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666)
일본 나가사키지역 이모저모(5) 나가사키( 長崎) 이모 저모 . 나가사기지역은 역사적으로 포르투갈 등 서양과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다 1550년에 처음으로 포르투갈 배가 입항하여 무역항으로서 발전하면서 약 90년에 걸쳐 에스파니아(스페인), 네덜란드 그리고 영국 등이 차례로 내항하여 당시 「서구의 도시」라고 불리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그러나 거의 같은 시기에 전해진 가톨릭교는 무역관계가 얽힌 종교분쟁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대두시켜 결국은 1641년에는 네덜란드 상관(무역관)의 폐쇄와 함게 대외무역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일본 최초의 해외무역항으로 대륙과 일본의 교류거점으로 번영을 누린 나가사키지역은 동서 문화의 이국적인 향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다 . 나가사키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뉜다. 중국과 유럽문화가 남아있는 남부 오오우라..
일본 가사키성지순례3 (원폭평화공원) 사가사키시 (長崎市) 나가사키시는 현(縣)청의 소재지로 인구가 겨우 40여 만에 불과한 소도시로 굴곡진 역사의 중요한 현장이다. 1945년 8월, 원폭이 투하되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좀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쇄국 정책을 일관하던 에도 막부 시대에 일본에서 유일하게 외국 세력과 교류의 장이 되었던 곳이다 나가사키의 명물인 노면 전차. 1914년부터 운행되고 있으며 수 십년 됨직한 낡은 전차들이 아직 거리를 누비고 있다. ( 일본 유일하게 자전거 도로가 없는도시) 사가사키 평화공원 평화공원 입구 평화기념상 전체길이 10m의 평화기념상은 원폭10주년 기념일에 조각계의 권위자 키타무라사이보오씨가 제작한 청동 남신상으로 하늘을향한 오른손은 원폭의 두려움을 ,왼손은 평화를, 눈을 반쯤감은 유화한..
터키 괴레메 계곡의 버섯바위(세계문화유산) 터키 괴레메 계곡의 버섯바위 (카파도키아) 마치 스머프가 사는 마을 같기도 하고, 외계인이 사는 마을 같은 곳이다. 이계곡은 화산재로 형성되어 동굴을 파기가 좋아 이런 모습의 마을이 되었다함. 313년 로마교황이 카톨릭를 공인하자 근처의 지하도시에서 은거하며 살던 기독교인들이 나와서 바위동굴을 파서 교회를 짓고 집을 지어 살던 마을로 교회가 많아서 매일 새로운 교회를 돌아가면서 예배를 드렸다고 함. 이곳에서 영화 "스타워즈"의 외계인 마을로 촬영 되었다고 합니다 괴레메 계곡의 버섯바위 동굴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이 교회 교회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 교회 내부 정면의 성화 교회내부의 거주공간 아무리 보아도 처음보는 신기한 풍경 입니다 이 근처에는 바위동굴 주택이 엄청 많습니다 동굴 주택과 벽돌 주택이 혼재되어..
일본 가사키성지순례4 (운 젠) 운젠(雲仙) 지옥계곡 운젠의 입구에는 순교자들이 지났던 곳에 1981년 바오로2세 교황님이 축성하신 운젠 순교자성당이 있다 운젠순교자 성당 운젠(雲仙) 글자그대로 구름과 선녀가 만나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일본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예전부터 일본인은 온천이 나오는 곳을 지옥이라 불렀는데 큐슈의 으뜸가는 유황온천지역이다. 이곳은 배교(排敎)시킬 목적으로 시마바라와 나가사키에서 데리고 온 신자들을 뜨거운 유황온천에 집어넣는 고문을 가했다. 신자의 천상행복이 천국이란 교리가 잘못된 종교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천국이 아닌 지옥으로 데리고 왔다라고 하는 이곳은 열탕고문을 당한 7분의 이름이 적힌 복자비가 있고 지금도 여전히 뜨거운 유황은 솟아오르고 있다. 운젠의 입구에는 순교자들이 지났던 곳에 1981년 교..
일본 나가사키 성지순례2(우라카미성당) 동양최고의 교회 우라카미 천주당 박해시대 때 후미에가 시행되던 촌장의 집터를 사들여 30년 간 노동과 희생 끝에 1925년 붉은 벽돌의 대성당을 완성하였으나 기쁨은 20년도 채 누리지 못하고 원폭으로 성당과 신자를 한순간에 잃어버렸다. 1945년 8월9일 성모승천을 위해 성사를 준비하던 신자24명과 2명의 사제는 화염속에서 천국으로 떠났고 12,000 명의 신자 중 8.500명을 잃었으니 마을전체를 잃은 셈이다. 후미에 성상이나 성화를 바닥에 놓고 의심가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을 밟고 지나가게 하는 것이다. 밟고 지나가면 그 사람은 살고 ,자신의 종교적 양심을 위해 밟지 않는 사람은 즉시 죽인다 대주교관 나가사키 우라카미 주교좌 성당 모형도 피폭에 그을린 성모님상 우라까미 성당은 2차대전 당시 원폭으로 ..
일본 나가사키성지순례1(히라도) 순례(巡禮)코스 부산항- 하카타항 -히라도(타비라성당.히라도성당)-  나가사키(우라카미.원폭평화공원)- 운젠(지옥계곡)-시마바라(화산피해마을,사무라이촌) - 구마모토  첫취항하는 드림호(쾌속정)을 타고 ..  오륙도를 지나망망대해 현해탄을 바라보며.. 하카타항(후쿠오카)에 도착     히라도(平戶)일본 최초의 해외무역항으로 동서 문화의 이국적인 향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국제교류 도시이다.  16세기에 기독교가 이 곳에 전해진 이후, 유럽의 문물이 많이 들어왔으며 아시아와 유럽이 혼연일체가 된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어 번영하여왔다. 그후 기독교가 금지됨에 따라 신분을 감춘 카톨릭신자와 순교자들의 수많은 애한이 서려있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는 고장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곳 ..
일본 나가사키 이모저모 (3) 나가사키( 長崎) 풍물 이모저모 나가사키시는 현(縣)청의 소재지로 인구가 겨우 40여 만에 불과한 소도시로 굴곡진 역사의 중요한 현장이다. 1945년 8월, 원폭이 투하되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좀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쇄국 정책을 일관하던 에도 막부 시대에 일본에서 유일하게 외국 세력과 교류의 장이 되었던 곳이다. . 나가사키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뉜다. 중국과 유럽문화가 남아있는 남부 오오우라 지역과 원폭관련 기념지가 있는 북부 우리카미 지역이다. 이 두 도시를 구분하는 중도천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안경다리가 있다. 영화에서 봤던 '메가네바시' 물에 비친 부분과 다리의 원래 부분까지 합쳐서 보면 안경모양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낮보단 밤에 보는게 더 좋을것이라 하더군요....
일본나가사키지역 여행(2) 일본 나가사키지역 여행(2) 운젠(雲仙) 지옥계곡 글자그대로 구름과 선녀가 만나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일본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예전부터 일본인은 온천이 나오는 곳을 지옥이라 불렀는데 큐슈의 으뜸가는 유황온천지역이다. 이곳은 배교(排敎)시킬 목적으로 시마바라와 나가사키에서 데리고 온 신자들을 뜨거운 유황온천에 집어넣는 고문을 가했다. 신자의 천상행복이 천국이란 교리가 잘못된 종교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천국이 아닌 지옥으로 데리고 왔다라고 하는 이곳은 열탕고문을 당한 7분의 이름이 적힌 복자비가 있고 지금도 여전히 뜨거운 유황은 솟아오르고 있다. 운젠의 입구에는 순교자들이 지났던 곳에 1981년 교황 바오로2세 교황님이 축성하신 운젠 순교자성당이 있다 유황 가스. 마치 삶은 계란이 썩은 냄새 세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