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온천 여행 가마도 지옥온천
가마도 지옥온천
벳부 일대에는 1200년 전부터 땅 속에서 뜨거운 증기와 흙탕물, 열탕 등이 분출되어
주민들이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데다
100도가 넘는 온천수로는 직접 목욕이나 빨래를 할 수 없기에
‘지옥(地獄)’이라는 표현을 쓸만큼 재앙이었습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든 저승사자가 관광객을 환영하고 있다
험상궂어 보이는 바위틈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보니 지옥이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큰 밥솥이 눈길을 끄는 매표소 앞
가마도란 가마란 말처럼 온천의 열기로 밥을 지어먹었다고 한데서 유래되었다함
100명 분의 밥을 할 수 있는 솥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평생 밥은 굶지 않고 산다고 합니다
옛날에 지옥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로 밥을 지어 신에게 바쳤다고 하여
이 온천을 가마솥 온천(가마도 온천)이라고 부르는데
이 솥은 어느 고등학교이 학생의 작품이라고 한다
다양한 6개의 온천을 가지고 있는 가마도 지옥 온천은
옥빛을 띠는 2개의 연못온천과 뜨거운 진흙탕, 붉은색의 열탕을 관람할수있습니다
온천수의 온도에 따라서 물의 색깔이이 달라지는데
가마도 지옥온천 은 온천물에 몸을 담그는 온천욕이 아니라 눈으로 즐기는 온천입니다
보기만 해도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이 물이 엄청 뜨거울거 같네요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한글 설명문도 있다.이곳 온천수의 색갈이 진흙탕이나 붉은 색을 띠기도 하고 푸른 색을 띠기도 하는 이유를 설명해 놓았다.
온도가 낮을수록 결정도가 높고 푸른색을 띠게 됩니다
푸른빛갈이 어찌나 곱던지......
연못의 물빛은 진흙 빛인데
그 이유는 암반이 지열에 의해서 여러가지 점토를 녹여서 흙빛을 내는 것이라고 한다.
붉은색을 띤 열탕
입구에 들어서면 뜨거운 김 진흙탕물이 부글부글 끓어올라 옵니다
붉은색 점토는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이한 현상은 악과 악이 함께 만나면 김이 움직인다는 가이드의 설명 입니다
5번지의 연못-이곳의 물빛은 그림처럼 1년에 몇번씩 바귄다고 한다. 불가사의한 일이다
코로 연기를 들이 마시면 인플루렌자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한글로 적혀있다.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 물을 마시면 10년은 젊어진다고...
지옥온천 순례를 마치고 나오면 행운의 종이 우리를 맞이한다.
지옥에서 본 악몽을 떨쳐내고 행운을 불러오라는 의미일까?
종을 한 번만 처야행운이 온다고 한다.
이 뜨거운 온천수에 계란을 넣고 3분이면 완숙이 된답니다
족역을 즐기는 코스도 있다.족욕은 무료인데 발을 닦을 수건은 유료로 빌려준다.
뜨거운 온천수에 계란을 넣고 3분이면 완숙이 된답니다
온천수에 익힌 삶은 계란 그 맛이 일품이었구요
흰자는 소금에 찍어먹고 노른자는 간장에 찍어 먹는대요
가마도 지옥 온천 앞에는 귀산지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온천열을 이용하여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는 악어를
사육하고 있다고 한다.
큐슈에는 에는 과연 지옥이 몇 개나 더 있는가?
운젠(雲仙) 지옥계곡 온천
당시 중앙정부가 기리시탄(그리스도의 일본식표기)에 대한탄압으로(당 도요토미 히데요시) 정책적 방향을 잡고 나서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가장 심했던 곳이 운젠이다. 1620년대 후반에 대대적인 탄압이 진행되면서, 운젠지옥은 외국인 신부를 비롯한 기독교도들을 '처형'하는 장소로 이용되었다이곳 큐슈지방의 운젠 에서는 천주교에 대한 많은 박해가 자행되었든곳 으로
천주교신자를 유황 물이 끓어오르는 곳에 던져지고, 온 몸에 유황물을
뒤집어 쓰면서도 굴하지 않고
신앙을 지켜낸 순교자들의 모습을 볼수있는곳이다
잔인한 살해 방법을 자세히 그린 그림도 있다.
지옥계곡으로 줄지어 끌려가는 모습, 지고쿠 세메를 받고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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