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의 명동"오비스포"거리
말 그대로 헤밍웨이거리로 1928년 플로리다반도 키웨스트항에서 요트를 타고
바다낙시를 떠난 헤밍웨이는 쿠바의 매력에 푹빠져 1961년까지 머물었다
거리입구에는 그가 자주 들러 다이퀴리 라는 칵테일을 마셨다는 "라 플로리디타" 라는 bar가있다
여기서 약1km가 옛 식민지 시절 가장 번화가였다는 오비스포거리다
오비스포 거리는 센트럴 광장에서 아르마스 광장까지의 1km 정도의 거리로
다양한 상점들과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아바나를 찾는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거리로 끝까지 걸어가면 말레콘 해변과 만날 수 있습니다
흥겨운 오비스포 거리의 즉흥연주
대성당 광장에서 남쪽으로 2블럭 가면 만나게 되는 번화한 거리, 오비스포거리....
거리의 초입에는 '라 플로리디따'라는 이름을 가진 술집이 있다. '
'라 플로리디따'bar는 다이끼리라는 칵테일로 유명하r고, 다이끼리의 원조라고 적혀있다
술집의 벽면에는 '헤밍웨이가 좋아하던 곳'이라고 적혀있고
술집 안 한켠에 헤밍웨이의 동상이 있는데 관광객으로 꽉차있어 인증 사진도 줄서 기다리야 찍을수있다
헤밍웨이가 특히 좋아했던 술은
"모히토" "다이키리" "쿠바 리브레"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3대 칵테일 이라고합니다
다이끼리 맛은 마치 얼음 빙수 먹는 듯 시원하면서 달콤하다
헤밍웨이의 단골 술집, 라 보엘 엠 앞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
라 보데기다 델 메디오'는 "모히또"로 유명하다네요
이곳 번화가에는 레스토랑,환전소,고급의상실 등 전용상점들이 즐비하고
상업용도가 아닌 건물은 서민용 주택이다
과거 부자들의 저택을 혁명 이후 여러세대에 분양해 준 으로 군대군데 빨래가 걸려 있기도하고
수리가 안된 채 빈집으로 쇠락한 곳도 있다
암보스문도스 호텔[ Ambos Mundos Hotel ]
오비스포 거리의 메르카데레스에 위치한다.
1923년 착공해 1931년에 완공된 건물로 여러 건축양식이 혼합된 절충형식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이 호텔에 투숙하면서 작품활동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헤밍웨이는 1932년에서 1939년까지 이 호텔의 511호실에 묵으면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제1장을 집필하였다.
헤밍웨이는 늘 지인들에게 이곳이 집필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고 말하곤 하였다.
헤밍웨이가 묵었던 방에는 《에스콰이아》 잡지에 기고했던 기사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초고 그리고 그가 즐겨 먹었던 음식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헤밍웨이는 스페인 내전에 종군기자로 직접 참석했고,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했던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를 "암보스 문도스" 호텔에서 집필했다
그는 약7년간 이호텔 511호에 투숙하며 이곳이 글을 쓰기좋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늘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방에는 그가 기고한 기사와 원고의 초고등 이 전시되어 있다
오비스포 거리 앞에는 택시와 코코택시(Cocotaxi) 가 세워져 있습니다.
코코택시는 동남아의 툭툭과 같이 오토바이 동력으로 운행하는 3륜차 입니다.
쿠바시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차코니아" 나무
관타나메라
노래소리가 마치 "원달라 내라"처럼들린다
관타나메라
쿠바의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불리는노래인데
마치 우리나라의 아리랑과 같은 노래이다.
"관타나모의 여인" 이란 뜻이며 이 노래의 가사를쓴 사람은
쿠바 시인이자 독립 영웅으로
스페인군에 사살됐던 호세 마르티 이다.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
나는 진실한 사람
야자수 무성한 고장 출신
죽기전에 이 가슴에 맺힌 시를 노래하리라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
내 시는 화창한 초록색
내 시는 불타는 선홍색
내 시는 상처입은 사슴
산 속 보금자리를 찾는
이 땅의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이 한 몸 바치리라
골짜기에서 흐르는 시냇물이
나는 바다보다 더 좋아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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