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와 사람사는 냄새가 범벅이 된 활기찬 도시, 마라케시(2)
분주함 속에 활력이 느껴지는 제마알프나 광장제마알프나 광장은 마라케시의 진정한 중심이 되는 장소다. 광장 중앙에는 천막을 친 노점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그 사이를 여행자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다닌다. 광장 주변으로는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모여 있고, 사방으로 대형 시장이 이어진다 가장 번화한 중심지는 "쁠라스 드 제마 엘 프나" 라는 큰 광장이다. 야외음식점이 줄지어 있고 군침을 돌게하는 향기가 공기를 가득 채우고 있다. 저글러, 이야기꾼, 뱀장수, 마술사, 서커스, 광인들이 나머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 수크스(시장)은 모로코에서 최고이며, 가격이 저렴한 호텔들도 아주 많다. 세상에서 가장 흥겨운 장소라고 불리는 이광장은 오전에는 장이 서고, 낮에는 곡예사가 코브라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등 ..