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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지(스페인.포르투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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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순레지)의 종착지 스페인 산티아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은 11세기 후반에 건설된 로마네스크양식의 걸작이다.  12사도(使徒)의 한 사람인 성야곱(스페인어로산티아고) 의 순교지로 알려져 있다. 9세기에 에스파냐의 아스투리아스 왕국에서 그리스도교를 포교한 사도 야곱의 유체(遺體)가 있는 장소를 가리키는 별이 나타났다고 믿은 알폰소 2세에 의해 이 곳에 성당이 건설되었으며, 아울러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시(市)가 형성되었다. 이후 예루살렘과 로마에 이은 유럽 3대 순례지의 하나로서 번영했다. 12세기에 건설된 성 산티아고대성당을 비롯하여 성프란체스코회(會)·성아우구스티누스회(會)수도원, 성당·교회·대학 등 중세의 건물이 많이 남아 있다. 그리고 이 산티아고는  순례길(카미노)의 종착지이다1993년 유네스코(UN..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2)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 ​ 예수회의 창설자 성 이냐시오(1491-1556)의 생가 로욜라를 순례했다. 이냐시오는 1521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부상으로 요양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인들의 생애를 읽고 회심하여 값비싼 옷들을 거지에게 주고 기사의 상징인 장검과 단검을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제단에 바쳤다. ​ 1522년 만레사 마을 동굴에서 기도와 극기, 명상에 몰입하며 고행을 하고, 예루살렘 순례 후 11년간 학문에 정진 1537년 베네치아에서 사제품을 받고​ 1540년 예수회를 창립, 초대 총장으로 세계 각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회원들을 보살피고 6000여 통의 편지와 저술한 '영신수련'은오늘날 사제, 수도자, 교우들의 피정 지침서가 되었다. ​ 예수회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발리냐노, 마태오 리..
전설의 영웅' 엘시드,고향스페인 부르고스 부르고스 대성당 부르고스 대성당은 톨레도, 세비아와 함께 스페인 3대 대성당에 속한다. 13세기(1221)에 짓기 시작해 15-6세기에 이르러 완성된 대성당은 3세기에 걸쳐 짓는 동안 프랑스, 독일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13개의 예배당이 각각의 특징이 있으며 54m 높이의 팔각형 첨탑도 16세기에 완성한 플라테레스코 양식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성당입니다 부르고스는 해발870m고원에 위치한 천연요세도시로 우리에게 잘알려진 전설의 영웅 "엘 시드"의 고향이기도하다 400년에 걸쳐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였던 부르고스는​ 대성당과 함께 중세가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였다 산타마리아 문은 16세기에 재건된 것으로성문 위에는 조각상이 있는데 제일 위로 마리아상, 그 아래에 천사상..
성자들의 도시'아빌라 성자들의 도시'아빌라 714년의 이슬람교도 지배하에 있던 아빌라는11세기 말의국토회복전쟁으로 그리스도교도에 의해 이슬람교도들은추방되었다.이슬람교도들의 반격을 대비하여국왕 앙퐁소 6세의 사위인 백작 라이문도는1090년부터 9년에 걸쳐서 2,000명을 투입하여 높이 12m, 평균 너비 3m, 둘레 2,526m의 성벽으로 도시를 완전히 에워쌌는데, 타원형 탑이 88개소, 성문이 8개가 있다.성자와 돌의 도시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성녀 테레사(1515-1582)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며,16세기 '성자들의 도시'로 불렸다 아빌라 구 시가지와 대성당은 1985년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아빌라에는 현재도 산타 테레사수도원, 산 호세수도원,성 베드로 성당. 산 호세성 니콜라스 성당.에스테반수도원, 안토니오수..
돈키호테의 고장, 라만차 의 콘수에그라 돈키호테의 고장, 라만차 의 콘수에그라 콘수에그라세르반테스의 소설 에 등장하는 풍차 마을 입니다.멀리서 보면 장난감 처럼 아기자기 하고 앙증 맞지만 가까이 다가 갈수록 웅장하고 거대한 풍차가 라만차 평원을 지키며 서 있습니다.마치 고깔모자 처럼 생긴 지붕에 4개의 날개가 달린 원기둥형의 하얀 풍차 밑으로는 붉은색 지붕이 이색적인 콘수에그라 마을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건조한 넓은 대지가 끝없이 펼쳐지는 라만차 평원속에 1605년 세르반테스가 발표한 소설 돈키호테의 무대가 되는 마을 다섯곳이 있다.  라만차 돈키호테마을은 콘수에그라, 푸에르토 라피세, 아르가마시야 데 알바,캄포 데 크립타나, 엘 토보소이다    ‘돈키호테의 길 (Ruta de Don Quijote)’ 그것이 사실이든 허구이든 이야..
콜럼버스 무덤이 있는 세비야 대성당 세계 3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이슬람과 기독교의 역사가 부침했던 세비야성당은1200년대 스페인이 무어인들로 부터 세비야를 수복한 후 기독교교회로 축성되었다가 헐리고스페인 정부에 의해 부와 힘의 상징으로 다시 건립된 것으로현재 남아있는 모스크의 흔적은  연못과 히랄다탑 정도라고 한다.대성당은 폭 116m, 깊이 76m의 규모로 로마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과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 이어 유럽 3위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성당 외관은 고딕 양식, 내부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히랄다 탑과 오렌지 안뜰은 원래 있던 이슬람 사원의 것이다.성당 안은 예술가와 장인들이 남긴 어마어마한 작품들로 기득하며특히 조각과 회화작품은 양적, 질적으로 풍부해 세비야 최고의 예술 갤러리로 평가된다.  오랜세..
세비야대성당의 히랄다 탑 세비야대성당의 히랄다 탑 12세기 말 이슬람 교도들이 세운 것으로 모스크의 첨탑이었다고 한다스페인 통일후 이슬람 교를 물리친 기독교인들은 이 첨탑을 그대로 사용하다 16세기가 되어서야 28개의 종과 풍향계 역할을 하는 여성상을 세웠다이때 부터 풍향계, 바람개비를 뜻하는 "히랄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탑위에 오르면 이렇게 크고 작은 종들이 천장마다 메달려 있다 이슬람사원이었던 첨탑을 후에 기독교가 들어와 28개의 종을 달아 예배시간을 알렸다고 한다 34층이라고하여  처음 엄두내기가 망설렸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 가파르지 않은 보도로 되어 있었다.그리고 계단마다 통로가 뚫려 있어 시내 전경도 보면서 각가지 유픔도 전시되어 있었다            오렌지 정원인 '나란호스                  ..
무데하르풍의 세비야 알카사르 세비야 알카사르( Real Alcazar)  알카사르는 원래는 이슬람 요새가 있던 자리에14세기  이슬람 문화에 심취한 페드로 1세가   그라나다의 건축가를 불러알함브라궁전을 본따서 만든 궁전으로무데하르 양식 (이슬람과 스페인약식이 결합된) 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세고비아(14세기)와 톨레도(16세기 )에도 알카사르가 세워졌으나 가장 유명한 것은 이곳세비야에 있는 것으로 이곳의 성벽은 1364년에 세워졌다.   사자의 문.. 알카사르에서본 세비야대성당         그래서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궁전과 많이 흡사하다.   알카사르의 내부 중앙정원   유리창살도 특이하게 예뻐서창문넘어 정원의 푸르름이 더욱 싱그러워보이고 창문덮개 또한 아름답다.​          이제부턴 알카사르 정원이 나온다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