전히 몽상과 모험을 꿈꾸다가
결국 솔베이지를 남겨 둔 채 배를 타고 머나먼 곳으로 떠납니다.
모로코와 아라비아의 사막을 떠돌며 사기를 치고 예언자 행세를 하다가 마침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을 발견해 엄청난 재물을 모으게 되는데,
하지만 금은보화를 싣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길에,
노르웨이를 눈앞에 둔 상태에서 풍랑을 만나 결국 알거지가 됩니다.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고 돌아와 기다리다 백발이 된 여인 솔베이지의 품에 안겨 생의 마지막을 맞는다는
이야기로 페르퀸트는 애인 품에서 행복하게 생을 마감 했지만
솔베이지에게는 기다림의 보람도 없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
노르웨이 전통가옥형태 ! 지붕위에 풀그리고 나무까지 이런가옥을 트름이라는 전통가옥이란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것이 장점)
빈스트라(Ninstra) 를 떠나 북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오따(Otta) 마을이 나온다
오따(Otta)마을
유럽중세 시대에 흑사병으로 주민 3000명이 모조리 죽음을 당하고 8명만생존 했다고 해서
오따(라틴어로 옥토는8이라함)라고 지명이 부쳐졌다고 한다
이런슬픈사연이 있는 마을이다
오따교회
스트린산으로 향하는 버스 차창을 통해 본 풍경
노르웨이 전통가옥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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