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록코 사진전 색달라서 매력있는 풍경사진· 김해수 기자 (hskim@idomin.com) :경남도민일보 2020년 04월 28일 화요일 IPA 갤러리 '사진 3인전 낭만여정' 모로코·이국적 풍광 담아 내재된 삶, 양모 활용해 표현 집에만 있기 아쉬운 날씨만큼이나 놓치기 아까운 전시전이 이달 말까지 열린다. ◇3인 3색 모로코의 신비 = 창원 IPA 갤러리에서는 김광웅, 성기홍, 정동엽 작가 '사진 3인전 낭만여정(浪.漫.旅.情)'이 지난 20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들은 모로코 수도 리바트에서 시작하여 최북단 탕헤르, 메디나와 로마 유적지인 블루빌리, 마라케시 등을 둘러보면서 모로코가 가진 오묘하고 이국적인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모로코와 다른 매력을 지닌 체코에서 만난 색다른 여정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 하이 아틀라스산맥넘어 천년고도 마라케시로... 아틀라스산맥 넘어 붉은도시 마라케시로..아틀라스(Atlas )는 모로코를 종주하는 큰 산맥으로 .모로코·알제리·튀니지에 걸쳐 있으며높이 4,000m급의 고봉들이 연이어있어 이고산지대를 "High Atlas"라고 한다이곳 아틀라스 산맥에서는 베르베르족이 자신의 언어·전통·신앙을 지키면서 살고 있다. 북아프리카의 척추 아틀라스 산맥은 아프리카 북서부 모로코에서부터 알제리를 거쳐 동서로 길게 뻗어 아프리카에서 가장 긴 산맥입니다. 특유의 장엄한 풍경과 절경이 일품이고 가장 높은 산 투브칼산은 4,000m가 넘는 산으로 이 산위에서 사는 사람들은 모로코의 대표적인 베르베르족이다 차칭밖으로보이는 산등성이에는 가끔 흙집이 보이는데 지붕이 납작하여 잘 보이지 않아, 사람사는.. 영화로 친숙해진도시 카사블랑카 영화로 친숙해진도시 카사블랑카카사블랑카는 하얀집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대서양 해변을 기점으로 언덕 위에 지어진 앙파(Anfa) 지역에 가보면 많은 집들이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예전부터 있던 이곳 때문에 도시에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카사블랑카는 16세기 베르베르인들이 거주하던 앙파 지역에 포르투갈인들이 도시를 건설하여 18세기 후반부터 무역항으로 발전한다. 프랑스가 점령하던 1912년 이후부터 근대적 항만도시로 발돋움하며 명실상부한북아프리카 북서부의 가장 큰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하산 2세 모스크는 프랑스 건축가인 미셸 핑소가 설계한 이슬람 사원으로거친 파도가 치는 대서양에 면한 카사블랑카의 대표 관광지이지만 이 모스크는 1993년 완공되어 아직 30년도 되지 않은 신축(?) 건물이다 제.. 대서양만큼 푸른하늘을 품은 에사우이라(2) 서양만큼 푸른하늘을 품은 에사우이라에사우이라(Essaouira) 유럽식의 요새화된 항구도시로 16세기 포르투갈의 요새가 되면서 포르투갈어로 ‘작은 요새’라는 뜻의 ‘모가도르’이라는 옛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이후, 유럽과의 무역을 강화하기 위해 항구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도시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최근에는 카이트서핑과 윈드서핑의 메카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그 어느 곳보다 세기 때문이다. 지금 남아 있는 성벽 도시는 1764년 술탄 시디 무하마드 이븐 압델라가 프랑스 수학자이자 건축가인 Théodore Cornut에게 디자인을 맡겨 아무것도 없던 땅에 건설한 것이다. 그는 는 프랑스 서부 해안가의 생 말로(Saint-Malo)의 성벽 요새를 본떠 이 도시를 설계했는데 유.. 유내스코유산 도시, 성벽의 요새 에사우이라(1) 성벽요세도시 에사우이라 에사우이라는 고대 페니키아 식민지 시절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지금 남아 있는 성벽 도시는 1764년 술탄 시디 무하마드 이븐 압델라가프랑스 수학자이자 건축가인 Théodore Cornut에게 디자인을 맡겨 아무것도 없던 땅에 건설한 것이다. 그는 는 프랑스 서부 해안가의 생 말로(Saint-Malo)의 성벽 요새를 본떠 이 도시를 설계했는데유럽 스타일과 모로코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도시에 술탄은 무척 만족해서 이 도시 이름을 에사우이라로 지었다고 한다. 에사우이라는 "well designed" 즉, "잘 디자인된"이란 의미이다. 에사우이라는 그 이후 항구 도시로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교역도시로 번영을 누린다. 포르투갈어로 ‘작은 요새’라는 뜻의 ‘모가도르’이라는 옛 이름이 .. 천년 역사 가죽 천연 염색공장 태너리(페스3) 천년 역사 가죽 천연 염색공장 태너리 9천여개의 작은 골목에 오랜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페스에는중세 시대 방식으로 가죽을 생산해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1,000년이 넘도록 옛 방식 그대로 이어 오고있는 가죽 무두질 작업장이 더 유명하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록달록한 파렛트와 같은 작업장을 보기 위해 페스의 메디나를 찾는다고 한다.무두질 작업장에서는 모든 공정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원료 또한 자연에서 생산된 것만사용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 품질의 기죽 원단을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다.. 흰색의 석회통 안에는 동물의 배설물을 넣어 염색을 진행하는데 이미 근처에만 가도 지독한 냄새로 공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세척제 역할을 하는 비둘기의 분뇨 때문이다. . 이 때.. 독특한 패턴을 가진 도자기위에 꽃을 피우다(페스2) 그릇 위에 꽃을 피우다페즈는 가죽 염색장으로 유명한 지만 동시에 이색적인 도자기로도 유명합니다.AD 780년경, 이슬람 제국에서 이드리스 왕자가 페즈에 와서 왕국을 세울 때부터페즈는 왕국에 필요한 도자기를 생산해왔습니다.이드리스 왕조가 세워지며 다양한 민족이 섞이기 시작했는데,이슬람교를 받아들인 토착 베르베르인들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던 무어인들,튀니지 등에 있던 다양한 민족이 몰려들어 페즈는 전세계 어디에서 찾아보기 어려운독특한 패턴을 가진 도자기를 생산하게 됩니다.그릇이나 컵, 주전자 등 식기도구 외에도아랍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타일을 바로 이곳에서 만듭니다.현재도 페즈는 모로코 전체에서 생산하는 도자기의 대부분을 생산합니다 입생로랑이사랑한 코발트 블루의세상 마조렐정원(마라케시6) 입생로랑이사랑한 마조렐정원 마조렐 정원은 이국적인 푸른 건물과 한적한 정원이 조화를 이룬 장소다. 제마알프나 광장 기준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붉은 도시 마라케시에서 유일하게 푸른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선인장으로 가득한 남국의 열대 정원을 천천히 걷고 있으면 마라케시 시장과 제마알프나 광장에서 어질어질해진 정신이 비로소 되돌아온다. 1924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에서 건너온 예술가 자크 마조렐이 설계한 정원이다. 이 곳이 유명해지게 된 것은 1980년 이후 디자이너 입생 로랑과 그의 친구 피에르 베르제로 소유가 넘어가면서부터인데, 입생 로랑 사후, 그의 유골이 이곳에 뿌려졌다고 한다. .. 이전 1 ··· 3 4 5 6 7 8 9 ··· 21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